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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부동산 시장의 분야별 전망 |부동산노트

2009-10-0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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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동호회 > 한강변 재개발 투자연구소

원문출처 : http://cafe.drapt.com/346

강남권 재건축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정부가 내놓은 DTI규제 강화가 효과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전세수요도 다소 누그러지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하지만 가격하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대기수요가 많아 4분기 시장의 향배를 가늠하기 어렵다. 추석 이후 부동산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아파트시장의 경우 예년과 달리 추석연휴 이후로도 숨고르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금리 인상과 정부의 대출규제강화로 자금마련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제2금융권을 통한 대출이 가능하지만 정부의 추가규제가 나올 수도 있다. 출구전략 논의도 점차 활발해질 수 있어 무리한 투자는 금물이다. 당장은 어려워 보이지만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등 시중 유동성 흡수를 위한 정책이 진행될 수 있다. 수요자들도 당분간 시장 상황을 보면서 전략을 재정비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DTI규제를 피한 신규분양시장과 비아파트 주거상품, 수익형 부동산을 중심으로는 상대적으로 수요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비교적 저렴한 새아파트가 신도시와 택지지구 등 유망지역에서 공급되며 반값아파트로 관심을 모은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이 시작돼 신규분양시장에 수요 쏠림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DTI규제를 피해 초기투자금 부담이 적은데다가 수도권은 양도세 한시 감면 혜택도 내년 2월까지 주어진다. 연립, 다세대, 다가구주택 등 비아파트 주거상품도 DTI 규제상품이 아니다. 사업성이 있는 재개발 지역 내, 저평가 매입이 가능한 경매시장을 중심으로 수요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도심 업무지구 주변의 소형 오피스텔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직주근접형 주거지를 선호하는 직장인 및 자영업자를 비롯해 1-2인가구 임대수요가 탄탄하다. 앞서 보합세가 예상되는 기존아파트 시장에서도 역세권 소형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오름세를 보일 수 있다. 실수요 선호도가 높고 전세물건 부족이 지속될 경우 소형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보금자리 예정지 등 수도권 중심으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온 토지시장도 수도권 개발호재지 중심으로 오름세가 예상된다.

정부가 유동성 조절 및 투기 근절, 주택시장 안정 의지를 강력히 피력하면서 수요시장이 숨고르기를 하고 있지만 추석 이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 돌출악재가 없는 한 연휴 이후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 수그러졌던 수요시장이 다시 움직일 수 있다. 정부의 정책기조가 부양과 완화에서 규제와 안정으로 돌아선 가운데 남아있는 틈새 수혜를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할 전망이다. 수요자들은 소액 투자가 가능한 상품 위주로 리스크 관리를 하면서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 고가 상품이나 규제가 남아있는 상품은 추석 이후 4분기에도 고전이 예상된다. 출구전략이 논의되면서 환금성이 떨어지거나 자금이 장기간 묶일 수 있는 상품에는 수요자들이 진입을 꺼릴 수 있기 때문이다. 수익구조가 확실하거나 잘 팔리는 상품 위주로 거래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김규정 부동산114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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