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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리는 길따라 ‘돈맥’ 이 흐른다 |부동산노트

2009-05-1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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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복선전철
파주 문산ㆍ일산 덕이 관심 탄현ㆍ장항동 일대도 들썩
▶서울~춘천 고속도
춘천ㆍ양평ㆍ홍천 IC 인근 소규모 토지 입질 활발
▶서울~용인 고속도
양도세 감면 등 겹호재 신봉ㆍ성복 미분양 주목

서울~춘천, 서울~용인 등 수도권 내 신규 고속도로와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이 오는 7월로 다가오면서 이들 주변 지역에 재차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길이 뚫리는 곳에 돈이 보인다'는 말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부동산 재테크의 철칙중 하나. 교통여건이 좋아지면 주변지역 개발이 활성화되고, 주거인구 증가와 더불어 아파트와 땅 값이 덩달아 뛰어왔다. 특히 침체된 시장을 살리기 위한 정부의 세제 등 각종 혜택까지 더해져 지금이 이들 지역에 대한 투자 적기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에 미소짓는 서북부 분양 시장

그동안 파주 문산 등 서북부 지방의 최대 약점은 교통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걱정은 오는 7월 경의선 복선전철의 개통과 함께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파주 문산에서 서울 성산까지 이동 시간이 40분대로 대폭 줄어들게 되며, 대곡역(3호선)과 성산역(6호선)에서는 환승도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는 이미 경의선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일산 덕이지구의 '신동아 하이파크시티'는 지난 한 달에만 700가구 이상 분양이 이뤄졌으며, 파주 신도시의 '한양 수자인'은 1개 주택형을 뺀 전 물량이 순위 내 청약 마감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고양시 탄현동, 장항동 일대가 각각 개발 호재와 더불어 관심이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양시 성사동, 삼송 지구 등 연내 분양 예정 지역에도 이미 문의가 잦아지고 있다는 것이 해당 지역 분양 업체들의 전언이다.

스피드뱅크 김은경 팀장은 "잠자고 있던 서북부 시장이 경의선 개통과 더불어 깨어나는 분위기"라며 "가장 큰 취약점으로 꼽히던 교통여건의 개선과 양도세 한시 감면조치가 겹치면서 신규 분양은 물론 미분양까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경기와 강원 토지시장 후끈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의 7월 시범개통은 경기 양평과 가평, 강원도 춘천과 홍천을 미소짓게 하고 있다. 두달여 앞으로 다가온 개통을 앞두고 도로 인근 부동산 시장에는 이미 투자자들이 토지로, 아파트 분양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춘천과 양평, 홍천 등 나들목(IC) 주변의 토지 시장이다. 전답이 3.3㎡당 100만~200만원 정도에서 쏠쏠한 투자처를 여전히 찾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서종IC와 가까운 양평군 서종면은 도로를 기준으로 최저 8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 정도이며, 강촌 나들목 인근은 50만원 이하에서도 투자처를 찾을 수 있다.

홍천의 경우 춘천~동홍천IC가 오는 10월께 추가 개통되고 동서고속도로 2단계구간(동홍천~양양)도 하반기 착공될 예정인 데다 3.3㎡당 10만~40만원선에서 저렴한 물건을 찾을 수 있다. 강공석 투모컨설팅 대표는 "춘천, 양평, 가평, 홍천 등지의 땅이 도로 개통 기대감에 계속 오름새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특히 그동안 교통이 불리했던 춘천 일대가 최대 수혜지로 부상하며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용인 간 고속도로 개통에 용인 일대 미분양 관심


경기 용인 흥덕지구와 서울 헌릉로를 연결하는 서울?용인고속도로가 7월 개통되면 용인에서 강남까지 진입시간은 30분 이내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무엇보다 용인 일대의 미분양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용신 신봉동과 성복동 등 대형 건설사들의 미분양이 여전히 적체돼 있는 상황. 1000만원대 중반의 분양가가 눈에 거슬리기는 하지만 미분양 적체해소를 위한 건설사들의 완화된 계약조건과 정부의 세제 혜택을 감안한다면 눈길을 줄 만하다.

특히 미분양 아파트는 주택의 양도세 감면(과밀억제권역 50%, 기타지역 100%)도 받을 수 있어 이번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역세권과 세제혜택 등 1석2조의 효과를 얻게 된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용인 등지가 최근 조금씩 가격이 오르고 있고, 기존의 주거 환경에 더해 교통 호재와 세제 혜택을 고려해본다면 이번이 호기다"라고 조언했다.

남상욱 기자/kaka@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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