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송파신도시 VS 광교신도시

청약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을 꼽으라면 단연 광교신도시와 송파신도시다.

이 두 지역은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 편리한 교통, 쾌적한 환경 등의 공통분모와 함께 강남 수요 흡수, 광역행정타운 조성이라는 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광교신도시는 첫 분양이 2008년 9월로 초읽기에 들어가 청약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태. 이에 맞설 수 있는 송파신도시도 2008년 6월 개발계획 승인을 마치게 되면 2009년부터는 분양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2기 신도시 대표 주자로 대한민국 주택시장을 이끌어갈 송파와 광교신도시의 맞수 대결을 펼쳐보자.

송파신도시

광교신도시

서울시 송파구, 경기도 성남시, 하남시 일원	위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일원과 용인시 상현동, 영덕동 일원
6백78만8천3백31㎡	면적	1천1백28만2천5백21㎡
4만6천여가구	총 가구수	3만1천가구
2009년 9월 예정	최초 분양일	2008년 9월
예상 청약가점 점수 65~70점 예상 3.3㎡당 분양가 전용면적 85㎡이하 9백~1천만원 전용면적 85㎡초과 1천6백만원 이상	예상 청약가점 및 분양가	예상 청약가점 점수 57~65점 예상 분양가 전용 85㎡초과 1천1백50만원

※ 예상분양가 및 공급물량 등은 변동될 수 있음

송파신도시

광교신도시

송파신도시 위치도

송파신도시는 강남역에서 동남쪽 약 10km 지점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서쪽으로는 장지택지지구와 동남권유통단지가 있고 북쪽으로는 거여ㆍ마천재정비촉진구역이, 동쪽으로는 남한산 자락인 청량산이 위치해 있다.

그 외 남쪽으로는 성남 구시가지인 수정구 일대가 자리 잡고 있다.

완만한 평지에 들어서는 신도시로 지구와 인접하게 지하철 분당선과 8호선 환승역인 복정역이 기존에 있어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특히 송파신도시 동쪽인 지하철 8호선 장지역과 문정역 부근에는 장지지구와 동남권유통단지, 문정동 법조타운이 조성되고 있어 향후 일대를 연계한 개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 치

광교신도시 위치도

광교신도시는 서울 도심과 35km, 강남과 25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신도시로 수원 동북부와 용인 서북부에 위치해 있다.

지구 내 여천과 원천천이 남북으로 흐르고, 광교산 자락이 북동쪽으로 입지해 매우 쾌적한 편이다.

교통도 신도시 중심으로 국도 43호선이 통과하고, 동쪽으로는 경부고속도로 동서울인터체인지가 바로 접해 있어 서울 등 인접 지역 접근성이 양호하다.

향후 서울~용인간 고속국도 개통(2009년 예정)에 이어, 2014년에는 신분당선 연장선 신대역, 경기도청역이 개통할 예정이여서 서울 및 수도권방면 교통 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 광교에서 동수원사거리를 연결하는 신교통수단(BRT)도 계획돼 있다.

인근 동남권 유통단지 예상 조감도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신도시 구간

송파신도시 예상 조감도

송파신도시가 추구하는 개발 컨셉은 미래지향적 웰빙주거도시. 도심 중앙에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는 압축도시(compact city)를 건설하고,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8호선 복정역을 관통하는 신교통수단(트램)을 설치해 자동차 진입이 없는 쾌적한 도시로 조성할 계획.

자연과 어울러진 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구 내 소구릉지, 하천 등 소생물권을 보전하고, 그 주변에는 공용공간인 커뮤니티 회랑(Community Corridor)도 배치할 예정이다.

개발컨셉

광교신도시 예상 조감도

광교신도시는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도권 남부 중심도시로 광역행정, 업무 복합, 테마위락이 공존하는 도시로 개발할 예정이다.

