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18 15:40
http://blog.drapt.com/dragon59/2312211219041615353 
자료출처 : 지성인님의 富로그
원문출처 : http://blog.drapt.com/wlduswk
집을 팔고 나서 오르는 것은 운이라 어쩔 수 없다.
그것을 팔고 다른 곳을 샀는데 새로 산 곳이 훨씬 더 많이 오를 수도 있다.
단지 판 것만 싸게 팔았다고 후회하실 것은 없다.
집이란 게 아무리 싸게 내놓아도 계속 안 팔리고 있다가
어느 순간 팔리고 나니 갑자기 오르는 수도 있다.
이는 그 지역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분들도 100% 예측 못한다.
그러면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은 모두가 부자가 되었다.
팔 때는 한푼이라도 더 받고 싶고, 살때는 한푼이라도 더 싸게 사고 싶어한다....
그러므로 다른 매물보다 100만원이라도 싼 게 먼저 팔릴 가능성이 높다.
사는 사람이 한푼이라도 더 깎으려도 드니까 어쩔 수 가 없다.
반대로 살 때는 100만원이라도 더 주어야 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파는 사람이 한푼이라도 더 받으려 버티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좋은 부동산중개소를 만나는 것도 매도인의 복이다.
나쁜 부동산중개소를 만나는 것도 매도인의 불운이다.
여러군데 내놓으면 경쟁적으로 깎으려고만 든다.
이곳 한군데만 내놓으라.
그렇게 말하는 것을 곧이곧대로 믿을 필요는 없다.
너무 많은 곳에 내놓으면 혼란스럽고 좋지 않을 수도 있다.
적어도 두어군데는 내놓아야 한다.
그리고 상담을 해보고, 또는 주변 평판도 들어보신 난 후,가장 믿음직하고 성실한 중개업소를 택해야 한다.
잘 알고 신뢰가 확실한 부동산이면 그곳에만 내놓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어차피 멀리 떨어져 살기 때문에 어떤 부동산이 더 좋은지 알 수가 없다면
부동산 사무실에 직접 방문하시는 게 좋다.
우선 벽에 공인중개사자격증, 개설등록증, 공제증서, 사업자등록증
이 4개 액자가 걸려있나 확인하시는 게 좋다
그 자격증 속의 사진과 중개하는 사람이 동일인물인지을 확인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부동산 간판만 보고 들어가는데 들어가서가 더 중요하다.
시력이 나빠서 보이지 않더라도 액자속의 사진을 유심히 살피는 척이라도 해라.
정식 자격을 가진 사람이라면 신경도 안 쓰지만,
남의 자격증 걸어놓고 불법적으로 영업하는 사람들은 손님의 주의를 다른 데로 돌리려고 신경을 쓴다.
그런 부동산은 피하는 게 좋다.
첫날뿐만 아니라 두번세번 갔는데도 사진속 인물이 사무실에 없다면 의심해 보는 게 좋다.
자격증 불법 대여업소일 가능성이 크다.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욕을 하는데 바로 그런 이들이 발을 못 붙이게 해야 한다.
올바른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도 다 믿을 건 못된다....집을 사거나 팔거나 간에 발품을 많이 팔수록 좋기는 합니다만 그것도 요령이 될수 있다.
무조건 발품 팔며 돌아다닌다고 해서 되는 것 아니다.
부동산 중개업소에 일하는 사람들은 손님 척 보면 안다. 열심히 설명해 봤자 시세만 알아보고 그냥 갈 사람이란 것을....
아무리 숨기려 해도 그것으로 밥먹고 사는 사람들 눈을 속이지 못한다.따라서,
이 업소는 괜찮겠다 싶으면 진짜로 매물을 내놓을 생각을 하고 상담해야 한다.
안 그러면 중개업소도 성실하게 응하지 않는다.
수없이 떠들어도 사탕발림만 늘어놓을 뿐이다.
발품을 팔며 돌아보고 마음에 드는 곳 한두 군데를 점찍고
정식으로 의뢰를 해야 한다.
어떤 분들은 집을 살려고 하는 게 뻔히 눈에 보이는데도 팔 사람처럼 물어보는데
부동산에선 눈치로 안다.
그리고 기분 나쁘면 엉터리 정보를 흘리기도 한다.
부동산에서 하는 말은 믿지 말라고 하는데, 그 말 맞다.
전적으로 믿으면 안 된다.
그러나 믿어야 한다. 믿어야 할 때는 믿어야 한다.
불신의 눈으로만 보면 올바른 물건을 좋은 가격에 사지도 팔지도 못한다.
어느 때 어떤 중개사를 믿을 것인가?....안목에 달렸다.
판단이 맞다면 좋을 것이고, 판단이 잘못됐다 해도 운이란 그런 것이다.
다만,팔고난 뒤에 가격이 오르는 것을 후회하지 마시고
그 판 돈으로 더 많이 오르는 지역의 물건을 잡지 못한 것을 아쉬워 해야 한다.
그리고 이미 판 것을 빨리 잊어버려라.
가슴이 쓰리더라도 하루 속히 떨쳐 버리고 다른 더 좋은 것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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