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2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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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닥터아파트 > 주택시장지수

원문출처 : http://www.drapt.com/sise/index.htm?page_name=cont_view&item=3&menu_key=23&uid=71590

11.15부동산 대책 발표 일주일째, 주택시장관련 지수의 낙폭이 커지고 있다.

매수세가 빠르게 관망세로 돌아서며 거래량이 현저하게 줄자 당분간 ‘보합세’로 갈 것이라는 의견이 늘었기 때문이다.

부동산포탈 NO.1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전국5백81개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11월 셋째 주(11월 17일~11월 23일) 주택시장지수는 16.8포인트 떨어진 97.7을 기록했다.

서울이 15.1포인트 떨어진 104.2를 기록했고 경기도는 무려 23.8포인트 떨어진 93.2로 조사됐다. 신도시는 10포인트 떨어진 101.9, 수도권 전체는 18포인트 떨어진 100.5를 기록했다. 지방은 11.1포인트 떨어진 83.1이다.



▣ 가격전망지수 ▣

가격전망지수는 앞으로 3개월 후 집값을 전망해보는 수치로, 기준치 100을 상회할 경우 집값이 오를 것을 의미한다. 100 이하면 그 반대.



가격전망지수는 10.1포인트 떨어진 127.5를 기록해 3주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서울이 13.3포인트 떨어진 127.8로 조사됐고 경기도는 12.2포인트 떨어진 129.6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7.9포인트 떨어진 135

매수세가 빠르게 관망세로 돌아서자 '보합세'로 갈 것이라는 의견이 늘어 가격전망지수 하락으로 이어진 것이다.

강동구 탑공인(02-486-0010) 관계자는 "11.15부동산 정책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보다는 단기 급등한 시세에 매수자의 거부감이 큰 상태라 거래가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매도자의 호가 상승은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거래없는 보합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 매수세지수 ▣

매수세지수는 매도자와 매수자 중 어느 쪽이 더 많은지를 판단하는 지수다. 100 이상이면 매수세가 강하다는 의미고 100 이하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매수세지수는 무려 23포인트 떨어진 99.8을 기록, 약 두달째 지켜오던 100선이 무너졌다.

서울이 15.8포인트 떨어진 121.8을 기록했고 경기도는 39포인트 폭락한 94.2로 조사됐다. 신도시는 24.5포인트 주저앉은 85를 기록했다.

단기에 급등한 시세와 11.15대책이 맞물리면서 매수세가 빠르게 관망세로 돌아섰고, 일부지역에서는 전세에서 매매로 선회한 수요가 다시 전세로 유턴하고 있어 매수세지수의 큰 폭 하락으로 이어졌다.

▣ 거래량지수 ▣

거래량지수는 매매 및 전월세 실제 거래량을 나타내는 수치로 100 이상이면 거래가 늘고 있다는 의미이고 100 이하이면 거래가 줄고 있다는 의미다.



거래량지수는 11.6포인트 떨어진 55.7을 기록했다.

서울이 8.3포인트 떨어진 52.2로 조사됐고 경기도는 16.6포인트 떨어진 50.5로 조사됐다. 신도시는 5.8포인트 떨어진 72.5를 기록했다.

이로써 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낙폭도 커지는 모습이다.

주춤거리는 매수세와는 달리 매도자의 호가 상승이 계속돼, 매수, 매도 희망가의 괴리가 점점 커지는 것이 거래를 어렵게 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혔다.

▣ 매물량지수 ▣

매물량지수는 부동산에 나와 있는 매물의 양을 파악하는 지수로, 100을 상회할 경우 매물량이 소진되고 있음을 의미하고, 100 이하를 나타내면 매물량이 쌓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매물량지수는 22.7포인트 급락한 107.7로 조사돼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이 23.1포인트 떨어진 114.9를 기록했고 경기도는 27.6포인트 주저앉은 98.4로 조사됐다. 신도시는 13.6포인트 떨어진 115로 조사됐다.

거래가 빠르게 위축되자 지난주와 '비슷하다'의 답변이 늘면서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대부분 지역에서 여전히 기준치100선을 지켜, 11.15대책에 의한 매물출현은 아직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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