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단지 갈수록 상승폭 커져 :: 닥터아파트 블로그

2006-07-14 19:10

▶ 2004년 1천가구 미만 서울, 경기 매매가 변동률 높아
▶ 대단지 희소할수록 상승폭 커
▶ 2006년 상반기 단지 규모상관 없이 양천구 가장 상승률 높아

대단지아파트가 갈수록 귀해 대단지 아파트값 상승률도 점점 커지고 있다.

서울은 2004년 이후 천가구이상 단지(이하 대단지)는 2004년 7단지, 2005년 6단지, 2006년 상반기 2단지 뿐이다. 2월에 입주한 도곡렉슬, 3월에 입주한 서대문구 천연동뜨란채이다.

경기는 2004년 20단지, 2005년 14단지, 2006년은 4월에 입주한 파주시 교하읍 대원효성과, 5월 입주한 안산 원곡동 안산8차푸르지오 2단지뿐이다.

이렇듯 대단지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갈수록 높아지자 서울, 경기도의 대단지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 추이를 부동산 포탈NO.1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서 알아봤다.

(조사기준은 천가구이상, 천가구미만의 아파트를 2004년부터 2006년 상반기까지 각 연도별 매매가 변동률이다.)

▶ 2004년 1천가구 미만 히려 서울, 경기도 매매가 변동률 높아

2004년에는 서울, 경기 모두 천가구미만에서 오히려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이 높게 나왔다. 서울에서는 천가구미만(2.54%), 대단지(0.36%)이고, 경기는 천가구미만(-0.93%), 대단지(-2.01%)이다.

2005년부터 서울, 경기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이 대단지에서 높게 나왔다. 이는 2005년부터 대단지 입주가 많이 줄어들기 시작 한 것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2005년에는 서울이 천가구미만(10.25%), 대단지(12.93%)이며, 2006년 상반기에도 대단지 아파트값의 매매가 변동률 폭은 더욱 커졌다. 2006년 상반기는 천가구미만(11.82%), 대단지(16.15%)이다.

경기도 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05년에는 천가구미만(8.98%), 대단지(12.39%)이며, 2006년 상반기는 천가구미만(10%), 대단지(11.6%)

[서울 단지 규모별 매매가 변동률 ] (단위:%)

2004년 서울 대단지 아파트 매매가변동률 상위지역은 용산구(12.12%), 도봉구(4.56%), 동작구(3.05%), 중구(3.05%), 성북구(3.02%)이다.

경기 상위지역은 이천시(14.38%), 부천시(3.59%), 용인시(2.11%), 안양시(1.60%), 광주시(0.75%)이다.

반면, 천가구미만의 아파트 매매가변동률 상위지역은 용산구(10.44%), 종로구(7.93%), 광진구(6.23%), 성동구(5.60%), 영등포구(4.28%)로 대단지 상위지역보다 상승률이 높다.

경기지역 상위지역은 이천시(15.84%), 안성시(5.58%), 양평군(3.88%), 광주시(3.53%), 여주시(2.88%)이다.

▶ 2005년부터 1천가구이상 단지 상승률 높아

2005년에는 서울 대단지 아파트 매매가변동률 상위지역은 서초구(30.99%), 송파구(24.75%), 강남구(23.47%), 양천구(19.30%), 용산구(18.24%)에서 15%이상 변동률을 보였다.

경기지역 상위지역 매매가변동률은 용인시(39.64%), 과천시(19.98%), 의왕시(15.70%), 안양시(14.57%), 이천시(12.92%)이다.

1천가구미만 아파트 매매가변동률 서울 상위지역은 강남구(18.91%), 서초구(16.77%), 송파구(16.48%), 영등포구(13.76%), 성동구(13.14%)로 상승률이 역전되어 나타났다.

경기지역은 과천시(31.75%), 용인시(29.52%), 화성시(12.12%), 안양시(10.76%), 의왕시(10.60%)의 매매가 변동률을 보였다.

▶ 2006년 상반기 규모에 상관없이 양천구 상승률 가장 높아

2006년 상반기동안 서울 아파트 매매가변동률의 양극화는 더욱 확대되었다.

서울 대단지 아파트 매매가변동률은 양천구(40.81%), 강남구(26.41%), 동작구(20.12%), 서초구(19.04%), 강서구(18.50%)의 상승률을 보여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 상위지역은 과천시(29.26%), 김포시(26.14%), 군포시(19.29%), 용인시(18.15%), 고양시(16.59%)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1천가구 미만 아파트 매매가변동률의 서울 상위지역은 양천구(20.53%), 용산구(20.31%), 강남구(19.94%), 강서구(15.24%), 서초구(14.92%)이다.

경기는 군포시(23.59%), 과천시(17.88%), 용인시(16.70%), 고양시(16.66%), 의왕시(12.9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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