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0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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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이벤트 > 창립 7주년 이벤트

원문출처 : http://www.drapt.com/event/2006member/

개과천선 요즘 제 자신을 돌아보면 떠오르는 말입니다. 어릴 적 전 돈은 엄마 지갑에서 만들어 지는 것인줄 알았어요. 언제나 꺼내면 다시 또 만들어져서 가득 채워지는 그런 것 말이예요. 호호호 이런 마인드는 나이가 들면서도 쭉 이어져서 '어차피 돈은 쓰라고 있는 것, 내가 써 줘야 나라 경제가 잘 아간다'는 말도 안되는 논리로 버는 족 족 쇼핑을 했었죠. 인터넷 쇼핑과 홈 쇼핑으로 구입한 물건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집으로 날라왔죠. 수위 아저씨가 절 붙들고 '아가씨, 이제 쇼핑 그만해요. 요 아래 202호 사는 아가씨가 아가씨처럼 쇼핑하다가 빚에 쫓겨서 야반도주 했잖아' 라는 말을 했을 정도니까요. ㅋㅋㅋ 이러던 제가 2년 전에 제가 결혼하고 (물론 결혼 할때도 양가의 도움으로 아주 편하게 했죠) 아이를 낳았어요.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를 낳고 나니 현실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학군 좋은 곳에서, 환경 좋은 곳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고, 아이에게 최고로 좋은 것만을 해주기 위해서는 내가 돈이 있어야 겠다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든거요. 그때부터 재테크 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을 여기저기 찾다가 닥터 아파트를 알게 된거예요. 닥터 아파트에 실린 여러 글들을 읽으면서 내가 그 동안 아무 생각없이 쓴 카드값만 모아서 전세끼고 아파트 사뒀으면 지금쯤 얼마쯤 벌었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게 된거죠. 제가 돈 쓸 동안, 돈을 모았던 현명하신 분들의 아파트 구입 후기를 읽으면서 반성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달라진 제 일상을 정리하자면   1.사무실 컴퓨터의 메인 화면은 닥터 아파트 -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부동산 관련 뉴스와 새로운 청약 관련 뉴스를 검토한다.   2 아파트 노트를 만들었다 - 예쁜 노트를 하나 사서,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 나누어서 점 찍어둔 아파트 들의 기본 자료와 가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어요. 이때 지식 부동산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레포트에서 추천해 주신 아파트 들은 투자 가치가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 아파트들을 기준으로 그 동네의 아파트 상황을 점검하고, 사전 공부를 하는 것죠.    3 주말에는 점 찍어둔 아파트 들을 둘러본다. - 예전에는 주말에 백화점에서 살았거든요. 요즘은 점 찍어두었던 아파트 들을 둘러보는 부동산 산책으로 주말을 보냅니다. 일부러 차도 놔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전철역에서 도보 몇 분인지, 그 주변 환경은 어떤지 일일이 체크해서 아파트 노트에 메모를 해둔답니다. 돈도 아끼고, 다이어트도 되고, 신랑이랑 데이트도 하고 진정한 일석삼조죠!!   4 아파트 구입에 필요한 종자돈을 위해 열심히 저축한다 - 사실 공부만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잖아요. 실천에 필요한 종자돈 마련을 위해 저의 월급은 100%는 1년 만기 적금에, 신랑 월급의 30% 는 적립식 펀드에 저축하고 있어요, 한달 평균 200만원 가깝던 카드 값에서 지금은 많이 나올때가 30만원 정도로 대폭 줄었어요. 통장에 잔고가 쌓이는 재미가 얼마나 쏠쏠한지 이제야 알겠더라구요.   저희 부부 이제 열심히 공부하고 벌어서 우리 가족이 편히 살 수 있는, 진정한 sweet home을 장만할꺼예요. 제가 이렇게 개과천선 하게 된 것, 부동산에 눈 뜬 것, 부동산에 관한 많은 전문적인 지식을 알게 된 것 다 닥터 아파트 덕분 입니다. 좋은 글 올려주시는 닥터 아파트 관련 분들, 그리고 자신의 소중한 경험담을 올려주시는 많은 유저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나중에 저희가 좋은 집 사게 되면, 저도 꼭 구입 후기 올릴께요. 그날 까지 열심히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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