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대출이 상당히 어려운 시기입니다. 따라서 대출을 끼고 평수를 늘린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앞으로 국민 소득의 상승과 더불어 쾌적하고 넓은 선진국형 주거를 원하는 수요가 늘어날 것입니다.

 

좀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주택 가격의 인상은 당분간 어려울 듯 합니다. 따라서 옛날처럼 대출받아서 평수를 늘려가면 자연히 가격이 올라라고 그 올라간 가격으로 집을 팔아서 다시 더 넓은 집을 사는 방식을 취해 왔지만 앞으로는 정부의 강력한 대출 억제정책으로 인하여 없는 사람이 평수를 늘려 이사한다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가 될수도 있읍니다.

 

아이들 학원비 대야지, 대출원리금 값아야지, 생활비 쪼개써야지 하다보면, 거의 거지인생이나 다름 없을텐데 누가 감히 무모하게 평수를 늘리고 하는 행위를 하겠읍니까. 불편해도 그냥 현재의 집에서 평생 그냥 살아가는 것이지. 그러나 방법이 없는 것만은 아닙니다.

 

이제는 수도권 웬만한곳에는 학원/백화점/할인점등 모든 시설을 다 이용할수 있도록 갖춰 있읍니다. 그리고 요즘 차없는 집이 거의 없지 않읍니까. 따라서 출근하시는 남자분들만 조금 외곽에서 한시간정도 출근거리를 감내 하시면 모든 가족이 해피합니다.

 

따라서 현재 살고 계신 집의 평당 가격과 늘려가려고 하는 지역의 평당 가격을 비교하여 대출없이 평수를 늘려갈수 있는곳을 찾다 보면 얼마든지 찾을수 있읍니다. 예를 들어 강남지역의 10평대 아파트를 팔면 조금 외곽인 파주지역의 70평대 아파트를 사고도 돈이 남아 저축하면서 살수 있읍니다.

 

그런데 강남 지역의 10평대 아파트는 더 이상 오를 여력을 상실 했고 파주 지역의 70평대 아파트는 앞으로도 더 오를 여력이 많이 있읍니다. 이제 개발의 시작 단계이기 때문에 개발이 완료될때까지는 완만한 정도라도 지속적인 상승을 계속할 것이고 강남지역의 10평대 아파트는 그동안 너무 많이 올라 이제는 목선을 지나 머리 끝까지 올라온 상황이 아닌가 합니다.

 

그렇다면 현명한 판단은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알아서 할 일입니다. 작은 평수의 아파트에서 꿰제제한 삶을 살면서 더 오르기를 가슴 조이며 기다려 보느냐, 아니면 지금 이라도 개발 호재가 있는곳의 더 넓은 아파트를 싼 가격에 매입하여 여유있은 삶을 살아 가면서 보장된 가격인상을 기다리면서 사느냐 하는것은 개인들의 가치관의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개발호재가 있는곳은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 되지만, 강남지역등 일부 지역은 이미 개발이 완료된 곳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고종완씨의 이야기대로라면 개발이 완료된지역의 집값은 안정기로 접어들고 급기야는 가격인상이 정지되는 것입니다. 3년후 아니 5년후의 변화를 예상하고 의사결정을 신중히 하시기를 바랍니다. 현명한 사람만이 현명한 의사결정을 하는 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