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22 08:05

http://blog.drapt.com/ekkum/81169420732538

자료출처 : "신안인스빌" 단지동호회

원문출처 : http://www.drapt.com/club_home/index.htm?page_name=user_bbs_view&club_serial=4225&uid=4816&skey=33931&vkey=

지난 1월 10일 시작된 용인 흥덕지구 분양으로 시장의 관심은 온통 흥덕지구에 쏠려있다. 흥덕지구 분양은 흥덕지구내 분양단지 뿐만 아니라 주변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끼쳤다. 바로 인근 단지의 동반 상승을 기대한 매수세가 한 차례 돌아 용인시 영덕동 일대 단지가 입주 10여년 만에 반짝 상승에 나섰기 때문. 부동산포탈 NO.1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10년만에 반짝 상승세를 탔던 영덕동을 다녀왔다. >> 단지 소개 행정구역상 용인시 영덕동에는 4개 단지가 포진해 있다. 바로 두진, 신일, 태영데시앙, 대명레이크빌이 그 주인공. 입주시기가 비슷한 두 개 단지가 붙어있는 형태를 이루고 있다. 두진, 신일 용인시 영덕동 13번지인 두진은 20~20층 4개동 총 5백41가구로 25, 33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1996년 11월에 입주해 올 해로 10년차를 맞는다. 두진과 인접한 신일은 20~20층 11개동 총 9백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평형은 24,32,46평형이다. 입주는 두진보다 2년 느린 1998년 11월. 현재 시세는 두진 33평형이 2억2천만~2억7천5백만원이고 신일 32평형이 2억1천만~2억8천만원이다. 태영데시앙, 대명레이크빌 태영데시앙은 용인시 영덕동 산115번지에 위치해있으며 10~21층 7개동 총 4백가구로 평형은 24, 32평형이 있다. 태영과 마주한 대명레이크빌은 14~20층 7개동 총 4백1가구로 28, 32평형이 있다. 두 단지는 각각 2004년 9월과 6월에 입주해 2년차를 맞는 새 아파트로 현 시세는 32평형이 모두 3억~3억5천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문의: 낙원공인 031-283-5200) >> 단지별 장, 단점 및 편의시설 4개 단지 모두 밀집해 있어 대동소이한 시세와 선호도를 형성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입주 2년차의 새 아파트인 대명레이크빌과 태영데시앙이 입주 8년과 10년차인 두진, 신일에 비해 구조와 마감재가 뛰어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더욱이 대명레이크빌과 태영데시앙의 경우 일부 동에서 청명산 조망이 가능한 점도 강점이다. 두진과 신일의 경우는 입주 연차가 오래돼 가격면에서는 다소 차이가 나지만, 수원IC와 가장 가까우며 단지 앞쪽에 강남권방향의 버스편이 다양해 교통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단지 앞으로 삼성전자 통근버스가 있어 삼성전자 직원들의 이용이 편리한 편이다. 편의시설은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그랜드백화점(영통점), 홈플러스(영통점)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셔틀버스가 수시로 운행해 이용에 불편함은 없다. 향후 흥덕지구가 입주하면 인구수 증가에 따라 수원IC~흥덕지구까지 근린생활시설 재정비가 예상된다. 따라서 편의시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교육시설은 4개 단지 모두 청곡초등학교에 인접해 걸어서 채 5분이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중학교부터는 용인시 신갈쪽의 학군으로 배정돼 차량으로 15분~20분정도에 있는 상갈중, 신길중, 경운중, 신갈고, 기흥고 등을 이용해야한다. >> 현재 시장 분위기 흥덕지구 분양을 앞두고 영덕동 일대가 저평가 됐다고 판단한 매수자로 반짝 성수기를 누렸다. 특히 일부 부동산 전문가나 컨설팅 업체의 일명 ‘찍기’로 개포동등 강남권에서 투자성 매수세가 한 차례 돌았다고. 그러나 정부의 계속된 자금줄 옥죄기와 1.11 부동산대책으로 매수심리가 빠르게 얼어붙어 시장은 냉각된 상태다. 앞으로 정부정책과 금리 등에 관한 변수가 많지만 ‘전통적 비수기인 1,2월이 지나면 조금씩 매수세가 살아날 것’이라고 현장에서는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 더욱이 흥덕지구의 분양이 1년여에 걸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흥덕지구 분양이 끝나면 매머드급 택지개발단지인 광교테크노밸리가 기다리고 있어 일대 기대감은 쉽사리 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흥덕지구로 인한 후광효과와 향후 전망 1. 부족한 학교시설 개선 흥덕지구가 입주에 들어가면 흥덕지구내 신설학군의 배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태다. 그 동안 턱없이 부족했던 학교시설의 개선으로 반사이익이 예상되기 때문. 2. 매머드급 신규 주거단지의 후광 65만평의 흥덕지구 뿐만 아니라, 3백35만평이라는 광교테크노밸리가 맞붙어 있어 실제로는 약 4백만평의 신규 주거단지가 생기는 셈이다. 흥덕지구에서 광교테크노밸리로 이어지는 분양과 입주로 인해 영덕동 일대 단지도 주거환경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단계적 시세상승이 예상된다. 흥덕지구내 편의시설과 신설 학군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뿐만 아니라, 흥덕지구나 광교테크노밸리의 전매제한 기간이 길고 청약 경쟁률이 높아 당첨확률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인근 단지로 선회하는 수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두진 단지내상가인 좋은집공인 관계자는 “큰 이변이 없다면 흥덕지구내 30평형대가 입주시점에는 평당 2천만원 정도가 예상된다. 물론 정부정책과 대출규제 등 부동산 시장의 압박이 큰 변수로 작용하겠지만 광교테크노밸리가 버티고 있는 한 영덕동의 호재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라고 말했다. 또 “현재 영통지구내 아파트 평당가가 평균 1500만원 대인데 반해, 두진은 아직 1000만원 미만이고, 태영데시앙이나 대명레이크빌이 1000만원대에 육박하는 형국이다. 따라서 두진을 기준으로 본다면, 평당 5~6백만원 정도의 상승 여력이 남은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문의: 좋은집공인 031-283-0088) 3. 부족했던 교통시설 개선 용인~서울(영덕~양재)간 고속도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는 용인시 영덕에서 서울 헌릉로까지 연결하는 22.9km의 4~6차선 도로로, 완공(2008년 개통예정)될 경우 현재 강남까지 (막히지 않을 경우) 차로 30~40분 정도 소요되던 시간이 절반 수준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따라서 서울 출퇴근시의 교통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덕~수원역 분당선 연장구간 성남과 서울을 연결하는 분당선이 북쪽으로는 선릉~왕십리구간, 남쪽으로는 오리~수원 구간을 연장 중에 있다. 1구간은 오리~죽전간 1.8Km로 2007년 개통예정이며, 용인에 들어서는 죽전~상갈간 2구간은 2008년에 수원은 영덕(청명중, 고교 부근)~수원역(1호선 환승)까지 이어져 2009년 완공예정이다. 지하철 노선이 들어온다는 것은 분명 하나의 호재다. 하지만 영덕동일대 단지가 직접적인 수혜를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단 위치상 도보이용이 불가능한 데다, 분당선 연장구간을 이용해 서울(선릉) 진입을 시도할 경우 기흥(구갈)지점까지는 용인경전철을 이용해야해, 갈아타는 시간을 포함하면 약 1시간 반이 넘는 시간 소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덕동에서 서울로 출,퇴근 하기가 수월해 졌다고 생각되기 보다는 서울로 진입하는 방법이 다양해졌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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