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2-16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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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 4천만국민의 부자富로그 ☜

원문출처 : http://blog.drapt.com/deshy79

오는 2010년부터 퇴직이 예상되는 베이비 붐 세대(1946∼64년생)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윤택한 노후 생활을 위한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은퇴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생보사들의 마케팅이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생명 연금자산 캠페인 슬로건

삼성생명은 올 하반기부터 `Future 50 `이라는 은퇴설계 전략을 내세워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 브랜드의 의미는 인생의 황혼기인 은퇴 이후의 인생을 뜻하는 것이지만 삼성생명은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은퇴는 자녀가 독립하고 직장에서 한발 물러선 시점이라며 본인을 위해 진정으로 자유로운 인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 대한생명 골드에이지플랜 광고

대한생명도 `골드에이지 플랜`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은퇴고객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은퇴 설계 마케팅의 주요 타깃을 30∼40대 중산층으로 보고 있다"며 "이들 대상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퇴시장에 가장 적극적인 생보사는 단연 미래에셋생명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6월 `은퇴설계 전문 생명보험사`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보험과 펀드 등 모든 금융상품을 아우르는 은퇴설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은퇴설계 캠페인의 슬로건인 `LOVE AGE`(러브에이지)를 내세운 마케팅

▲미래에셋생명의 은퇴설계 캠페인 슬로건

을 적극 펼쳐나가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은퇴설계 전문보험사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외국계 생보사도 은퇴시장 공략 적극 나서
 
외국계 생보사 중 은퇴시장에 적극 가세한 PCA생명과 메트라이프생명의 활동 역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05년 업계 최초로 `은퇴준비 캠페인`을 통해 국내 보험시장의 새로운 장을 개척한 PCA생명은 현재까지 4차에 걸쳐 진행했던 은퇴준비 캠페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X세대와 베이비 붐 세대를 대상으로 차별화되고 체계적인 맞춤형 은퇴준비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PCA생명은 은퇴에 대한 인식 및 행동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은퇴에 대해 걱정하면서 실질적인 준비를 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은퇴 후 삶에 대한 구체적인 접근방식을 제안하는 한편 `은퇴견적`을 통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실시한 4차 은퇴 캠페인은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위해 그 범위를 온라인으로까지 확대, 인터랙티브 리더십 그룹 픽스다인(www.pixdine.com)과 IMC(통합마케팅 커뮤니케이션: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 차원의 통합 온라인 은퇴 캠페인을 통해 `은퇴견적` 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4일 서울대와 공동으로 `은퇴설계 전문가 과정`을 개발하는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은퇴설계 전문가 양성에 나서고 있다.

이번 은퇴설계 전문가 과정의 개발을 주도한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최현자 교수는 "5년 안에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 될 국내에서도 이들이 은퇴한 다음 살게 될 30년 이상의 노후생활을 제대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은퇴설계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생보사들의 마케팅 경쟁 가열은 2030세대의 은퇴 인식 강화와 맞물려 시장 규모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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