억만장자는 급성장하는 산업에 뛰어들어 성공의 가능성을 높인다.
억만장자는 다른 사람과는 차별되는 방법들을 사용한다.
억만장자는 대가가 큰 위험을 감수한다.
억만장자는 정도만을 따르지 않는다. 때로는 변칙적인 사업 전략을 구사한다.
억만장자는 다른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실행할 때 다른 사람보다 더 괜찮은 방법을 활용한다.
억만장자는 막연히 미래만 내다보지 않고 현실에 최선을 다하면서 발전해 나간다.

과거에 억만장자들이 어떻게 행동했는지 살펴보는 것은 돈을 버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들의 전략이 엄청난 부를 축적하게 했다면 우리도 미래에 이러한 전략들을 활용해서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억만장자의 9가지 전략

1. 위험을 감수하라.
억만장자는 공통적으로 생애 어느 시점 반드시 큰 위험을 감수하고 사업에 착수한다. 이러한 행동은 막연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사업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분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위험을 감수한 사업이 성공하면 그 대가는 엄청나게 크다. 애플 컴퓨터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소프트웨어 문제로 법정 소송에 휘말리게 되었을 때 마이크로소프트의 세일즈 매니저였던 스티브 발머는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4천6백만 달러 어치를 매입했다. 이는 크나큰 모험이었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3년 후 승소를 하자 그 주식 가치는 3억 5천만 달러로 뛰어올랐다.

2. 새로운 방식으로 사업 하라.
혁신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아니라 좋은 아이디어를 뛰어난 방법으로 구체화하는 것이다. 억만장자는 기존의 방식을 깨고 새로운 방식으로 사업을 하는 경향이 있다. 기존의 방식을 선호하는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는 경우도 많다. 샘 월튼은 1962년 월마트 사업을 시작했다. 1991년 월마트는 32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미국 최대의 할인 매장이 되었다. 샘 월튼은 특이하게도 자신의 회사에 있는 시간보다 경쟁사의 할인 매장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 그들의 장점을 배우고 활용하거나 더 나은 방식으로 월마트에 적용하기 위한 것이었다. 샘 월튼의 독특한 업무 방식은 월마트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3. 시장을 독점하기 위해 노력하라 그리고 자신의 세력을 현명하게 활용하라.
억만장자는 공통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하여 시장을 점령하려고 한다. 물론, 이러한 행동은 정부의 규제 대상이 되기도 한다. 억만장자는 단기간에 수익을 올리려고 제품의 가격을 함부로 책정하는 법이 없다. 수익이 어느 정도 발생하면 경쟁자가 쉽게 진입하지 못하도록 가격을 정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컴퓨터 시대에 있어서 독점을 통해 성공한 좋은 예가 된다.

4. 기업을 통합하라
작은 업체들을 통합하여 비용을 절감하면서 규모가 큰 기업을 만들어내는 것도 부를 축적하는 좋은 방법이다. 억만장자들은 협상 능력과 조직을 구성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기업을 통합하는 데 앞장을 섰고, 이를 통해 막대한 부를 챙겼다. J. 피어폰트 모건은 작은 업체들을 묶어 훌륭한 기업으로 키워내는 데 일가견이 있었다. 그는 AT&T, GE, International Harvester, United States Steel Corporation 같은 기업들을 일구어 냈다.

5. 싸게 사서 최대한 활용하고 비싸게 팔아라.
당연한 소리 같지만 실제로 이를 잘 해내는 사람은 드물다. 억만장자는 자산을 싼 값에 사서 이를 나중에 비싸게 파는 데 능한데, 그것은 가만히 앉아서 값이 오르기를 기다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워렌 버핏은 가장 성공적인 투자가로 알려져 있다. 그의 전략은 단순하지만 모방하기란 쉽지 않다.
첫째, 투자한 기업에 대한 영향력을 확보하여 경영진과 함께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라.
둘째, 보험 회사같이 현금 흐름이 원활한 기업을 확보하라. 투자 자금을 확보하고 세금 혜택을 받는 데 유리하다.
셋째, 각 사업에 뛰어난 경영진을 배치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라.
넷째, 뛰어난 기업의 주식을 소량 보유하고 있는 것이 현명하다.
다섯째, 작은 규모의 투자자들이 얻기 힘든 조건을 얻어내도록 협상하라.
여섯째, 다른 사람들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 가치를 찾아보라.

6. 수익의 원천을 발굴해낼 수 있도록 빈틈 없는 협상을 하라.
협상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모든 거래에서 수익의 원천이 되는 부분을 예리하게 짚어내며, 어떤 상황에서도 수익이 발생할 수 있도록 계약을 이끌어낸다. 억만장자는 상대방보다 협상의 복잡한 면을 잘 이해하고, 협상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잘 파악하고 있다. 제 2차 세계대전 막바지에 컬크 컬코리안은 남아도는 군사용 비행기를 파는 일을 시작했다. 또 라스베거스가 발전하기 전에 그 지역에 대해 미리 투자를 해두었다. 컬코리안은 뛰어난 협상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 인수 합병 작업에 참여했다. 그는 언제나 경영진과 스스로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협상을 이끌어냈으며, 항상 모든 상황에 맞는 대비책을 마련해두고 협상에 임했다.

7. 경쟁자보다 조직 관리 능력이 앞서야 한다.
억만장자는 조직 운영에 있어서 다음 사항들을 남들보다 잘 실천하고 있다.
즉각적인 반응이 가능하도록 조직의 구조를 바꾼다.
최고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경영진을 고용한다.
관리자들에게 책임과 권한을 주어, 동기를 부여한다.
경영진에게 강력한 권한을 부여한다.
의사 결정에 도전할 뛰어난 인재들을 뽑는다.
앞으로 다가올 문제들에 항상 대비해둔다.
비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
필요하다면 근무 장소를 일하기 재미있는 장소로 만든다.
조직 내 구성원에 대해서 진심어린 마음을 가진다.

