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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 시대 부동산 투자, 한국으로 눈 쏠린다 |부동산노트

2009-03-0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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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600원에 육박하는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미주지역 한인들의 한국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부동산 투자 설명회가 잇따르고 한국 부동산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체도 생겨나고 있다. 달러 가치 상승에 따른 환차익에다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로 한국의 아파트나 빌딩 가격이 크게 하락해 향후 2~3년후에는 적지 않은 시세차익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한국 정부가 해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금을 대폭 완화키로 한 것도 한국 투자를 촉진하는 요인이다.

▷아파트 투자

최근 한국 건설사들이 미주 지역에서 잇따라 분양 설명회를 하거나 계획하고 있다.

GS건설은 최근 뉴욕 뉴저지의 교포 등을 대상으로 서초구 반포 자이 아파트의 미분양을 판매한 결과 26명이 가계약 했다.

한국의 분양대행사 '더감'은 부산 해운대 아이파크와 해운대 위브더제니스 고양 식사지구 일산자이의 미주지역 판매를 추진중이며 해외 부동산 분양전문인 루티즈 코리아는 한국의 건설사들을 여러개 묶어 미주지역에서 대규모 분양 행사를 준비중이다.

'더감'의 이기성 사장은 "달러 가치는 뛴 반면 미국 유럽 등 해외 부동산은 아직 바닥을 확인할 수 없다는 불안감에 국내 투자를 고려하는 해외 한인들이 늘고 있다"며 "투자목적도 있지만 노후를 보내기 위해 고국의 부동산을 싸고 조건이 좋을 때 구매하려는 실수요자도 있다"고 말했다.

미분양 뿐 아니라 강남권 재건축 등 유망 아파트에 대한 투자도 늘고 있다. 잠실 신천동 장미아파트의 H중개업소 사장은 지난 달 미주지역 한인 2명의 의뢰를 받아 109㎡ 1가구씩을 사줬다. 양천구 목동의 B공인 대표도 최근 미주지역 한인으로부터 신시가지 일대 89㎡를 사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H공인 대표는 "최근 환율 때문에 미주지역 한인들의 문의가 간간히 이어지고 있다"며 "직접 전화를 걸어오기도 하고 부모나 친인척을 통해 알아보기도 한다"고 말했다.

▷빌딩 및 상가투자

최근 금융위기로 한국의 빌딩 가격이 전 고점대비 25~30% 가량 하락하면서 싼값에 좋은 물건을 잡기 위한 투자자들의 입질이 가시화되고 있다. 빌딩을 싸게 매수하면 그만큼 임대수익률이 높아지고 추후 경기가 회복되면 시세차익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클릭2스카이는 한국의 하나대투증권과 함께 곧 한국 빌딩 투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클릭2스카이의 크리스 임 대표는 "환율 및 부동산 가격을 감안하면 지금은 어느 때 보다도 한국 부동산에 투자하기 좋은 조건"이라며 "한국 상가나 건물에 투자해 안정적으로 임대수익을 올리려는 한인들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아르누보시티도 미주지역에서 상가를 분양하고 있다. 최근 뉴욕을 방문한 이재성 한국 아르누보씨티 대표는 "서울 강남 지역에 레지던스 호텔 '아르누보씨티' 1차(역삼) 2차(강남) 3차(서초)를 성공적으로 분양한 데 이어 호텔 상가인 '멤버스 애브뉴'를 미주 한인들에게 분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한 "3년간 7%의 확정 수익을 보장해 줌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유권 이전 고객에게는 3년 동안 연 15일의 레지던스 객실 이용 혜택이 주어진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경매 시장

한국 부동산 시장에도 경매 물건이 급등하면서 경매 시장이 활기를 띄자 한국의 경매 전문업체들이 미주지역 시장에 진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인 부동산 컨설팅사인 C사가 한국의 한 경매 전문업체 미주 지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또 다른 부동산 업체도 한국 부동산 경매 사업을 곧 시작할 예정이다.

C사의 대표는 "부동산 경매는 감정가의 70% 정도에서 낙찰받으면 꽤 괜찮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데 요즘 한국 부동산 경매 시장 평균 낙찰가가 감정가의 70%선까지 떨어졌다"며 "환차익까지 괜찮으면 좋은 기회임에 틀림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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