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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난 확산…신규입주 단지 두드려라 |부동산노트

2010-02-0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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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동호회 > 한강변 재개발 투자연구소

원문출처 : http://cafe.drapt.com/346

전세난 확산…신규입주 단지 두드려라
강남발 가격급등세 강북까지…1분기 입주단지 노려야
서울 강남권에서 전세를 알아보던 김모(41)씨는 최근 광진구 광장동에 전셋집을 구했다. 김씨는 “아파트 전세는 일찌감치 포기했고 방배동의 빌라를 찾았지만 2000만원씩 뛰고 물건도 없다는 공인중개사의 말에 강북의 아파트로 옮겼다”고 말했다.

지난해 8~9월에 있었던 강남발 전세난이 다시 나타나면서 강북권으로도 확산하고 있다. 아파트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빌라나 연립주택의 전셋값도 덩달아 뛰고 있다.

지난해 11월 3억5000만원 선이던 송파구 잠실 트리지움 109㎡(공급면적)는 전셋값이 최근 4억5000만원으로 올랐다. 같은 크기의 서초구 반포 자이 전셋값은 6억5000만원으로 1년 새 두 배 가까이로 뛰었다. 강남권 전셋값 급등세는 강북권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전셋값을 감당하지 못한 강남권 세입자들이 한강을 넘어 강북권으로 ‘탈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남권과 가까운 광진구 전셋값은 올 들어 1월 22일까지 평균 1.34%나 급등했다. 같은 기간 서울 평균(0.29%)을 훌쩍 뛰어넘는다.

뉴타운ㆍ재개발 몰려 더 불안

새 아파트가 많은 성북구에도 세입자들이 몰린다. 길음동 길음뉴타운 3단지 109㎡ 전셋값이 2억원 선으로 올 들어 2000만원 이상 올랐다. 한 전문가는 “올해는 강북권 전세시장이 더 불안해질 수 있다”며 “뉴타운·재개발 사업이 한꺼번에 몰려 없어지는 주택이 여느 해보다 많기 때문”이라고 우려했다.

실제로 서울에서만 올해 5만8000여 가구의 주택이 헐린다. 지난해의 두 배 이상이다.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이 조금 늘지만 철거되는 주택이 훨씬 많다. 헐리는 집이 다세대·다가구 등 소형 주택이고 새로 생기는 주택은 아파트라는 점도 문제다. 아파트에 들어가 살 여건이 안 되는 서민들의 살 집이 부족한 것이다.

수도권도 안심할 수는 없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서울과 달리 현재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울 전셋값 상승세를 감안할 경우 수도권 전셋값도 들썩일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입주 물량이 많은 것도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파트 전세 수요자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다.

빌라·오피스텔 등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눈을 돌릴 수도 있지만, 이들 상품마저도 임대료가 뛰고 있어 쉽지 않다. 그렇다면 방법은 한 가지. 새 입주 단지를 노리는 것이다. 유엔알컨설팅 박상언 사장은 “새 입주 단지의 경우 전세 물건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시세보다 저렴하게 얻을 수 있다”며 “지역별로 규모가 큰 입주 단지를 집중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황정일 기자[obidi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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