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설경진 기자(skj78@e-today.co.kr)
잠실 제2롯데월드 사업부지 맞은편 향군회관부지에 30층 높이의 업무시설 2개동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31일 제7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대한재향군인회가 신청한 송파구 신천동 7-29 일대 '향군 잠실타워 신축공사'를 조건부 동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는 건폐율 38.60%, 용적률 799.99%이 적용돼 지하 6층~지상 30층, 연면적 9만9498㎡ 규모의 빌딩이 들어선다. 주용도는 업무시설과 판매시설이다.

건축위는 건축허가를 내주는 대신 공공보행통로 및 공개공지 등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개방성을 확보할것을 주문했다.

한편 건축위는 이날 '국회 제2의원회관 신축 및 현의원회관 리모델링',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리모델링 및 증축', '신길5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신길7재정비 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등 4개 사업에 대해서는 계획을 보완해 재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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