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사실분! 9월 찬스 잡으세요

자동차를 살 생각이면 9월을 넘기지 마세요.
추석이나 설 같은 명절, 혹은 공휴일로 쉬는 날이 많은 달일수록 자동차업계의 판촉 경쟁은 더욱 뜨거워진다.

휴일로 줄어든 영업일수를 메우기 위해 업체들이 차값을 파격적으로 인하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가 낀 9월에는 업체들 간 경쟁이 최고조로 달해 혜택도 그만큼 커진다. 차값의 25%에 달하는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현대ㆍ기아차(주가,챠트)는 RV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9월 중 현대차(주가,챠트) 베라크루즈ㆍ싼타페ㆍ투싼, 기아차 모하비ㆍ쏘렌토ㆍ스포티지(가솔린)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100만원의 할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스포티지 디젤모델의 경우 할인액이 150만원으로 늘어난다.

GM대우도 9월 중 차종별로 차량 구매고객에게 20만~140만원까지 유류비를 지원한다. 또 토스카, 윈스톰, 윈스톰 맥스 구매고객에 대해서는 GM대우 오토카드(삼성ㆍ롯데) 또는 외환 OK 세이버 카드를 사용해 SKㆍ에쓰오일을 주유할 경우 6개월간 ℓ당 1000원의 주유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쌍용차는 추석을 맞이해 차종별로 폭넓은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의 차량 구입을 지원한다. 2009년형 슈퍼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구매 고객들에게 선수금 10% 이상 납부 시 6개월간 매월 10만원씩 정액 납부 후 최장 48개월간 할부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르노삼성은 SM7ㆍSM5ㆍSM3를 현금이나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귀성여비 30만원 제공과 함께 하이패스 패키지(하이패스 기기ㆍ10만원 카드충전)도 준다.

수입차업계도 풍성한 할인혜택을 제공해 실적 채우기에 나선다. 특히 차 구입 시 반드시 내야 하는 취득세와 등록세를 지원해줘 현금 부담을 줄여주는 혜택이 가장 많다.

크라이슬러는 300C 3.0 디젤 고객에게 등록세와 취득세, 공채 및 1년치 초기 보험료 등 초기 등록관련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등록세와 취득세만 해도 439만원 상당이고 공채 매입비용과 1년치 보험료까지 합치면 구매고객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600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4680만원인 닷지 다코타 고객은 차량 가격의 25%에 달하는 117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볼보자동차는 디젤모델인 S80 D5의 등록세 5%를, XC90 D5 모델의 취득세 2%를 지원해준다. XC90 D5 모델 고객은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 혜택도 받을 수 있다.

GM코리아 역시 사브 9-3 벡터 구매고객에게 등록세를 지원하고 내비게이션을 무료로 준다. 사브 9-3 컨버터블과 9-5 리니어 고객은 등록세와 취득세를 모두 지원받을 수 있고 캐딜락 올뉴 CTS 2.8 럭셔리 구매고객은 36개월 무이자 리스ㆍ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차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캐딜락 최고급 모델 DTS 구매고객은 등록세와 취득세뿐 아니라 250만원 상당의 유류비 등 총 900만원에 달하는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인피니티는 2009년식 모델 출시에 앞서 2008년식 모델의 재고 처리를 위해 2008년식 G35세단, G37쿠페, EX35 모델 구입고객에 한해 5%의 등록세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