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24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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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정보 :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상록데시앙

서울~춘천 고속도로 “공기 단축도 가능”

고속도로(주) 사장, 20일 춘천서 이 같이 밝혀

성우진 기자 sh4242@naver.com

민간자본으로 건설되는 서울~춘천 고속도로 완공이 당초 예정일보다 7개월가량 앞당겨질 전망이다. 지난달 남양주대교 공사 현장. <사진=www.schighway.com> 서울~춘천 고속도로(주) 박상채 사장은 지난 20일 춘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초청 간담회에서 “지난달 말 현재 20.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계획보다 151% 진척된 상황”이라고 밝힌 뒤 “향후 연차적으로 공사에 투입될 민간자본과 국고도 차질 없이 확보돼 당초 계획했던 2009년 8월 11일 완공목표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사업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그는 특히 “공기 단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2009년 설날 전 개통’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책정된 통행료(5천200원)와 관련, “과도하다는 지역주민들의 지적 등을 감안, 개통 전에 건교부와 법인, 시민단체 등과의 협의를 거쳐 가장 합리적인 선에서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춘천 고속도로는 총연장 61.4㎞로 서울 강동구 하일동과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를 잇는다. 관계기관 협의 및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지난 2004년 8월 착공식을 갖고 공사 중에 있으며, 하일동~남양주대교 남단 구간은 왕복 8차로, 남양주대교~화도IC 구간은 왕복 6차로, 화도IC~춘천JCT 구간은 왕복 4차로로 각각 건설된다. 도로가 건설되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88올림픽도로, 중부내륙 및 중앙고속도로와 연결돼 남양주 등 수도권 동북부의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6-04-21 12:07:19 남양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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