8. 정치적인 영향력을 얻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라.
억만장자는 현실주의자들이다. 그들은 부를 축적하는 과정에 정치가 막강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억만장자는 정치계에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하여 정치인들을 포섭한다. 또, 정치인들과 접촉할 때는 경쟁자가 알아차리기 어려운 복잡한 방식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

9. 노조보다 한수 앞서도록 하라.
노조를 없애야만 억만장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많은 억만장자들이 노조의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것은 사실이다. 노조는 사실상 사업의 수익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억만장자는 이런 현실적인 문제에 접근할 때 자신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이끌어가려고 노력한다. 인터넷 시대가 오면서 노조의 힘은 상대적으로 약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는 파업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거나 아니면 또 다른 형태로 변모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경우든 억만장자는 이들의 활동이 사업의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억만장자의 12가지 사업 원칙


1. 돈을 버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 다녀라.
마이크로소프트 초기 시절 빌 게이츠가 5만 달러를 들여서 운영 체제 소프트웨어를 구매한 것은 기업의 사활을 건 도박이었다. IBM PC가 출시되지 않았다면 이러한 투자는 회사를 파산으로 몰고 갔을 것이다. 그러나, 빌 게이츠는 현명하게 새로운 수익의 원천을 찾아내었고, 그 결과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2. 법칙은 깨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대부분의 투자가들은 자신이 투자한 회사에 직접 간여하는 것을 회피한다. 워렌 버핏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다. 기업에 투자하거나 그 기업을 살 때 경영진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함께 일을 했다. 그 결과 워렌 버핏은 매년 30퍼센트에 육박하는 수익률을 거두었다.

3. 혁신보다 모방이 더욱 수익성이 높다.
로스 페로는 EDS의 성공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여 자신의 사업체인 페로 시스템에 적용하였다. 심지어 EDS의 주요 인사들을 설득하여 페로 시스템에 오도록 했다.

4. 사업의 성장을 적극적, 지속적으로 추구하라.
1970년에서 1980년 사이 샘 월튼은 월마트 매장을 32개에서 276개로 늘렸다. 1990년에는 1525개의 월마트가 258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그는 비행기에서든 자동차에서든 적당한 땅이 생기면 소유주와 협상을 해 지속적으로 월마트를 세울 장소를 확보해 나갔다.

5. 회사의 지분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1986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식을 공개했을 때 빌 게이츠는 여전히 회사 지분의 53퍼센트를 확보하고 있었다. 폴 알렌은 31퍼센트, 스티브 발머는 8퍼센트를 보유했다. 벤처 투자가들에게 돌아간 지분은 5퍼센트 정도였다.

6. 일을 일단 시작했다면 미친 듯이 해야 한다.
미국의 상징적인 억만장자 록펠러는 결혼 당일에도 아침과 오후에 회사 관련 일을 했다고 한다.

7. 금융 수단을 현명하게 활용하라.
샘 월튼은 돈이 없을 때 월마트를 확장하기 위하여 200만 달러를 개인적으로 융자했다. 월마트가 성공하자 그는 그 돈을 깨끗하게 갚았다. 월마트는 구현 가능성이 불확실하다고 생각했던 바코드나 인공위성 시스템 같은 기술에 거액을 투자하였고,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8. 대비책을 항상 마련하라.
항공 사업의 대부호인 컬크 컬코리안은 중고 비행기를 살 때 우선 타보고 산다. 그리고 더 좋은 조건에 다른 곳에 팔아 넘긴다. 그렇게 하는 것이 여의치 않으면 일정 가격에 되팔 수 있도록 항상 계약 조건에 단서를 달아 상황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

9. 실수를 많이 해도 좋다. 단, 모든 실수에서 배우는 것이 있어야 한다.
로스 페로는 빌 게이츠가 초기에 사업을 시작할 때 마이크로소프트를 살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는 게이츠가 제시한 가격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로서 세상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기업을 놓친 격이 되었다.

10. 검소하게 생활하라.
억만장자인 샘 월튼은 여기저기 긁힌 상처가 난 중고 자동차를 즐겨 몰고 다닌다. 또 손님을 월마트 본부로 접견할 때도 이 차를 사용한다.

11. 과정을 즐겨라. 목표에만 집착하지 말라.
컬크 컬코리안은 기업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세 번 정도 파산할 뻔했다. 1970년대 초에는 4억 달러가 넘는 손실을 입은 적도 있다. 그러나 그는 81살의 나이에도 여전히 큰 규모의 인수 합병 계약을 위해 뛰고 있다.

12. 다른 사람의 의견에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라. (낯을 두껍게 하고, 적절히 반응하라.)
빌 게이츠에게는 자신을 인류에게 위협적인 존재라고 비난하는 안티 빌 게이츠 웹사이트가 굉장히 많다. 그러나, 빌 게이츠는 별로 개의치 않는다. 1992년과 1996년 로스 페로는 대통령 선거에 나갔으나 패배했다. 그래도 그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무소속 후보였다. 워렌 버핏이 어느 신문사를 사들였을 때 편집진에서는 수익을 공유하지 않으면 파업하겠다고 위협했다. 버핏은 그들의 활동이 수익성에 아무런 영향을 줄 수 없으며, 일을 하지 않으면 신문사 문을 닫겠다고 답변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