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01 18:55
http://blog.drapt.com/delpiona/3164531191232551704 
부동산을 구매하거나 매도하려는 사람들에게는 기본적으로
"정보"라고 하는 다양한 루트를 통한 거래활동의 환경들이
당사자들에게 접근되고있다. 혹은 스스로 접하고있다.
이 제공되고 접해지는 무수한 정보들 사이에서 많은 사람들
은 최적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팔고 또는 사야만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 최적의 가격과 향후의 가변성에 대하여
유효적절한 판단을 할수 없도록 왜곡된 시장판단과 소문들이
하루에도 수없이 그리고 정처없이 강호를 배회한다.
과연 시장을 왜곡시키고 혼란시키는 요소들은 무엇인가...
(시장이란 보이지않는 손..즉 수급원리의 자율성을 말한다)
1. 정책
정책은 정치의 부산물이다. 그리고 그 정치는 대중의 영향
력아래 일단 태동되고 곧 독선으로 간다.
수많은 정치의 태동기(정권의 탄생기)에... 그 부산물들은
대중들의 다수요구에 부합하기도 하였으나 곧 시간의 경과
와 더불어 무슨 철인이 판단한 당위성처럼 도배되어진다.
그 과정에서 부동산 시장 또한 철저하게 농락당하게 되어있다.
지난 노무현정부 5년을 반추해보라...
그 내막은 초지일관 서민을위한 당위성으로 점철되었지만
그 과정만큼은 끔찍한 독선과 철인적 태도로 끝없이 홍보
되고 또한 철저하게 가벼운 불가예측성을 시장에 주입하였다.
현명한 시장 참여자(수요,공급자)라면..,
이 정치가 토해내는 "정책의 공고" 만을 믿을것이요
그것을 홍보하는 홍위병적 나팔소리는 철저히 배제해야한다.
정책의 공고만을 믿는다..라함은 무슨 뜻인가..
정해진 정책이 향후 시장에서 어떤 작용을 할것인가는
본인 스스로 판단하라는 말이다. 그 정책의 타당성을 홍보하는
자들의 말에 귀기울이면 십중팔구 시장참여자의 정체성에
혼돈을 느낄수밖에 없다.
정치는 정책을 홍보할뿐이다. 시장을 홍보하지 않는다.
때로는 그 정책이 시장을 뒤틀고 왜곡시키는데...
얼핏 시장을 지배하는것처럼 보여..사람들은 그 정치적 홍보
에 신뢰를 주기도한다. 그러나 짧은 생명이다.
현재의 분양가 상한제나 원가공개 전매제한등 정치의
부산물들..정책을 판단해보라. 그리고 그 정치는 최후를 목전에
두고있다. 그런대 이 정책들이 이제 시장에 막 적용되고있다.
정책적 홍보는 당연히 이 정책들로인하여 시장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이요 불안요소는 거의 없다고 지금까지 홍보되고있다.
따라서 시장참여자들은 이 정책들이 시장에 아주 유효한 정책들
이요 합리적이고 타당하다고 판단하여 역시 장기적으로도
시장은 안정될것이기에 가격이 좀더 안정화될것이라는 기대로
여유로움마저 즐길수도 있을것이다. 여기까지가 홍보자들의
홍보내용이요 대중에게 어필해왔던 요지다. 그리고 동조의 일군
마인드다.
그러나 개인 스스로 홀로 판단해보자.홍보를 배제해보자...
시장에 적용된 상한제 가격이 드러났다. 그리고 그 가격은 예의
다운된 것으로 느껴지기에 충분하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그나마
크게 치솟은 가격은 아니라고 보여지기도할것이다.
그리고 건설사들은 때만난 기회처럼 구조설계에 좀더 수익적 게
산을 하기에 바쁘고 또 한편으로는 공급에 소극적이다라는 피상
으로 대중에게 어필한다. 그리고 나(개인)는 곧 정권말기의 정책
유지에 약간 회의를 가질것이며 곧 유력하게 형성될 시장옹호론
자의 정치태동에 예의 주시한다. 또한 적용초기에서 그 실감나는
폐혜를 못느낄뿐이지 머지않아 헌법소원까지 들먹일 대중들의
난립까지 예상된다. 즉, 정책의 가변성에대하여 직감으로 느끼게
되어있다. 그렇다면 현재 시장가격은 곧 어떻게 변화할까...
