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25 07:20

http://blog.drapt.com/allsuwon/81400970038702

자료출처 : 닥터아파트 > 마켓워치-수도권

원문출처 : http://www.drapt.com/sise/index.htm?page_name=cont_view&item=1&menu_key=21&uid=311595

매매가는 약보합세가 뚜렷하다. 하지만 실수요자들이 원하는 저가매물은 없다. 매도자도  급히 서둘지 않고 있어 매도-매수간 호가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이는 호재가 발생한 강남 재건축단지도 마찬가지다. 건축심의, 사업시행인가 등 대형 호재가 생긴 둔촌주공, 개포주공 1~3단지도 매도자들은 매도호가를 올리고 싶어한다. 하지만 매수자들은 전화문의만 할뿐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지 않고 있다.

날씨도 더운데 공인중개사들이 호가 격차를 줄이려고 땀깨나 흘리고 있는 중이다. 급매물만 간헐적으로 거래되는 무기력 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6.4지방선거전까지는 기대난망이다. 이어서 6월 중순부터 한달간 월드컵 기간, 그다음엔 여름휴가철... 갈수록 태산이다.

부동산 즐겨찾기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2014년 5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은 2주 연속 하락세다. -0.01%. 나머지 신도시, 경기는 가격 변동이 없고 5대 광역시는 0.01% 올랐다.

전셋값도 서울, 신도시는 변동이 없고 경기와 5대 광역시는 0.01% 소폭 상승했다.

 

 5월 셋째주 매매시장은 실수요자들만 저가매수에 나서는 수준이다. 거래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 집값 상승 기대심리가 바닥권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오른 전셋값을 견디지 못하거나, 전세물건을 기다리다 지친 일부 세입자들의 매수가 눈에 띌 뿐이다.

전세도 강남북 할 것 없이 약보합세다. 전세수요가 예상과 달리 늘어나지 않고 주춤하다. 다만 신혼부부들이 교통이 편리하고 전셋값이 저렴한 단지를 많이 찾고 있어 수도권 외곽에선 전세물건을 찾기 쉽지 않다. 

수도권 권역별 아파트시장 동향

강남권

암사동 한강현대는 전세입자들이 매수로 나서면서 중소형 거래가 간간히 이뤄지고 있다. 76㎡ 매매가는 5백만원 오른 3억2천5백만~3억8천만원이다. 전세도 신혼부부와 학군수요가 꾸준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09㎡ 전셋값은 2억8천5백만~3억2천5백만원으로 전주보다 1천만원 올랐다.

삼성동 삼부아그레빌은 하반기 9호선 봉은사(코엑스)역 개통 호재가 호가에 반영됐다. 109㎡ 매매가는 6억3천만~7억1천만원으로 전주보다 2천만~3천만원 올랐다. 전세는 물건 부족으로 인해 전주보다 2천만원 오른 3억9천만~4억5천만원이다.

강서권

봉천동 관악드림타운은 간혹 소형 매수문의가 있지만 거래로 연결되기는 힘든 상황이다. 82㎡ 매매가는 3억~3억5천만원으로 2백50만원 소폭 상승했다. 전세는 세입자 발길이 끊겼지만 집주인들은 호가를 고수하고 있다. 82㎡ 전셋값은 2억5천만~2억6천만원으로 전주와 차이 없다.

대방동 대림은 소형 급매물 소진 후 정상가격을 회복했다. 85㎡ 매매가는 3억1천만~3억8천만원이다. 세입자들의 재계약과 집주인의 월세전환으로 인해 전세 물건 부족 현상은 여전하다. 전셋값은 2억6천만~2억9천만원이다. 

강북권

정릉동 경남은 매수자 움직임이 없이 조용하다. 105㎡ 매매가는 3억1천만~3억5천만원으로 변동 없다. 전세는 대기 수요가 많아 물건이 나오는 즉시 거래되고 있다. 

월계동 한진한화그랑빌은 매수세가 없으나 집주인들은 호가를 유지하고 있다. 109㎡ 매매가는 3억3천1백만~3억9천1백만원이다. 전세 품귀로 인해 109㎡ 전셋값이 전주대비 1천만원 올랐다.

도심권

자양동 우성1차는 비수기를 맞아 매수 문의가 없어 매물이 쌓이고 있다. 69㎡ 매매가는 3억5백만~3억5천만원으로 2백50만원 소폭 하락했다. 반면 전세는 수요가 꾸준해 간간히 거래되고 있다. 69㎡ 전셋값은 2억3천만~2억4천5백만원이다.

용강동 래미안은 용강2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하는 마포래미안리버웰이 오는 7월에 입주할 예정이라 전세 수요가 줄었다. 물건도 없어 79㎡ 전셋값은 3억5천만~3억6천만원으로 전주와 차이 없다. 

신도시 

분당신도시 무지개주공4단지는 리모델링 추진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도자가 호가를 올리거나 매물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매수자는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79㎡ 매매가는 2억9천만~3억2천만원으로 전주보다 2천만원 올랐다.

평촌신도시 향촌마을현대4차는 학군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그러나 매도-매수간 호가 격차가 크기 때문에 거래가 쉽지 않다. 매매가는 3억3천만~3억5천만원으로 변동없다. 전세는 문의가 크게 줄어 집주인이 가격 하향 조정에 나섰다. 105㎡전셋값은 1천만원 내린 3억4천만~3억6천만원이다. 

 

인천 경기권

인천 계양센트레빌1단지는 간간히 거래는 되나 거래량이 많지 않다. 111㎡ 매매가는 3억2천만~3억5천5백만원으로 전주와 차이 없다. 전셋값은 물건 부족으로 1천만원 오른 2억~2억3천만원이다.

인천 남동구 풍림2차는 매수 문의가 끊겨 매물이 쌓이고 있다. 109㎡ 매매가는 1억9천만~2억원. 반면 전세 물건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전셋값은 전주대비 1천만원 오른 1억1천만~1억2천만원이다. 

가평군 청평경남아너스빌은 신규아파트 공급 부족으로 매수세가 꾸준한 편이다. 급매물 소진 후 호가가 소폭 올라 109㎡ 매매가는 3백만원 오른 1억8천5백만~2억1천만원. 전셋값도 대기 수요가 많아 5백만원 오른 1억~1억3천만원이다.

안산시 푸른마을5단지는 79㎡ 매매-전세 가격차이가 5천만원 이내로 줄어들면서 세입자의 매수전환이 활발하다. 79㎡ 매매가는 2억3천만~2억6천만원으로 전주대비 5백만원 올랐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