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30 16:16
http://blog.drapt.com/canmacju/1505451138605368474 
판교신도시가 3월부터 분양을 시작함에 따라 수요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9420가구가 한꺼번에 공급되는 데다 건설사도 다양해서 여러 가지 특징을 꼼꼼 히 따져본 후 청약전략을 세워야 한다. 단지별 특성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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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다른 아파트에 대비한 판교 주공아파트 특징은 '에너지 절감형'이라 는 점이다. 옥외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빗물을 지하에 저장했다가 조경용으로 재활용하는 등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곳곳에 적용된다.
'담장없는 열린 마을'을 모토로 주민 공동시설과 단지 내 편의시설을 대폭 늘 린 것도 눈에 띈다.
분양 2184가구, 임대가 1884가구로 모두 24~32평형이 주력평형이다.
모두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자격이 주어지지만 청약저축은 가입기간이 길고, 금 액이 많을수록 우선권이 주어져 적어도 가입기간이 5년 이상돼야 당첨을 바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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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영 '캐스빌'＝서판교지역 남서울CC 인근에 들어서는 '건영캐스빌'은 조망 권과 녹지, 커뮤니티 공간 등에 역점을 두고 설계됐다. 타워형이며 24층 1개동 , 25층 2개동으로 32ㆍ33평형 222가구로 구성된다.
양흥모 건영 홍보팀장은 "참숯도배지 등 친환경 마감재는 기본이고 모든 가구 가 광교산을 바라볼 수 있도록 조망권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며 "한 층에 3가 구가 들어서지만 엘리베이터는 2대를 배치해 입주자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조경면적이 전체 대지면적의 54%를 차지하도록 녹지비율을 높였고 중앙광장 지하에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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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건영 '로제비앙'＝판교 A4-1 블록 대광로제비앙 인근에는 초ㆍ중ㆍ고교 용지가 자리잡고 있다. 로제비앙은 지상 18층에 24, 33평형으로 구성된다.
회사측은 나무ㆍ물ㆍ빛ㆍ흙을 테마로 아파트 단지에 산책로와 연결된 숲을 조 성하고 야간조명을 이용해 조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철희 분양팀장은 "2ｍ 미만의 확장 가능형 발코니와 150~200여 평의 커뮤니 티시설 공간을 확보한 상태"라며 "큰 특징으로 가변형 벽을 통해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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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건설＝이지건설은 단지 내 녹지와 아파트 발코니로 승부를 건다는 전략 이다. 친환경아파트와 첨단정보통신은 기본이며 단지 내 녹지율을 일반아파트( 40~50%)보다 훨씬 높일 예정이다.
또 발코니 면적은 현행법이 허용하는 한도에서 최대한 넓혀 차별화하기로 했다 . 이지건설이 시공하는 16-1블록은 분당~수서, 분당~내곡 고속도로 진입로가 인근에 있고 지하철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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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주택 '신미주'＝풍성주택은 판교 A15-1 블록에 33평형 1147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이 단지는 20만평 규모 벤처단지와 인접해 있고 자립형 사립고와 특목고, 도서 관 등이 들어서는 에듀파크와 가까운 것이 큰 특징. 단지 내에 초등학교가 있 고 단지 앞에 유치원이 있다. 또 중심상업용지가 도보 10여 분 거리에 있다.
회사측은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4베이 이상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리모델링이 쉬운 가변형 벽체도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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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건설 '리츠빌'＝판교 A12-1블록에 위치하고 있으며 29∼34평형 1045가 구로 이뤄진다.
단지가 서판교에 있고 금토산 공원에서 가까워 환경이 쾌적하고 운중천 등 조 망이 뛰어나다.
회사측은 33평형 이상 평형을 3.5베이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고려했고 주방 에는 주부의 편의를 위해 'ㄷ'자형 주방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 보행로에 왕벗나무를 심어 특색있는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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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종합건설 '필하우스'＝판교 A2-1블록에 위치해 있고 32ㆍ33평형 268가 구로 이뤄져 있다. 단지 뒤편 청계산에서 흐르는 물을 단지 안으로 유입시켜 물이 흐르는 자연친화적인 환경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입주자의 통풍과 조망, 일조권 확보를 고려해 판상형과 탑상형을 기능적으 로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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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토건＝광영토건은 부영 계열사로 서판교지역에 모기업 이름을 본따 '부 영 사랑으로'(가칭) 공급한다. 23ㆍ32평형 371가구 15~21층 6개동으로 구성되 며 임대아파트다.
광영토건 관계자는 "서판교는 자연환경이 우수해 쾌적한 생활이 기대된다"며 " 이에 맞춰 단지 내 테마 공원 등을 조성해 삶의 질을 높이도록 설계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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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건설 '노블랜드'＝판교 A3-2 블록에 위치한 민간 임대아파트인 대방노 블랜드는 4개동(13~18층)이 모두 타워형으로 지어질 계획이다. 24, 32평형으로 구성되며 266가구 규모다. 대방노블랜드는 '친환경 아파트'를 표방했다.
회사 관계자는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독일식 조경시설도 조성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거실 벽면에 에코카트 타일을 붙여 유해물질뿐 아니라 습기도 흡수할 수 있도 록 설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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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건설 '미래도'＝11-2블록의 모아 미래도는 금토산과 운지천이 인접해 판교 신도시 내에서도 자연친화적인 단지로 손꼽힌다.
23~33평형 585가구로 구성된 임대아파트로 청약저축으로 청약 가능하다. 민간 임대는 입주 후 10년이 지나면 일반분양으로 전환돼 사실상 장기간 전매가 제 한되는 일반분양 물량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
단지 내 녹지율이 무려 53.39%에 이르며 단지 입구에는 진입광장을 만들어 주 민 커뮤니티 활동에 이용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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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이엔씨＝진원이엔씨는 판교 A11-1 블록에 민간 임대아파트 17~21층 6개 동을 건설할 예정이다. 총 470가구가 24ㆍ33평형에 입주한다.
북으로는 운중천이 인접해 흐르고 남쪽으로는 야트막한 야산이 자리잡고 있다. 안양방면 국도 57호선이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입주자는 보조주방 역할이 가 능한 광폭 발코니를 이용할 수 있다.
출처 : 매일경제 200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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