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04 11:21

http://blog.drapt.com/birdylee/241931151979683398

자료출처 : 김경우님의 富로그

원문출처 : http://blog.drapt.com/kkwy93

 

민간업체 브랜드가 붙을 판교 중대형 단지
블록	업체 （주간사）	총 가구수	평형（가구수）	최고 층수	단지 성격	특징
①Ａ21-1	금호건설 (1공구)	850	38（333），43（501），57（10），69（6）	25	분양	-중심상업지역，판교역 인근 -사우나 등 커뮤니티시설 -최상층 복층형 펜트하우스
②Ａ26-1	대림산업 (2공구)	340	38（136），44（198），58（4），69（2）	22	전세형임대	-중심상업지역 인근， 근린공원 옆-다용도 확장형 발코니 -최상층에 전용 테라스
③Ａ27-1		348	38（129），44（219）	10	분양
④Ａ14-1	현대건설 (3공구)	428	39（190），45（228），58（6），69（4）	15	전세형임대	-금토산 옆，금토산공원 연결 -타워형으로 조망권 넓혀 -연못,생태수로,테마숲길 등 조성
⑤Ａ13-1		605	39（270），45（321），58（10），69（4）	15	분양
⑥Ｂ2-1		248	49（138），57（110）	4	〃
⑦Ａ9-2	대우건설 (4공구)	588	32（243），38（155），44（184），58（4），69（2）	35	〃	-운중천변 타워형 배치（Ａ10-1），남서울ＣＣ조망권（Ａ9-1） -직각배치 등으로 도로변 단지 소음 최소화 -주방,식당,거실 전면 배치， 일부 평형 복층형 구조
⑧Ｂ4-1		64	48（28），56（36）	4	〃
⑨Ａ9-1		494	32（274），38（98），44（116），58（4），69（2）	35	〃
⑩Ａ10-1		202	38（71），43（127），57（4）	15	〃
⑪Ａ6-1	태영 (5공구)	1396	35（587），38（350），43（439），56（12），68（8）	35	전세형 임대	-4베이（방3＋거실 전면배치） 남향배치 -커뮤니티시설，근린상가 단지 내 중앙 배치
⑫Ａ7-2	경남기업 (6공구)	492	39（244），44（236），58（8），70（4）	18	분양	-인근 도룡뇽서식지， 생태마을홍보관 조성 -관찰학습,체험놀이공간,조각공원 설치
＊Ａ는 아파트， Ｂ는 연립주택． 자료：각 업체

경남기업, 생태단지 조성

492가구,단지 옆에 고속화도로

서희건설과 짝을 이룬 경남기업컨소시엄은 판교에서 가장 서쪽 지역인 6공구, A7-2블록에 39·44·58·70평형 총 492가구를 짓는다. 지하 2층 지상 11~18층 12개동으로 구성된다. 단지 옆으로 양재~영덕 고속화도로가 들어선다. 경남기업은 이곳에 고품격 생태주거단지를 구상하고 있다. 도롱뇽 서식지가 가깝고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이기 때문에 단지 설계도 중대형과 친환경을 접목시키는 방향으로 잡았다는 설명이다. 그래서 생태마을 홍보관도 마련하고 관찰학습·체험놀이공간·조각공원 등을 설치한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단지에 사람, 자동차, 소생물을 위한 각기 다른 3개 통행로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건물 내 3개층마다 온실및 정원을 구성해 친환경적인 내부 공간을 마련했다.

 

금호건설, 다용도 스토리룸 설치

850가구,친환경과 고품격 커뮤니티

A21-1블록에서 850가구를 공급하는 금호건설 컨소시엄(삼환기업·명지건설)은 ‘친환경과 고품격 커뮤니티’를 지향한다. 38, 45평형은 방 3개로 꾸며지는 기존 설계와 달리 스토리 룸을 추가한 것이 눈에 띈다. 스토리 룸이란 다른 용도로 쓰거나 확장이 편리하도록 만든 공간이다. 예컨대 주방을 가족 공간으로 활용할 경우 스토리룸을 주방에 붙여 주방을 더 넓게 쓸 수 있다는 것이다. 69평형은 꼭대기층을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만들고 전후면에 포켓발코니를 적용했다. 포켓발코니는 일반적인 베라다와 달리 내부로 들여놓은 발코니 형태로 쉽게 확장해서 전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하천 조망권 등 환경권을 최대한 강조했다”며 “주방을 ‘ㄱ’자로 설계하는 등 주부가 생활하기 편한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중심상업지역이 가깝고 전철 판교역이 가깝다는 게 입지적인 장점이다. 단지 안에 사우나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강조한 것도 특징이다.