지구 중심인 원천유원지 부근에 경기도청사 등 광역행정타운과 업무 복합시설(비즈니스파크) 및 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첨단 연구개발(R&D) 클러스터인 광교테크노밸리도 신도시 자족의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송파신도시 내 청량산 및 골프장 전경

광교테크노벨리 전경

공영개발방식으로 임대물량이 전체 공급물량의 40~50%를 차지할 것으로 보여 전용면적 85㎡ 이하는 대부분 청약저축 가입자들의 몫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면적 85㎡ 초과도 청약가점제 시행으로 청약예금가입자 중 무주택기간이 길고, 부양가족수가 많은 청약자들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신도시 개발 일정은 2007년 9월 개발계획 승인 후 보상 등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현재 지연되고 있다.

이르면 2008년 6월 경 승인이 예상되고 실시계획 후 9~10월이면 공사가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계획보다 사업이 8개월 정도 늦춰진 만큼 2009년 9월 이후에나 일반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후분양으로 공급될 계획.

청약자격 추진일정

광교신도시도 전체 공급물량의 30%가 지역우선 공급물량. 공무원, 국민임대를 제외한 일반분양물량 2만2천가구 중 6천6백가구가 수원시, 용인시 거주자에게 돌아간다.

송파신도시와 마찬가지로 청약과열이 예상되기 때문에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이전인 2004년 6월 30일 이전부터 해당 지역에 거주해야 지역 우선순위로 청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지역 우선순위 물량은 수원시에 88%(5천8백가구), 용인시에 12%(8백가구)가 배정될 계획.

그러나 정확한 물량과 일정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결정하는 만큼 변경될 가능성이 높아 입주자 모집공고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광교신도시는 2004년 6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 2005년 12월 개발계획 승인, 2006년 12월 실시계획 승인을 통해 2008년 9월 첫 분양이 시작된다.

입주 및 사업준공은 2011년 하반기 이뤄질 예정이다.

송파신도시는 수도권 2기 신도시 중 서울 강남권과 가장 인접하고, 교통 등 주거환경이 좋아 무주택서민 등 청약자의 관심이 매우 높은 곳이다.

분양가 상한제에 적용돼 전용면적 85㎡이하가 3.3㎡당 9백만원대에 분양될 것으로 보여 더욱 관심이 높은 상태.

만약 이 분양가로 분양되면 2006년 분양된 판교신도시 민간 분양가(3.3㎡당 1천1백만원) 보다 낮은 가격이다.

총 공급 가구수는 4만6천가구이며 이중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을 제외한 4만5천가구가 아파트로 공급될 예정.

전용면적 85㎡ 이하가 2만3천1백가구, 전용면적 85㎡ 초과가 2만1천9백가구.

아직 사업초기단계로 청약가점 점수 예측이 쉽지 않지만 과거 판교신도시 공공분양 커트라인이 무주택 5년 이상, 8백만원이었던 것과 올해 분양예정인 판교푸르지오 예상 가점이 68점임을 고려하면 65~70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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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전략

광교신도시는 신분당선 연장선 등 광역교통환경이 개선되고, 녹지율(41.4%)과 인구밀도(68.7/㏊)가 신도시 중 가장 높아 쾌적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향후 전망이 밝다.

광교신도시 총 공급물량은 3만1천가구이며 이중 단독주택을 제외한 2만2천4백69가구는 아파트로, 5천4백60가구는 주상복합아파트로 공급된다.

연도별 분양계획은 2008년 9월 1천1백88가구 공급을 시작으로 2009년 8천3백95가구, 2010년 1만4천1백75가구, 2011년 4천1백84가구, 2013년 2천3백가구가 분양될 계획이다.

광교신도시 예상 청약가점 점수는 닥터아파트 청약도우미인 청약플래너 예상치(광교래미안 58점, 광교울트라참누리 61점)와 지난 3월 말 이뤄진 흥덕지구 청약가점 점수(51~55점)을 미뤄볼 때 57~65점 정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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