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잘골라야 성공할수있다 :: 닥터아파트 블로그

2006-04-1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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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어 있다 하더라도 내 집마련에 대한 욕구와 내 집의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클 수 밖에 없다. 내 집 마련에 대한 욕구나 내 집의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큰 반면 그에 비례한 외부 환경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나 정보 습득과정은 약한 것이 사실이다.

집을 살 때는 자신의 주관보다는 중개업소의 설명에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처음의 생각이 그냥 묻히고 마는 것이다. 자신의 소신은 온데 간데 없고 중개업소가 말한대로 믿고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집의 내부만 볼 것이 아니라 외부의 조건을 면밀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집을 고를 때 입지나, 환경, 교통 등이야말로 집값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집을 잘 고르기 위해서는

첫째, 실수요자라 하더라도 투자가치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

집은 한 두달 살고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인 시각에서 향후의 가치 상승을 염두해 두고 골라야 한다.

현재 값이 싼 주택이라하여 무조건 매수하기보다는 자본을 축적에 상승가치가 있는 곳을 찾아 매수하는 것이 좋다. 현재 시점은 기다리면 얼마든지 좋은 입지에 좋은 물건을 고를 수 있다.

그동안 교육 여건때문에 포화상태를 이룰 정도로 집값이 상승한 강남보다는 이제는 강북이나 신도시지역 등 그밖의 지역에서 투자처를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과거 분당 신도시를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중요한 것은 집을 고를 때 재산가치도 중요하지만 가족의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문제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판단해야 한다.

둘째, 매수하고자 하는 지역의 정보를 1년전부터 수집해라

대거 분양했던 2002년,2003년의 물량이 쏟아지는 시점인 2005년과 2006년의 입주물량과 부동산 경기침체와 규제정책 등을 감안할 때 심리적으로 수요자의 시장이 살아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공급자 시장 중심이 아닌 수요자 시장 중심으로 2-3년간은 지속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2년 후에나 주택매수의 시점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저점매수 전략을 가지려면 반등시점 1년 전부터 매수를 위한 구체적인 지역의 정보를 수집하고 가격의 추이를 면밀히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주변시설물의 개폐 여부도 집값에 영향을 미치므로 반드시 지역 정보 수집시 이점을 간과해서도 안된다.

셋째, 학교를 분석하고 교육여건을 피부로 느껴봐라

초등학생을 둔 부모라면 학교가 가까운 곳에 있는지, 중고등학생을 둔 부모라면 명문대 진학률이 얼마나 되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

학원가는 가까운지, 어떤 학원이 유명한지, 학원가 주변에 유흥업소는 없는지, 교통편은 어떤지 등을 일일이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고 집을 골라야 한다. 중개업소를 통해 집을 팔려고 하는 사람들은 팔기 위해서 유리한 것만 말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넷째, 편의시설을 점검해라

편의시설은 집값의 5% 정도 영향을 미친다. 누구나 편리한 것을 좋아하므로 살기에 편리한 조건은 당연히 집값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대단지아파트들이 비슷한 조건의 주택단지에 비해 가격이 높은 것은 인구수에 비례하여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인근에 대형마트, 공원이나 운동시설이 들어서거나 들어설 예정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특히 건강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진다는 점은 집값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는 요인이다.

다섯째, 무리가 따른다하더라도 조망권을 보고 집을 골라라

웰빙과 함께 조망권은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 조망권 선호는 갈수록 높아질 것이다. 강이 보이는 곳이나 공원이 보이는 곳, 탁뜨인 도로가 보이는 등 조망에 대한 가치는 갈수록 커질 수 밖에 없다.

똑같은 아파트라할지라도 조망권이 있다면 1-2천만원을 더 주고 그 곳을 선택하는 것이 향후 자산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어떤 판단으로 내 집을 선택하느냐는 결국 부자에 진입하는 속도와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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