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01 21:03

http://blog.drapt.com/dragon59/2312211136116988297

내 집 마련 희망자가 살펴봐야 할 10 가지

1. 경기회복의 징후가 보이는가?

      회복되면 집값은 더 이상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할 것이다.

2. 내 집 마련에는 왕도가 없고 적정 시기도 없다.

      적절한 내 집 마련은 빠를수록 좋다. 집이란 게 살 수 있을 때 사야지 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침체기는 내 집 마련의 적기이다.

      가격도 가격이려니와 매수 희망자가 평소 꿈꾸던 딱 그 집이나 근사치의 집을

      골라 잡을 수 있다.

3. 투자가 목적이라면 한템포 늦춰 잘보고 결정하라.

    한국의 부동산 투자 흐름은 끊임없이 바뀌었다. 70년대에는 영동 대개발,  80년대

       철거민  딱지사기 미치 청약 열풍, 90년대 신도시 청약 및 강남 투자, 2000년 강남

       권 재건축 열풍,  2010년에는 어디로 갈까.

4. 부동산의 상승 하락 파동을 파악하라.

       일부에서는 경기 침체이기 때문에 끝없이 하락할 것이라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

5. 앞으로의 수급을 보라. 수급이 우선이다.

    서울에 동부이촌동같은 곳이 서너 곳 있어 그 곳에 계속 집을 지을 수 있다면 동부

       이촌동  이 지금의 그런 영화를 누리고 있을까? 목동이? 상암동이?

6. 택지지구내 분양원가 연동제가 미칠 효과나 파장을

    검토하라.

       예상대로 현 정부는 서민주택을 기존 20평형대에서 30평형대로 확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7. 수도권 전철과 도로망을 기억하라.

       2010년이면 수도권 광역전철과 도로망이 1단계 완공된다. 노태우정권 하반기에 시작한

       서울 및 수도권 주민을 위한 도로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 투자가 20년만에 일단락

        되는 것이다.

8. 5년 이후를 생각하라.

    부동산은 속성상 한번 투자해놓고 한 두 달만에 얼마 올랐다고 일희일비하는 재화가

       아니다. 지난 몇 년간은 유동성이 말아올린 이상기류를 탄 장세였다.

       돈 못벌었다고  속상해 하며 무리하지 말라. 돈 벌었다고 우쭐대지도 말라.

9. 부동산으로 돈을 벌고 싶으면 부동산에 꾸준히

    관심을 갖되 부동산에만 집중하지 말고 멀고

    길게 봐라.

       사람의 마음이란 게 간사해서 떨어질 때는 사고 싶지 않고 오를 때는 무작정 사고 싶다.

       마찬가지로 부동산 침체기에 접어 들면 사람들은 부동산은 자신의 영역이 아니라며

       다른 곳에 관심을 둔다. 한국의 부동산은 이제 부동산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경제 및

       국제정치 문제 등과 밀접한 연관을 갖게 됐다.

10.노무현정권 아래선 부동산 폭등은 없다.

     가격 하락이 본격화되면 강남 재건축이 더 많이 빠질 것이며 회복이 된다 해도

        전고점을 돌파하기는 쉽지 않다. 현 정권 아래서 재건축은 유보된 상태나 다름없다.

        따라서 다시 법령이 바뀌고 추진되려면 적어도 5년, 보통 10년의 세월이 필요한다.

        단기적으로는 강북 재개발이 더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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