기 정책 홍보자의 홍보내용은 장기적으로 "안정"이요..
나 개인이 스스로 느끼는것은 그간 왜곡된 시장기능의 정상화
과정에서 어느정도의 변화는 필연이라고 판단하기에 이른다.
따라서 금년말 전후하여 분양하는 물건들은 어쩌면 마지막 절호
의 기회라고 판단하게도된다.
2. 전문가
소위 부동산 전문가란 누구를 말하는가...
한마디로 부동산으로 돈을 크게 벌어서 시장참여자들의 귀감이
되고있거나..각종 이해집단(기업,지역,행정등)의 역시 홍보적 전
초대라고해도 무방하다.
전자는 역시 현재도 각지에 돈을위한 투자성의 자본이 들어가
있거나 들어가려고 할것이다. 돈벌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후자는 녹봉을 먹거나 지역적 혹은 기업적 환경에대하여 사명과
혹은 애착으로 점철된 논리와 기획된 정보를 흘리기에 여념이없다.
이들이 강남과 강북의 요지를 해부하여 적나라하게 펼쳐보임은
위에서 언급된 기 공고된 "정책-지역개발"과 그를 토대로한 발전
가능성..즉 변화의 예측에 포커스가 맞추어져있을것이다.
수도권 각지와 지방도 마찬가지다.
역시 발표된 "정책"과...그를 토대로한 주관적 분석이 토대다.
이들이 어느 한곳을 해부할때면 철저하게 그들이 속한 이해관계
가 제로인 상태에서 들어가야 합리적이다.
물론 그 개인은 그 합리성을 판단하고 자금을 집어넣었을것이다.
그러나 간과할수없는 부분은...
그또한 일정부분 위 정책홍보자의 역할을 해대고있다는 사실이며
그 파급효과가 역시 대중들에게 여과없이 전파되고 있다는것이다.
혹자는 아직도 서울이거나 서울접근성이 좋다고하여
거의 무조건적 서울최고..라는 마인드로 점철되어있다.
이들은 외곽의 신생도시들마저 서울로 접근하는데 과연 얼마만한
장해요소가 있는가..로 그 도시를 판단해주기도한다. 이 얼마나
획일적이며 서울로 편향된 사고인가...
개인적 판단을 해보자...
이제는 서울이 해부되고 수도권 각지로 분할되어가는 도시 패러
다임을 나는 느낀다. 얼마나 서울의 베드타운으로 잘 만들어지느
냐가아니라..얼마나 서울을 훌륭하게 탈피할수 있느냐가..
단언컨대 미래도시의 과제고, 이미 과도기 초입으로 질주하고있다.
또 혹자들은 전통적 사고방식..우리나라 경부축선의 수도권 남부
만이 최고인양 운운하고있으며 아직도 쌍팔년도 복부인 마인드로
강남과 그 축선을따라 오로지 최고..최고를 들먹인다.
그리고 스스로 만들어대는 분양 가점라인들은 이외의 지역보다
이 서울..그리고 그 동선축에 최고점을 그려넣고 대중심리의 보이
지않는 영합을 이끌어 마치 역시 철인적 당위성처럼 시장의 움직임
을 조율하고있다.
이는 설혹 객관성에서 설득력이 아직 있어도 분명 홍보적 왜곡이
주는 시장편린을 느껴야만 한다.
3. 자신... 혹은 군중심리
위 두가지 본원적 시장위해적 요소들을 기반으로
이제 궁극적으로 시장을 직접 왜곡시키는 당사자가 바로
인지되건 아니건 군중심리요..바로 나 자신이다.
결국 많은수의 "나"가 위 두가지 교사자들에 의해 시장을 교란하고
있으며 이 인형극의 파노라마가 강호의 한 단면이다.
위 둘의 교사자에서 해방되어 오로지 스스로 기주어진 정책과
개발기획을 보고 자신만의 판단에 항해의 나침판을 저울질함은
애석하게도 그리 많지않은 것이 현실이다.
오픈된정책과 개발도면만을 믿어라...
그것을 토양으로한 정책의 홍보자나 전문가들의 입에
귀를 틀어막아라... 삭막한가..., 그래도 홀로감만 못하다.
강호는 어차피 홀로걷는 호랑이의 궤적이다.
--------- maximus // Che Guev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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