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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연습이 천재를 낳는다 |공유방
2006-08-25 15:26
http://blog.drapt.com/aksghk03/2777261156487191768 
자료출처 : 민권식과 함께하는 뉴타운/재개발 투자산책
원문출처 : http://blog.drapt.com/aptmall
1973년 겨울 모스크바 대학의 패트로 코즈미키 아노킨 교수는 인간 두뇌 세포의 본질에 관한 60년 동안의 연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논문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의 생각이나 재생된 기억 등이 하나의 뇌세포에서 다른 뇌세포로 전달될 때, 생화학적 전자 경로가 만들어진다. 마치 길 없는 숲속에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내는 것과 같다. 처음에는 나무도 베어 내고 숲도 잘라 내고 하는 번거로움과 수고가 뒤따르지만, 한 번 길이 나면 생각이나 메시지가 그 길을 지나가는 데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는다. 이처럼 여러 번 사고 패턴을 반복하면 뇌세포와 뇌세포를 연결하는 저항이 줄어들어 반복의 가능성이 점차적으로 많아지는 것이다. 길과 길을 연결하는 통로를 많이 만들어 놓으면 놓을수록 교통 혼잡이 사라져 사고 작용도 신속하고 능률적으로 이루어진다.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 앤더스 에릭슨 박사의 연구 결과는 위의 사실들을 입증하고 있다. 그는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의 평범한 학생들을 선발해 102개의 숫자들을 기억하는 훈련을 시켰다. 1초마다 한 개씩 102개의 숫자를 들은 후 정확하게 반복하는 연습을 시킨 것이다. 50시간을 연습한 후 테스트 한 결과 네 명 정도가 스무 개의 숫자를 기억했으나, 400시간 연습 후에는 모든 학생이 102개의 숫자를 기억해 냈다고 한다.
* 연습이 천재를 만든다
에릭슨 박사는 또 만 20세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최고 수준의 연주자들은 1만 시간 이상, 조금 낮은 기량을 보인 연주자들은 7500시간의 연습을 했다는 통계를 얻어 연습 시간과 기량의 상관 관계를 보여주었다. 21세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들이 악기를 다루기 시작한 평균 연령은 5세지만 국내 수준의 연주자들은 평균 8세부터 연습을 했다는 것이다. 연습만이 천재를 낳는다!
건국대 유태영 교수는 젊은 시절 너무 가난했다. 유학을 가서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그럴 형편이 되지 못했다. 그는 덴마크 국왕에게 그 곳에서 공부를 하고 싶다는 편지를 썼다. 덴마크 국왕은 그를 장학생으로 초청했다. 덴마크에 도착한 유태영은 매일 열 단어씩 덴마크 말을 공부했다. 매일 열 단어씩 공부하니까 3개월 후에는 어느 정도 덴마크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스라엘에 초청되어 가서 공부할 때도 똑같이 했다. 매일 히브리어를 열 단어씩 외웠다. 3개월 후에는 말을 할 수 있게 되었고, 6개월 후에는 제법 유창하게 이스라엘 말을 할 수가 있었다.
토마스 칼라일은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프랑스 혁명사>의 원고를 탈고하고는 그것을 이웃에 사는 존 스튜어트 밀에게 읽어 보라고 주었다. 그런데 그만 그 원고를 스튜어트 집에서 일하는 하녀가 못 쓰는 종이인 줄 알고 불쏘시개로 써 버렸다. 이 소식을 들은 칼라일은 제정신이 아니었다. 2년 동안이나 심혈을 기울였던 결과가 그만 재가 되다니! 그는 실망해서 그만 자리에 드러누웠다. 그러던 어느 날 창문 밖을 바라보던 칼라일의 마음에는 새로운 용기가 솟아났다. 한 석공이 작은 벽돌을 한 장 한 장 쌓아서 높고 긴 벽을 만드는 것이었다. 칼라일은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나는 오늘 꼭 한 페이지만 쓰겠다. 처음 시작할 때도 한 페이지부터 시작하지 않았던가!" 그는 즉시 한 페이지부터 다시 써 나가기 시작했고, 처음 원고보다도 더 잘 쓰기 위해 아주 천천히 진행을 했다. 이렇게 해서 <프랑스 혁명사>는 완성되었던 것이다.
글 / 최염순(카네기트레이닝, 카네기연구소 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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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감동이라 혼자읽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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