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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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우담바라가 필 때까지...

원문출처 : http://blog.drapt.com/leekkj

화성 향남2지구 2008년 하반기 1만3천가구 분양 경기 화성시 향남면 일대에 96만평 규모의 신시가지 개발이 본격화된다. 특히 이곳에는 지역 여건을 감안해 텃밭이 딸린 시범 단독주택 84가구가 처음으로 선보이고 쇼셜믹스 차원에서 실버타운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복지시설이 들어선다. 한국토지공사는 향남면 하길·상신·방축리 일원 화성향남2지구(위치도)에 대한 택지개발계획안이 최근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됨에 따라 이달부터 택지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 토공은 향남2지구에 대해 대해 올 연말 토지보상 등을 거쳐 2007년 말 실시계획을 승인받은 뒤 2008년 6월 부지조성공사에 본격 착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토공은 이어 2008년 하반기중 지구안에 건설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1만3000여가구를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향남2지구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이곳에는 단독주택 793가구와 공동주택 1만2591가구, 주상복합 800가구 등 총 1만4184가구를 건설해 인구 4만1000여명의 신 시가지로 조성된다. 단독주택은 일반 단독주택이 614가구, 블록형(단지형) 단독주택 95가구, 도농복합의 시범형 단독주택 84가구 등이 들어선다. 또 공동주택은 연립주택 1192가구와 아파트 1만1399가구, 중대형 주상복합 800가구가 지어진다. 아파트의 경우 전체의 63%인 7221가구가 임대로 건설되는데 18평 이하 국민임대 4638가구와 10년 임대 후 분양전환되는 공공임대 2583가구(중대형 임대 599가구 포함)다. 토공은 화성향남2지구를 지역별 여건 등을 감안해 도시 브랜드로 ‘서봉마루 향남 하모니 힐스’를 도입했다. 향남2지구는 이같은 도시브랜드에 걸맞게 도시경관 구상과 환경생태구상, 도농복합구상 등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가진 차별화된 도시, 환경친화적 자족도시, 도농복합형 전원도시로 개발된다. 발안생활권의 다양한 도시기능을 제공키 위해 지구 중심부에 주상복합아파트 등이 들어서는 복합용지가 조성된다. 또 도농간, 저소득층과 고소득층간, 장년층-노년층간 사회적 통합차원에서 다양한 형태의 시설이 들어선다. 도농 화합을 위해 지구 중심부에는 지구밖의 다양한 농업기능과 연계된 농촌지원 복지시설을 넣고 단독택지 중 일부에 텃밭공간을 제공한다. 게다가 노인을 위한 실버타운과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보육시설, 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환경친화적인 도시조성을 위해 녹지율을 27%로 높여 근린공원 6곳과 테마공원 3곳, 어린이공원 12곳 등 총 21곳의 공원을 들이고 도시 전체의 녹지축이 단절되지 않도록 지구내 도로 곳곳에는 에코브릿지를 설치한다. 교통대책으로는 인근 화성향남 1지구∼향남2지구∼향남 제약단지∼발안산업단지의 가로망을 구축하고 39번 국도를 축으로 하는 단지내 광역도로 체계가 갖춰진다. 지구안에는 자전거 및 보행자 전용도로를 갖춘 녹색교통체계도 구축된다. 화성향남2지구에는 이밖에 유치원 2곳, 초등학교 5곳, 중학교 및 고등학교 각 2곳 등 총 11개의 교육시설이 들어선다.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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