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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銀 주택담보대출 금리인하 잇따라..왜? |부동산노트

2010-01-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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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동호회 > 한강변 재개발 투자연구소

원문출처 : http://cafe.drapt.com/346

- 부정적 여론 금융당국 압박 작용한 듯

- 시중은행 `금리 인하` 잇따를 전망


[이데일리 이준기기자]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에 이어 시중은행인 외환은행과 우리은행까지 잇따라 주택담보대출금리를 내리겠다고 밝히면서 그 배경과 향후 전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 신한 하나 등 다른 주요 시중은행들은 `금리 인하` 여부와 관련, "아직까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일제히 입을 모았으나, 부정적 여론과 금융당국의 직간접적 압박으로 줄줄이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높아지고 있다.

기업은행은 새해 첫날인 지난 1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금리를 0.5%포인트 내렸고 우리은행은 11일부터 신규 및 연장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2%포인트 인하한다. 외환은행도 같은 날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최저금리를 0.2%포인트 내린다.

◇ 부정적 국민여론 금융당국 압박

시중은행들이 하나 둘씩 금리 인하에 나선 것은 `부정적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가계대출의 70%, 중소기업대출의 40% 가량이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자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들이 너무 높은 가산금리를 매기고 있다는 비난이 비등했다.

금융감독당국의 직간접적인 압박이 작용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지난해 말 시중은행장들과의 비공개 오찬에서 대출금리 인상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 고위관계자도 최근 "전반적인 조달금리 추이를 볼 때 은행들의 조달 원가가 많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 가산금리를 높게 유지하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보겠다"고 으름장을 놨었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이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를 들고 나온 게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이후 높은 금리로 대출을 받은 대출자에 대해 새 금리체계로 갈아타 이자 부담을 완화해주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도 사실상 시중은행들의 `금리 인하`를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공정위가 최근 8개 은행과 은행연합회을 상대로 가산금리 담합 여부에 대해 현장 조사를 벌인 것도 주요 은행의 금리인하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에선 기업은행이 선제적으로 금리를 내릴 수 있었던 배경이 전체 은행 영업에서 차지하는 가계 대출 비중이 적었기 때문이란 말도 나온다. 두 시중은행도 다른 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유지했던 만큼 발빠르게 대응이 가능했던 게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두 은행은 그동안 평균 6%대의 대출금리를 유지, 주요 시중은행중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에 속했다.

◇ "`금리 인하 러시` 역행할 은행 있겠나"

`강정원 행장 사태`로 인해 뒤숭숭한 분위기에 휩싸인 국민은행은 눈치를 보는 분위기다. 시중은행중 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가장 많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행 분위기가 `관치 금융` 논란으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 문제`는 사실상 뒷전"이라며 "어떻게든 분위기를 추스르는 게 먼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실제로 기업은행의 `금리 인하` 소식을 접했을 당시 국민은행 가계대출 담당 부서는 오후 내내 회의를 개최했지만, 이번 일부 시중은행들의 경우에는 대규모 `임원 인사`를 이유로 회의 소집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도 가계대출 담당자는 "현재 (금리 인하를) 검토하고 있지는 않지만, 시장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해, `금리 인하`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른 시중은행들은 은행연합회가 이달 말께 내놓을 새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 방안을 살려본 뒤 `인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일단 은행연합회 차원에서 새 기준금리를 발표하면 그때 가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도 마찬가지 대답을 내놨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금리를 내린 외환은행과 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가 그동안 상대적으로 높기는 했다"면서도 "그러나 이런 분위기에서 `금리 인하`를 역행할 만한 은행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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