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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자에게 운이 따른다 |부동산노트

2009-12-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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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동호회 > 한강변 재개발 투자연구소

원문출처 : http://cafe.drapt.com/346

부동산 투자, 문제는 지갑
도전하는 자에게 운이 따른다
4천구백만 우리 국민들 마음속에 내장된 시계는 가는 속도가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생각하는 바도 모두 다르리라 봅니다. 그런 와중에도 또 한 해는 가고 있고, 역사의 새로운 열차가 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열차를 갈아타고 우리들 서로가 공생(共生)의 북소리를 울리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연말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면서 내년엔 조금 좋아지고 후년에 많이 좋아질 것이다, 라고 예견하는 분도 계시지만 아니다, 지금 부동산 사는 일은 비 오는 날 세차하는 꼴이 될 것이다. 라고 부정적으로 보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수도권 전세입자 340만 가구 중 도저히 집 장만이 불가능한 서민들이야 집값 논란에 대해 값이 내린다고 하면 귀가 솔깃할지 몰라도 오른다고 하면 집값은 도둑보다 무섭다는 걱정을 하실 겁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마시시오. 어쩌면 지금이 기회인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한계라고 생각할 때가 바로 도전을 해야 하는 시기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도전하는 자에게 운이 오게 되고, 결국 운이 복을 불러 오지 않던가요. 우리 인생은 옵션이 아니라 스스로가 개척해 나가야 하는 주체입니다. 축구는 연장전이 무섭고, 늦게 핀 꽃이 더 아름답다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동산은 뛸 때와 숨고를 때를 잘 구분해야 합니다. 지금은 숨을 고를 때라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군요. 정부가 숨고르기 운동을 시키고 있습니다. 정부는 부동산을 제일 무서워하니까요. 이게 내려도 걱정이고 올라도 걱정이거든요. 그래서 부동산 정책은 국가의 무한책임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요즘 같은 때에는 경험상 사는 게 답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사고 싶은 마음도 있고 갖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문제는 지갑이겠지요. 물가는 오르고 있는데 왜 소득은 내려가거나 그대로 있을까요? 이게 앞으로 부동산 시장을 풀어내는 열쇠가 되겠습니다.

<<부동산을 살 때와 세월을 살 때>>

요즘 사람들은 성질이 무지하게 급합니다. 계약서에 도장 찍고 돌아서서 하는 말이 뭔지 아십니까? “이거 6개월 후에 팔면 얼마나 남을까요?”라고 하더군요. 모델하우스에서 분양계약서 받아 나올 때 흔히들 분양사 직원들 말만 믿고 입주 때 한 장은 볼 수 있겠죠?“ 부동산 시장에서는 1억을 한 장이라고 하니까요.

부동산 투자에서는 부동산을 살 때와 세월을 살 때를 확실하게 구분해야 하는 것입니다. 5년, 7년 등 장기적으로 보는 매수는 세월을 사는 투자라 할 것이고, 3년 이내의 기간으로 입주 때 팔아야 한다든지 토지를 등기 넘긴 후 다시 팔아야 한다면 부동산을 사는 투자라 해야 하겠지요. 내가 하면 투자, 남이 하면 투기라고 봅니다만,

그런데 이런 단기의 부동산 투자는 때를 잘 알아야 하고, 상황파악이 빨라야 하며 자금회전이 넉넉해야 하는데 그게 부작용이 많아 대부분 법적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더군요. 현재 필자가 취급중인 사건에도 너무 욕심을 부리다가 계약해제를 두고 법정에서 서로 싸움질을 하는 사건이 있으니까요.

이젠 세제(稅制)나 정책 등 모든 분야가 차근차근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 때문에 돌아서서 다시 파는 전매는 있을 수도 없고, 있어봐야 별다른 이익이 없게 돼 있습니다. 큰 이익을 남기기보다는 세월에 투자하고 자신에게 투자하는 풍토가 조성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부동산 시장의 패턴은 앞으로 많이 바뀌어 가겠지요. 지금까지가 아니고 지금부터라는 마음가짐이 있어야 할 것이고, 주택도 “짐이 아닌 집을 구입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부동산을 사게 될 때에는 여러 번 보다는 한 번을 사더라도 마지막 애인을 구한다는 심정으로 구입함이 옳지 않을는지요.

