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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값이 급등하는 이유는 |부동산노트

2010-03-2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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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동호회 > 한강변 재개발 투자연구소

원문출처 : http://cafe.drapt.com/346

수도권 전세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벌써 수개월째다. 또 전세가 상승률도 매매가 상승률을 앞지른지 오래다.

국민은행 부동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처음으로 전세금 상승률(0.3%)이 매매가 상승률(-0.2%)을 추월한 이후 지난달까지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전세가격이 연일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수급불일치 외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세가 비율 83%까지

전세값의 현황을 파악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수치가 ‘전세가 비율’이다. 전세가 비율이란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의 비율을 말한다. 업계에서는 적정 전세가 비율을 25~30%로 보고 있다. 이 정도 수준이면 수급이 일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는 수요가 공급을 월등히 앞지르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서울과 경기지역의 평균 전세가 비율은 각각 38.1%와 41.8%로 조사됐다.

단지별로 보면 가장 높은 곳이 서울 잠원동에 있는 대우아이빌 39㎡다. 이 집의 전세가 비율은 76.7%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시 일산동에 있는 메가시티 61㎡인데, 이 집의 전세가 비율은 83.3%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20여 개 단지, 경기지역에서는 40여 개 단지의 전세가 비율이 70%를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불과 1년 전만 해도 50~60%가 넘는 단지가 그리 많지 않았다”며 “재건축 사업 재개와 새학기 시작 등으로 인한 전세수요가 늘어난 반면 보금자리주택 등장 등으로 민간주택 공급이 축소된 결과”라고 풀이했다.

소유주 입김 강해져

수급불일치가 전세가 급증의 주된 원인이지만 일각에서는 여러 이유를 제시하고 있다.

지규현 한양사이버대 부동산경제학과 교수는 “고금리 시절에는 소유주가 받는 월세나 전세보증금에서 얻어지는 수익이 비슷했기 때문에 수요자의 편의를 봐준 경향이 있었다”며 “그러나 최근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월세보다 못한 전세보증금의 수익을 만회하기 위해 전세금을 올리려는 소유주의 입김이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또 낮아진 집값 기대수익률로 인해 내집마련을 추후로 미루는 사람들이 증가한 것도 원인으로 지목됐다.

김경환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현재와 같이 집값 상승폭이 크지 않을 때는 매매보다 가격이 싼 전세가 경제적으로 이익”이라며 “매매가 상승폭이 전세가 상승폭보다 2~5%p 커야 매수수요가 증가한다”고 말했다.최남영기자 hi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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