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구역에 부푼꿈을 앉고 집한채 장만하신 분들 대부분이 구입후에 주관심은 현재 그지역의 분위기와 시세이겠죠.  재개발가격상승이야 단빡에 오르는 것이 아니라 단계에 따라 꾸준이 상승하는것이 대세이죠.

몇달 쉬어가다가도 뭔 호재거리가 하나 터지면 뛰고, 또 한동안 쉬어가고, 재개발투자는 인내심과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가격이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이런부분이야 논외로 치고,
또한가지,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세입자문제,그리고 고질적인 하자,보수와의 싸움도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세입자에게 전화가 오면 대부분이 전세기간이 끝나가니 보증금 빼달라,이거아니면 비가와서 물이세니 수리를 해달라,, 이둘중에 하나이겠죠.  어떤분은 세입자에게 시달려 노이로제 비스무리 신경질적인 반응까지 보이시더군요.

한참 가뭄후에 비가오면 다들 즐거워해야 하는데, 재개발구역 구옥에 투자하신분들은 물이나 세지 않을까, 세입자한테 전화오지 않을까 전전긍긍, 여름 장마철이 이런분들에겐 잔인한 계절입죠.

성남의 단독주택들 대부분이 3가구가 들어있다보니 세입자 들고 나가고 하는 부분도 신경쓰이고,만기가 되서 전세라도 안빠지면 이도 저도 고민이고요.

우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부동산도 살아 움직이는 생물이라 투자후의 관리도 아주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재개발주택들의 경우 겉모습만 봐도 참 심란합니다.
투자하신분들치고 집안,방안까지 들어가서 구석구석 확인해보고 구입하신분 거의 없으시겠죠.

겉모습만 보고 투자하신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기투자자들의 경우 이미 어쩔수 없지만 재개발에 투자하시려는 분들의 경우 집을 보실때 유의 할점이 있습니다.

성남의 경우 지은지 20년이 거의 다된 벽돌조로 올린 주택들이 대부분입니다.  20년이면 강산이 두번변하는 장구한 세월입죠.  

구입하기 위해 집을 보실때 주의깊게 관찰할 부분이 벽과 옥상입니다. 대부분 누수가 되는곳이 벽돌틈과 지붕옥상,창틀입니다. 겉으로 보고 판단할 수 밖에 없으니 벽부분이나 창문틀가에 예전에 누수가 되서 색깔이 푸르스름하게 변색된곳이 있느지 확인하시고 다음으로 옥상으로 올라가서 콘크리트가 부식되서 떨어져나간 곳은 없는지, 코팅방수가 되있다면 더 할나위 없겠죠.

그리고 계약하실경우엔 집주인에게 누수부분과 하자부분에 대해 중개업자를 통해 명확하게 확인하셔야 하고요.

이런, 추후 문제소지가 될만한 것들은 꼼꼼하게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겠지요.  시세이하 급매로 내놓았다면 생략이고요.

이런 기술적인 측면외에 필요한것이 자기집에 대한 관리와 투자입니다.

재개발 완료될때까지 끝까지 가져가겠다 하는 분들제외하고요.

중간에 매도하실 의향이면 한 기삼백 들여서 대문갈고 환한 색깔페인트 벽 한번 칠해주시고 자잘한 수리 다 하신후에 물건 내놓으면 같은집이라도 더 좋은조건으로 매도하실 수가 있겠죠.

굳이 이런면을 고려하지 않는다 해도 집 겉모양만 깔끔하게 단장해도 세도 잘나가고 세입자 관리하기도 수월하겠지요.

무슨 수리한다고 부동산에서,혹은 세입자에게 전화가 와도 짜증만 내시지 말고 걍 자기집 부가가치 올린다 생각하고 맘편히 응해주셔야 합니다. 

부동산 투자전도 중요하지만 투자후도 관리하기에 따라 부가가치를 올릴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