 

 

대림산업, 단독주택형 특징

680가구,단독주택형 아파트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A26~27블록에 짓는 제2공구 아파트 단지는 각각 340, 348가구 등 모두 680가구가 들어선다. 이들 단지는 인접한 단독주택지와 조화를 이루기 위해 단독주택형 아파트라는 컨셉트를 제시한다. 전 세대 다용도 확장형 발코니로 설계하며 58평형은 전 가구를 복층형으로 꾸며 아래층은 부부 공간, 위층은 자녀 공간으로 활용토록 함으로써 개인 공간 확보에 신경을 썼다. 위층에는 전용 테라스까지 마련한다. 69평형은 드레스룸을 포함해 방 5개에 발코니가 6개 설치되는 구조로 꾸며진다. 대림 관계자는 “주민 커뮤니티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했다”며 “바람길과 조망권도 최대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치는 중심상업지역 옆이어서 편의시설을 쉽게 누릴 수 있으며 인근에 근린공원도 마련된다.

 

대우건설, 타워형 단지 배치

4개 블록,골프장 조망권 가능할듯

대우건설은 계룡건설과 공동으로 A10-1, A9-1, A9-2, B4-1(연립주택)블록 등 4개 블록으로 이뤄진 4공구 시공을 맡는다. 1348가구로 판교신도시 아파트 중에서는 최고층인 35층 아파트로 짓는다. 고층단지에서는 남서울골프장을 볼 수 있어 친환경에 골프장 조망권이라는 프리미엄까지 갖추게 된다. 운중천변을 따라 타워형태로 배치하고 골프연습장 주민카페 스파시설 등 편의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다만 23번 국도변이라는 단점을 고려해 단지를 직각으로 세워 배치했다. 주방·식당·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서구형 평면이 특징이며 일부평형은 복층형 구조를 띤다. 전체 아파트 가구 중 80% 이상에 일조권이 확보돼 친환경 공동주택 인증기준 1급을 만족한다.

 

태영, 전가구 4베이 남향

1396가구,초고층 전원형 단지

태영과 우미건설로 구성된 태영컨소시엄은 초고층 전원형 단지를 테마로 삼아 5공구 A6-1블록 공사를 맡는다. 단지는 31~35층 12개동 총 1396가구로 구성됐다. 34·38·44·57·69평형으로 이뤄졌으며 34평형 587가구는 분양되고 38~69평형은 임대될 예정이다. 임대는 8월 분양에서 제외된다. 전 가구 4베이(방3개 거실을 전면배치) 남향 배치로 일조·채광·조망권 확보와 자연 환기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보행자 동선은 지상, 차량 동선은 지하로 분리해 단지 안전성을 높였다. 태영 관계자는 “친환경과 입주자 편의에 초점을 맞춰 단지 설계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커뮤니티 시설을 많이 마련하고 근린상가를 단지 내 중앙에 배치한다.

 

 

현대건설, 마루-식당-부엌을 하나로

3개 블록,친환경 부각

 

서판교 A13-1, A14-1, B2-1(연립주택) 3개 블록으로 규모가 가장 큰 3공구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다. 한신공영과 반도건설이 시공사로 함께 참여하는 3공구는 9~15층 39~69평형 아파트 21개동 1033가구, 4층 49~57평 연립주택 22개동 248가구로 이뤄져 있다. 금토산 옆이어서 금토산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단지가 특징이다. 금토산을 향해 시야가 트인 입지를 활용해 타워형 아파트로 만들어 조망권을 충분히 확보한다. 단지 전체는 친환경 설계에 걸맞게 연못·생태수로·테마숲길 등을 조성한다. 설계를 담당한 박호준 현대건설 과장은 “우리 단지는 금토산 밑으로 흐르는 하천 시점과 종점이 그대로 보존된다”고 설명했다. 평면설계에서는 마루-식당-부엌을 1개 공간으로 아우르는 LDK(Living Room-Dining Room-Kitchen)평면을 50평형대에 도입했다.

 

-출처:중앙일보 조인스랜드특집 <판교가는길>20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