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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LEE GYE JANG의 富로그

 

 

 

명품, 명품! 참 많이들 언급하는 단어입니다. 오늘날 수많은 명품들이 나와있습니다. 특히, 한국사람들은 명품을 유달리 좋아해서 프랑스나 유럽의 명품가게에서 한국어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구찌, 베르사체, 샤넬, 아르마니, 루이비통등 수많은 명품들이 우리사회에도 파고 들었습니다. 자동차의 벤츠, BMW를 비롯하여 이제 명품은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유달리 '부동산'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아실 것입니다. '거품'논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강남의 일부 아파트들은 명품 아파트라고 평가받으면서 여전히 그 '가치'가 높습니다. 또한 많은 주부님들이 자신의 아파트를 '명품 아파트'로 가꾸시기를 원하시고 계시고, '명품 아파트'로 진입하시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십니다.

 

시오노 나나미라는 작가가 '로마제국'에 대해 15년간 혼신의 힘을 다해서 집필을 마친것을 아실 것입니다. 또한 '로마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는 명언을 무엇보다도 잘 아실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명품 주거지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명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 인프라 위에 주민들의 참여가 있어야 정말 좋은 아파트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즉, 환경은 주민들의 의지와 노력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간단하게 한국에서 명품 아파트가 되기 위한 조건 몇 가지를 살펴 보았습니다. 하지만 명품 아파트라고 특별한 내용이 있는 것이 아니라 기본에 충실한 아파트가 명품아파트입니다. 본 내용은 한국의 명품 아파트의 조건을 간단하게 살펴보면서 부동산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을 정리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스피드뱅크에서 강조한 내용들이 아파트 선택시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부동산 시장이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에 이러한 류의 내용을 정리해 보시는 것도 크게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먼저, 명품의 특징은

1. 희소성 - 흔하게 볼 수 있지 않으며, 일반적인 것과 달리 희소한 것
2. 가치성 - 가격이 아무리 비싸도 제 값어치를 할 수 있는 것(만족감, 프라이드)
3. Quality - 디자인 및 성능이 일반 제품보다 우수한 것

 

샤넬, 루이비통과 같이 고가의 제품들을 선뜻 사는 것은 우선 남과는 다르게 보이고 싶다는 욕망때문일 것입니다. 그 중에서는 능려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또는 카드빚으로 겉멋만 부린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명품이 일반사람들에게까지 훨씬 많은 돈을 지불하고도 구입하려는 욕망을 자극하는 것은 생각해 볼 일입니다. 명품 아파트라고 불리워진 아파트들도 수요자가 항상 있다는 사실은 무엇인가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일것입니다.

 

*외부 환경요인 

1. 단지내에서 모든 것이 가능한 곳 ( 교통, 환경 )
저번 글에 썼던 것처럼 '롯본기 힐스'와 같은 곳으로 직장, 학교, 엔터테인먼트(극장, 음악당), 여가, 교통등의 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춘 곳으로 한국에서도 10년 후에는 이러한 단지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여집니다. ( 도곡동 타워팰리스, 용산역사개발 등)

 

2. 학군이 너무 좋은 곳 ( 학군 )
교육을 가장 귀하게 여기는 한국에서 학군이 좋은 곳이 명품 주거지의 기본이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것입니다. 한 연구소가 서울 아파트가격의 여러가지 요인들을 분석해 봤더니, 강남 아파트가 학군때문에 앞선 것이라고 결론을 낸 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좋은 학군을 만들기위해서는 또한 주민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시기 바랍니다. ( 대치동 아파트 등 )

 

3. 환경이 끝내주는 곳 ( 환경 )
지하철에서도 발암물질이 나온다는 충격적인 소식속에서 '환경'은 이제 영원한 테마가 될 것입니다. 도시지만 산속과 같은 곳에서 사는 아파트, 앞면에는 강이 보이고 뒷면에는 숲으로 싸인 아파트, 공원속에 아파트가 있는 형식으로 된 아파트등이 명품 아파트로 강하게 자리를 잡을 것입니다.  ( 판교, 서울숲,  한강변 아파트들 )

 

4. 걸어서 모든 것이 해결될만한 아파트
1번과 유사한 내용이지만, 향후 명품 주거지는 걸어서 무엇을 할 수 있느냐에 따라서 큰 차이를 가질 수 있습니다. 교통이 복잡해지고 '시간'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점이기 때문에 걸어서 학교,직장을 갈 수 있고, 걸어가면 운동을 할 수 있고, 걸어서 쇼핑을 할 수 있고... 등등 걸어서 할 수 있는 것들과 차를 타고 가야 할 수 있는 것들을 구별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거주 주민이 많고, 중대형 위주의 평형이 많은 것 ( 택지지구 )
거주 주민이 많으면 다양한 활동 및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으며, 중대형이 많다는 것은 고급 생활권이 형성될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신도시, 택지지구 등)

 

2. 입주민과 취미 생활을 공유할 수 있는 곳 ( 커뮤니티 )
입주민끼리 함께 '취미'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좋은 경우입니다. 또한 최근의 아파트들은 이러한 커뮤니티 활성화를 극대화하며 도와주고 있습니다. 아파트내에 파티장, 취미 활동 Complex(모든 취미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빌딩 )와 같은 확장된 개념의 복합 아파트가 미래에는 생길 것입니다.

 

3. 넓은 공간안에 정원등이 있는 곳(환경)
아파트가 아닌, 숲속에서 사는 기분이 느껴지는 아파트가 좋은 아파트입니다. 삼성동 아이파크는 건폐율이 낮기 때문에 주변이 정원에 쌓인 느낌이기 때문에 더더욱 명품으로 각광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 삼성동 아이파크 )

 

4.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인테리어 한 곳
'맞춤형 양복'이라는 것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최근의 아파트들도 자신이 원하시는 식으로 내부를 꾸밀 수 있도록 '옵션'을 제공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러한 곳은 자신의 이미지와 스타일을 드러낼 수 있는 곳으로 획일적인 아파트문화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 자양동 하우스스토리등 최근의 아파트 )

 

5. 대지지분이 큰 것
쾌적한 환경과 미래가치를 위하여 대지지분을 꼭 확인해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아시아 선수촌 아파트 등...)

 

위의 사항들이 많이 있을수록 명품 아파트와 근접하는 것 같습니다.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명품 아파트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기본에 충실한 것이며 가꾸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스피드뱅크 / 게임의 법칙(Purple7)님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