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새로 입학을 한 경우는 물론 입학 여부와 관계없이 부모들은 자녀를 위해 올해는 무엇을 해 주어야 할 것인가 고민이 많다.

요즘 교육비 증가와 함께 교육비 상승률이 물가상승률보다 더욱 높다 보니 할 말이 없다. 최근에는 교육기간도 길어지고 해외유학, 해외연수 등이 필수 교육과정이 되버린 이상 더욱 심각한 상황까지 닥치고 있다. 이런 여건 속에서도 자녀가 바라는 다양한 꿈과 미래를 먼저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고, 성공하는 자녀의 뒤에는 항상 훌륭한 부모가 있기 마련이다.

2003년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통계분석 자료집에 의하면 초등학교에서 대학까지 아이들 교육비는 평균 1억1,068만원으로 공교육비와 사교육비는 가계부담의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유아,유치원비용은 제외) 2004년 통계청의 사회통계조사결과에 의하면 교육비부담에 대한 인식정도는 77.2%가 부담스럽다고 답했으며 학생이 기대하는 교육수준은 86.2%가 대학이상을 원하고 있다.

자녀 미래를 위한 목돈만들기 프로젝트

꿈많고 도전정신이 강한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부모님이 만들어 주는 좋은 교육수준과 환경이다. 새 학기 시작과 더불어 자녀의 교육계획에 따라 목돈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면 현명한 재테크가 될 것이다.

또한, 도로교통안전협회에 의하면, 한 해에 취학전 아동의 경우 270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12,300명 이상이 교통사고로 부상, 초등학생의 경우 사망160명, 12,9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한다고 한다.

국민건강보험 입원통계에 따르면 어린이 10만명당 암 24명, 백혈병 6명,뼈의암 2명이며 연간진료비 500만원 이상 고액환자도 10세미만은 건강보험대상자중 3%, 10대는 2%로 보고되어 있다.

이와 같이 아직은 미숙한, 너무나도 소중한 자녀가 만일의 경우 사고가 발생한다면 부모의 심적 고통, 경제적 타격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따라서 소액의 자녀 치료비는 본인이 직접 지출하되 재해장해, 백혈병 등 고액치료비, 암질환 등은 보험을 들어두는 것이 현명한 부모가 되는 두 번째 길이며 재테크의 지름길이다.

어린이 보험을 가입하실 때 몇 가지 요소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

첫째, 질병과 사고에 대한 종합적 보장상품을 선택하라.

사고장소별 발생빈도는 가정(61%)>공원·놀이터(12.9%)>공공시설·서비스지역(8.3%)>기타 순이며 어린이 사망사고 원인은 교통사고(52%)>익사(23%)>낙상(12%)>질식(5%)>화상(3%)>기타 순이다. 사망보다는 재해골절, 상해, 어린이질병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상품, 어린이에게 자주 발생하는 위험을 보장해 주는 상품이 유리하다.

둘째, 아이들에게 어떤 위험이 제일 큰지 알아보고 연령에 맞는 보장을 선택하라.

자녀의 연령대별 위험도를 고려하여 어떤 보장이 더 필요한지 선택해야 한다. 질병 의료비보장을 중시하느냐, 상해 치료비보장을 중시하느냐?

셋째, 자녀보험의 가입시기 및 자녀수를 고려하여 보험료를 결정하라.

아이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태아 가입하는 것이 좋지만 태아 가입을 하지 못했다면 지금 빨리 가입을 서두르는 게 좋다. 자녀가 1명인 경우 높은 보험료를 지불하더라도 고액보장과 다양한 특약을 선택하고 자녀가 2명이상인 경우 보험료가 저렴하면서 재해골절, 상해, 어린이 질병에 대한 보장이 잘 되는 상품을 선택하여 자녀 모두 가입해 주는 것이 좋다.

일본 메이지생명 CF을 보면 너의 터트린 첫울음은 엄마의 희망이었단다! '꼭' 너와 항상 함께 할께!, '꼭' 너를 지켜줄께!. 우리는 그렇게 내 아이와 '꼭'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마음만으로 안됩니다. 나의 사랑스러운 자녀를 위해 저축과 보장을 동시에 지금부터 든든히 준비해 두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