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16 03:40

http://blog.drapt.com/alswn12/3099121203100812231

자료출처 : ☞ 4천만국민의 부자富로그 ☜

원문출처 : http://blog.drapt.com/deshy79

우리나라에서도 제1차 베이비부머 세대인 1955년에서 1964년에 출생한 세대가 벌써 40대를 형성하고 있다. 앞으로 14년 뒤에는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베이비부머 세대가 고령화되기까지 아직 14년이 남았다고 해서 안심하고 있을 수 있을까.

오영수 보험개발원 연구위원 등 보험전문가들은 이미 인구의 고령화가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진행되면서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조기에 사회보장제도가 위기에 봉착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령화로 인해 경제침체가 장기간에 걸쳐 나타남으로써 국민들의 삶 전반이 곤궁해질 수도 있고 가족기능, 소비형태 등을 변화시켜 삶의 전반을 바꿔 놓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체계적 대응은 아직 미흡하다는 게 보험업계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일부에선 국민연금제도의 폐지를 주장하면서 정부의 역할을 전면 부정하고 있기도 하고, 노후보장문제는 개인의 몫이므로 정부가 전적으로 책임질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있다.

보험전문가들은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정부 주도의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막연한 환상은 금물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 노인인구 1000만 시대 도래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7%를 넘어서는 등 고령화사회(aging society)의 단계에 들어섰다.

지난 2002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65세 이상의 인구구성비는 오는 2019년 전체 인구의 14%를 넘어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6년에는 1000만명을 넘어 인구 5명당 1명꼴로 고령인구가 될 것이라는 얘기다.
 

▲ 출처:한국보건사회연구원

75세 이상 역시 지난 1980년 전체 인구의 1.1%에 불과했던 것이 2026년에는 무려 7배나 급증한 7.7%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그래프 참조)

우리나라의 인구 고령화 속도는 노인인구의 비중이 7%에서 14%가 되기까지 23년밖에 걸리지 않아, 세계에서 고령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됐다는 일본보다도 무려 4배나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연령구조를 갖게 된 것은 저출산과 독신 및 무자녀로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청년층이 감소한 반면 영양상태 개선 및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평균수명이 연장된 것이 주요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의료기술의 발달 등 삶의 질이 개선되면서 평균수명이 길어져 인구 고령화 추세는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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