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27 07:34

http://blog.drapt.com/allsuwon/81382826841847

자료출처 : 닥터아파트 > 마켓워치-수도권

원문출처 : http://www.drapt.com/sise/index.htm?page_name=cont_view&item=1&menu_key=21&uid=302006

최근 부동산 법안의 국회 처리 지연으로 취득세 영구인하는 2014년에나 가능하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며칠 뒤 8월 28일부터 소급 적용되는 방향으로 국회에서 추진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매도자 매수자 모두 일희일비(一喜一悲)하며 국회만 쳐다보고 있다. 

우리는 이제 집값을 국회에 물어봐야 하는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고 있다.

부동산 즐겨찾기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2013년 10월 18일부터 10월 24일까지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 변동률은 신도시(0.01%)를 제외하곤 서울, 경기, 5대 광역시 모두 가격 변동이 없다.  

10월 넷째 주 매매시장은 보합세가 계속되고 있다. 주택시장 비수기에다 법안 처리 지연으로 매도자 매수자 모두 관망세가 짙어 거래량이 주춤하고 있다. 하지만 비수기임에도 매수세는 꾸준하다.

강남권 재건축단지의 약보합세와는 달리 수도권 대부분이 강보합세다. 급매물이 대부분 소진된 가운데 소형 위주로 매수세가 활발하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들이 연내 내집마련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

또 20평형대를 매도한 실수요자가 30평형대로 갈아타고 있다. 여기에 2개월 남짓 남은 양도소득세 5년 한시적 면제 기한내에 조금이라도 더 받고 팔려는 매도자(1가구 1주택자 또는 일시적 2주택자)와 이를 사들여 양도세 면제혜택을 보려는 매수자간 신경전도 한창이다.

주간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 0.01%, 신도시 0.02%, 경기 0.01%, 5대 광역시 0.00%를 기록했다. 비수기로 인한 수요 감소로 진정세가 완연하다.

 

 

20평형대는 전셋값이 계속 상승세이나 30평형대는 강보합세, 40평형대 이상 중대형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연말까지는 계속될 양상이다.

수도권 권역별 아파트시장 동향

강남권

둔촌주공은 지난 9월 매매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10월 이후 법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매매가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중에 건축심의 안건 상정 예정이라는 호재가 있지만 매도자와 매수자는 후속조치 발표를 기다리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둔촌주공1단지 52㎡ 매매가는 5억7천만~5억8천만원이다.

가락시영은 지난주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했지만 시세에 큰 변화를 주진 못했다. 취득세 영구인하 시기가 늦춰진다는 소식에 관망세다. 가락시영1차 42㎡ 매매가는 5억~5억1천만원, 49㎡ 5억7천만~5억8천만원이다.

개포주공1단지는 취득세 영구인하가 늦어짐에 따라  매매가가 하락하고 있다. 42㎡ 매매가는 6억5천만~6억7천만원으로 전주보다 1천만원 하락했다.

강서권

목동신시가지11단지는 매매가는 하락하고 전셋값은 상승했다. 89㎡ 매매가는 3억9천5백만~4억2천만원으로 2백50만원 소폭 하락했다. 89㎡ 전셋값은 2억4천만~2억6천만원으로 5백만원 올랐다.

봉천동 브라운스톤관악은 매수자는 있지만 매물이 없다. 76㎡ 매매가는 3억1천만~3억4천만원으로 전주보다 5백만원 소폭 상승했다.

강북권

정릉동 대우는 소형 평형 위주로 매매가가 상승중이다. 급매물은 없는 상태이며 매도자가 매물을 거두거나 호가를 높이고 있다. 82㎡ 매매가는 2억2천만~2억3천만원으로 1천만원 올랐다.

중계동 경남아너스빌은 전세문의가 많지만 물건이 부족하다. 119㎡ 전셋값은 2억4천만~2억5천만원으로 전주보다 1천만원 상승했다.

도심권

북가좌동 DMC래미안e편한세상은 지난 8월 이후 매매가와 전셋값이 각각 2천만원씩 상승했다. 110㎡ 매매가는 5억3천만~5억5천만원, 전셋값은 3억6천만~3억8천만원이다.

행당동 행당한진타운은 지난 9월부터 매매가가 2천만원 상승했다. 꾸준한 상승탓에 매도자는 매물을 거두거나 높은 가격에 매물을 내놓는다. 85㎡ 매매가는 3억8천만~4억원이다.

신도시 

산본신도시 수리마을한양8단지는 매매가가 상승하고 있다. 매수자들은 급매물을 찾고 있지만 매물 찾기가 어렵다. 119㎡ 매매가는 3억5천만~3억9천만원으로 전주보다 5백만원 올랐다.

분당신도시 양지청구는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매매가가 올랐다. 105㎡ 매매가는 5억~5억9천만원으로 전주보다 1천만원 상승했다.

인천 경기권

성남시 하대원동 성남자이는 매도자들이 가격상승 기대감에 매물을 거두고 있다.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매매가는 상승하고 있다. 105㎡ 매매가는 3억4천만~3억8천만원으로 전주보다 1천만원 올랐다.

의정부시 신곡동 삼부는 매매가와 전셋값이 올랐다. 122㎡ 매매가는 2억1천5백만~2억3천5백만원으로 5백만원 상승했고 전셋값은 1억4천만~1억5천5백만원으로 1천만원 올랐다.

인천 동춘동 대우삼환은 매수문의가 많으며 매매가도 조금씩 오르고 있다. 128㎡ 매매가는 2억8천만~3억1천만원으로 전주보다 5백만원 소폭 상승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