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파주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노선 연장 제외는 경기도의 업적 욕심 탓이라는 보도(본보
8월 28일자 1면)와 관련, 도가 파주시와 공동으로 교하신도시까지 연장을 추진키로 했다.

31일 파주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GTX의 교하신도시 연장을 위해 공동 노력하자는 입장을 밝혀왔으며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는 것.

시는 “경기도가 의도적으로 GTX 파주 연장을 제외했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었지만 경기도가 공동으로
노력하자는 의견을 전해와 공동 협의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또 “국토부가 ‘50km 제한 범위 규정’의 개정을 추진, 교하신도시가 포함될 수 있도록 GTX노선 연장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최근 GTX 연장이 50km를 넘으면 경기도가 GTX사업을 제안할 수도 없고 사업을 주도할 수
도 없게 되기 때문에 업적을 위해 고의로 파주 노선을 제외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었다.
김만구기자/prime@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