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고수익 올리는 틈새, 단독주택 찾아라"...머니

최근에는 서울에 방배동지역의 단독주택과 9호선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강남권지역이라 생각할수 있는 흑석동지역이 토지값이 꾸준하게 오르고 있다. 이들 지역은 재건축이 위축될 만큼 가파르게 상승한 지역들이다. 3년전부터 뉴타운 바람이 거세게 일었던 강북지역 일대 재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단독주택의 몸값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서울외 눈여겨 볼만한 지역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동지역이다. 이 지역은 오르막길에 전형적인 단독주택이 밀집한 지역이고 인근에 두산아파트가 개발을 끝내고 입주한 상태이다.

부천의 원미동지역은 부천시의 적극적인 도심지역 주거 변화지역으로 뉴타운 확정발표지역. 400만원의 단독주택 토지값이 근래 700만원을 넘어서고 있고 서울지역에 단독주택 토지값과는 크게 차이가 나는 지역이라 관심을 가져볼만 하겠다.

단독주택에 투자를 하려면 몇 가지 주의를 해야 하며 투자요령은 다음과 같다.

1. 오래된 단독주택을 구입할 경우 임대를 줄수 있는 것은 아주 좋은 여건이 되며 투자로 손색이 없다. 보통 너무 낡은 주택을 구입하면 개발기간 임대를 주어야 하는데 낡으면 수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수리비를 생각 안할수 없다. 또한 개발기간을 기다리는 동안 임대를 주면 돈도 묶이지 않아 큰 돈이 아닌 실투자액으로 2억 이내에 투자가 적당하며 해당 물건지를 융자도 받아 구입하면 더 좋은 투자가 될 것이다.

2. 대지 지분이 많은 것이 유리하다.

보통 부동산 투자를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현재의 가치를 보는 기준이 아니라 미래가치를 잘 보는 데에 있다. 미래가치는 사람마다 생각하는 그림을 그리는 차이가 많은 것이며 그림에 따라 투자가 잘되고 못되고 승패가 좌우되기 때문이다. 단독주택의 구입을 생각한다면 건령(건물의 나이)이 7년 이내인 주택은 건물을 보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 이상 주택은 건물의 외관보다는 토지 지분이 많은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것이다. 늘 개발이 될 때는 토지 평수가 많은 사람들이 목소리가 크고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만큼 보상받는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당연히 토지 지분이 많은 사람들의 결정에 따라 사업이 잘 되기도 늦어지기도 한다.

3. 목적을 다르게 사용방법을 찾아야 한다.

오래된 주택들을 주거용으로 고집하는 것은 부동산 투자에 바람직하지 않다. 거주용으로 임대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부분을 정교하게 수리를 해야 하지만 주거용이 아닌 오피스/사무실용으로 임대를 생각한다면 리모델링은 한결 쉽고 간편하게 할수 있다. 요즘은 자영업자 건축사 사무실 등 20여평 미만의 소호 사무실을 단독주택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심지어는 미용 관련 바디샵과 네일 등 단독을 사무실로 운영할 경우 겨울 난방과 여름 냉방이 저 비용으로 관리비 없이 사용할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 단독주택을 사무실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 예를 든다면, 인근에 적당한 사무실 밀집지역이면 백반과 삼겸살을 같이 하는 음식점을 하면 확실하게 투자의 효자노릇을 할수 있으며 확실하게 임대료 보장과 아울러 안정된 수익도 보장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법에서는 사무실과 같은 근린시설로의 용도변경을 정부가 허용했기 때문에 단독주택의 용도를 사무실로 변경하거나 음식점으로 사용을 하면 주택의 가치를 많이 올릴 수 있다. 특히 운이 좋으면 단독주택을 빌려서 음식점으로 개조하면 주인은 크게 돈 들이지 않고 음식점 임차인이 새련된 인테리어로 새 집을 만들어주는 시너지 효과로 웃는 이들도 있다.

투자를 잘 하려면 확실하고 정확한 정보가 있어야 하고 재건축이든 재개발지역이든 2종일반주거나 3종일반주거 토지를 사는 것이 더욱 투자를 안정되게 하는 것이다. 용적율이 2종일반주거지역은 200%이며 3종 일반주거 지역은 250%까지 재개발 재건축이 가능하다. 이러한 지역은 시행사나 시공사들이 눈여겨 보고있으며 그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역은 조만간에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확 바뀔 것이다. 시행사나 시공사 모두 오래된 단독주택지를 모아 새 아파트를 지으면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특별히 개발목적이 아니어도 아파트 주거를 하다 단독으로 옮기는 사례들도 많다. 공동주택인 아파트 등의 단점은 단독주택에 비해 독립성 확보가 어렵고 이웃 간의 정이 부족한 점 등이다. 이런 단점 때문에 은퇴한 노년들과 사람의 정이 그리운 이들을 중심으로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고령자의 64%가 단독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반면 아파트 거주자는 19.8% 밖에 되지 않는다는 최근 통계청 자료에서도 그러한 추세를 알 수 있다.

정서적으로 공동주택보다는 단독이 더 안정적이라는 점도 있다. 집이 있는 앞마당과 옥상에 고추와 상추를 심어 아이들이 함께 물을 주며 키워보는 재미는 단독주택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참조:

www.budongsanmart.co.kr (02)1588-9037.

최희환칼럼니스트(부동산마트 대표)

다음글	[스크랩] **나의 갈아타기 경험담	전체글 보기
이전글	[스크랩] 일개미식 투자...돈 구멍을 늘려라...머니	전체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