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권을 매입하려면 반드시 건설업체나 조합 등에 문의해 매도자가 조합원 또는 분양계약자인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간혹 분양권에 가압류나 가처분이 설정된 경우가 있으므로 미리 알아보는게 안전하다. 중도금을 연체하고 있지 않은지도 확인해야 한다. 연체됐을 경우 연체이자는 판 사람이 부담하는 게 원칙이며 계약서에 이를 명기해 두는게 좋다.
금융권에서 받은 중도금대출의 승계가 가능한지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한다. 은행들이 보증보험증권을 받아 대출받은 중도금은 승계를 꺼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① 분양계약서상에 권리가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할것
가처분 또는 가압류 등의 권리제한이 되어 있는 지를 아파트공급자(건설회사)에게 확인하여야 하며, 분양권 권리조사 때는 필히 건설사측에게 확인서 발급을 요청한다.
② 중도금의 연체여부를 확인할 것.
미납한 중도금이 있을 경우 고율의 연체이자를 지급하여야 하고, 공급자는 연체된 중도금의 입금을 조건으로 명의 변경을 해주기 때문에 연체된 분양금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주택공급자(건설회사)는 계약 명의 변경을 거부할 수 있다. 중도금 연체이자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매도인의 부담이므로 계약서 상에 이를 명기하여야 차후에 분쟁의 소지가 없다.
③ 융자가 있는 경우 금융기관의 대출승계를 받아야 전매가 허용된다.
융자승계는 분양권 매입, 계약 전 해당 금융기관을 통해 확인하도록 한다.
④ 명의변경에 대한 매도인의 성실협조의무를 분양권 계약서상에 명기하는 것이 좋다.
명의변경후 분양권가격이 상승하는 경우 추가비용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계약서상에 명기 하는 것이 필요하다.
⑤ 주택공급계약서에 검인을 받아야 한다.(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
⑥ 분양권매입계약 후 가급적 빠른 시일 내 명의변경과 잔금을 치루어야 한다.
⑦ 아파트 준공검사 후 잔금을 내고 소유권이전등기를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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