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1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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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용인신봉 센트레빌 분양]
디자인 차별화로 개성을 드러내는 동부 센트레빌이 이번엔 용인 신봉지역에서 전 동을 탑상형으로 설계한 아파트로 바람몰이에 나선다.
동부건설은 이달 중 용인신봉 도시개발사업지구 3개 블럭에서 1238가구(일반 분양 298가구) 규모의 센트레빌을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10~17층 크기의 21개 동 전체를 Y자 형태의 탑상형으로 배치, 외부 공간을 여유롭게 확보했다.
탑상형이 판상형에 비해 공사비가 비싸지만 바람과 햇볕이 잘 들고 일정 조망을 확보해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구자헌 동부건설 디자인팀장은 "막힘없이 트여 있는 집이 좋은 집"이라면서 "2010년 완공되면 신봉 성복 수지 일대 판상형 아파트촌에서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건설은 야간경관 조명을 처음 도입한 가락센트레빌. 아파트 한가운데 구멍을 뚫어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이촌센트레빌 등 디자인 차별화로 주목받고 있다.
용인신봉센트레빌은 이밖에 대형 커뮤니티시설, 자녀방 컬러테라피, 실용적인 드레스룸, 넉넉한 수납공간 등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입지는 북측에 광교산 남측에 신봉천이 위치한 배산임수형 주거단지다. 오는 2009년 서울 양재간 고속도로, 2014년 지하철 신분당선 개통을 통해 교통 인프라가 확충될 예정이다.
평형은 109㎡(33평)에서 189㎡(57평)까지 다양하며 분양가는 인근 시세 수준인 3.3㎡당 1600만~1700만원대 책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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