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14 17:45

http://blog.drapt.com/delpiona/3164531239698707275

     本客은 오래전부터 신도시 三龍을 거론해왔습니다.
     (운정/송도/동탄)

     지난 정권에서 극도로 확대된 신도시 개발정책의 여파로
     우후죽순 터져버린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정권의 교체와 더불어
     '서울' 중심의 정비사업 컨셉으로 전체 주택공급 시나리오가
     편향되는듯 해 보입니다만, 거시적 측면에서 보면 흐름의 한 순간
     일 뿐이죠...

     거점개발은 대한민국 지도상 숙명에 가깝습니다.
     그리하여 그간 반세기 이상 개발 중심축을 담당해온 경부축의
     거점 완결판이 바로 '동탄'이요.. 거대 산업벨트가(삼성등) 자족
     컨셉의 보완에 영향을 미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미래적 중심축인 -대륙형- 동선의 거점인 '운정'이 역시
     거대 산업벨트를(엘지등) 중심으로 자족의 컨셉을 보완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또한 공항과 해운을 접목한 국제업무벨트(경제자유구역)가 역시
     자족의 컨셉으로 '송도'의 개발에 탄력을 주고 있습니다.

     이 三龍이 이제 반전의 1단계 드라마를 쓰게 될것 같습니다.
     바로 획기적 교통혁명으로 불리워질 <대심도 전철>의 1단계 기착
     지로 기획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려가 모두 그간 언급해온 "거점개발 축"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신도시 획지중 현재 가장 개발탄력을 받고 있는 곳들이 바로
     이 三龍들입니다. 일부는 이미 분양과 입주를 끝내기도 하였고
     향후 10년 안팎의 개발드라마를 지속적으로 연출하게 될겁니다.

     물론 현재는 서울이라는 낡은 공룡의 새옷 갈아입히기 작업이
     유효하게 진행된다 하여도.. 이들의 가치는 중장기적으로 녹아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방향성이 녹아있는 입지들이죠...

     승천의 용트림을 하는 1단계 과정에 진입한것으로 분류합니다...


                                            -------- maximus // Che Guev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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