순간의 선택이 늘 후회를 가져오기도 한다지요. 이곳이 오를까? 저곳이 오를까? 보다는 처음에 어느 놈이 잘 뛰었는지를, 또는 뛸 여력이 갖춰졌는지를 가늠하셔야 하겠지요. 어렸을 때 뜀박질 잘하는 아이가 커서도 잘 뛰는 이치는 부동산도 마찬가지입디다. 조금 더 주더라도 잘 뛰는 놈이 나중에도 멀리 뛰더라는 것입니다.

<<못난 사람도 못난 대로 삽니다.>>

이 세상 사람들 중 잘난 사람은 얼마나 되며 못난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또 잘난 사람과 못난 사람을 구별하는 잣대는 어떤 잣대를 사용해야할까요. 모양만 잘 생겼다고 되는 것인지, 속까지 들여다봐야 될 것인지 커야 좋을 것인지 아담해야 좋을 것인지 구별하기가 힘들겠네요.

부동산도 마찬가지가 아닐는지요. 좋은 부동산과 나쁜 부동산을 구별하기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냐? 별로 그런 사람이냐? 로 구분하는 것 보다 더 어려운 일이 되겠지요. 그러나 사람이나 부동산이나 요즘은 서있는 자리로 판가름이 나 버린다는 표현이 옳을 것입니다.

오늘 별 볼일 없이 지내는 사람도 내일 좋은 직장이나 사업을 하게 되면 잘난 사람으로 바뀌게 되지요. 못난 부동산도 갑자기 터지는 호재로 인하여 잘난 부동산으로 바뀌는 모습을 늘 봐 오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 팔자나 사람팔자나 모두 시간문제가 아닐는지요. 끝까지 그런 기회를 만나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사 놓기만 해도 올랐던 그런 시절도 있었기에 그럴 때 재테크를 했던 분들은 세월을 잘 타고 났던지 아니면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하겠군요. 그러나 나름대로 애로도 많았겠지요. 지금도 부동산 소리꾼들은 조용히 뒤에서 바라고보 있다 하더이다.

부동산 투자는 멀리 보라 했다지요? 시골이라 무시할 일도 아니고, 지방이기에 외면할 일도 아니지요. 투자금에 비하면 오히려 지방이나 시골이 더 좋을 수도 있는 일이니까요. 당장은 일거리 있는 곳이 좋겠지만 세상에 만고불변이라는 이치는 전혀 없었음이 기억됩니다.

<<심리위축은 재테크의 적입니다>>

먼 길 가려할 때 노잣돈이 부족하면 불안하더군요. 필자의 지갑을 열어보니 5만 원짜리 달랑 한 장이 있네요. 요즘 여러분들께서도 지갑은 있으나 마나 한 처지가 됐을 겁니다. 물가는 올랐어도 소득은 몇 년째 그대로 있기 때문이겠지요.

또 10년 사이에 두 번에 걸친 위기를 이겨내면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따라서 누구나 심리가 위축되어 있다는 표현이 거의 맞을 겁니다. 특히 부동산은 매수심리가 위축되어 버리면 패만 깔아 놓은 화투판이 되는 것이고 돈 거래는 없게 되더군요.

그래서 요즘 신규분양시장이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장사를 하고 있다고들 말합디다. 청약경쟁률은 높지만 까놓고 보면 계약률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니 이게 모두 국민들의 소비심리가 얼어있는 이유라고 봐야 하겠네요. 다소 장래도 불확실하지만 우선 지갑이 얇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비가 오면 빈 항아리에 물이 넘치듯이 여러분들의 지갑도 곧 채워지리라 믿습니다. 경제성장률은 곧 지갑이니까요. 지금 늘 올라가고 있답니다. 지갑이 어느 정도 채워지고 인플레가 꼬리를 흔들게 되면 위축되었던 심리도 봄눈 녹듯 녹아내릴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10년이 남은 2020년을 예상하기는 어려우나 부동산 값은 앞으로 2-3년 동안 상당한 오름폭이 있으리라 봅니다. 부동산 대책은 더 내 놓을 수 없는 일이기에 쏟아지는 돈 앞에서는 낮더라도 상승의 길만이 있게 될 것입니다. 신부는 신랑 맞을 준비를 해 두는 일이 옳지 않을는지요.


수원대학교 사회교육원 교수(부동산학. 생활법률학)
수원 세인종합법률사무소 국장
내 집 마련 아카데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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