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첼시 아웃렛 2호점 파주 '확정적'

mbn TV | 기사입력 2007-07-02 08:28

 

신세계첼시의 명품 아웃렛 2호점이 경기도 파주에 들어설 것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서울 강북과 강서 그리고 경기도 북부 상권을 겨냥한 것입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세계첼시가 명품 아웃렛 2호점의 둥지를 경기도 파주시에 틉니다.

신세계 관계자는 아직 최종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파주가 2호점 부지로 거의 확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주 2호점은 경기 북부는 물론 서울 강북과 강서지역의 소비자들을 겨냥하게 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개점 시기는 내후년 봄쯤으로 예상되며 여주 아웃렛과 비슷한 규모로 조성될 전망입니다.

경기도는 앞으로 신세계첼시의 아웃렛 조성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 경기도 투자진흥과 관계자

- '여주에서 좋은 나름대로 성공 모델을 갖춰가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2호점이 경기도에 오는데 최대한 지원하겠다. 그런 확실한 동기를 갖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웃렛 입점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입니다.

한편 신세계측은 3호점의 경우 아직은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면서 경남 밀양 유력설에 대해 부정했습니다.

다만 국내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3~4개의 아웃렛이 적당하다면서 추가적인 입점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신세계첼시 아웃렛 2호점 파주에

2009년 여주와 비슷한 규모…3호점은 경남 밀양 유력

신세계첼시 프리미엄 아웃렛 2호점이 경기도 파주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또 3호점 출점은 경남 밀양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면서 2호점이 어느 지역에 들어설지는 업계와 지방자치단체, 소비자 모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1일 경기도와 신세계에 따르면 신세계첼시 2호점은 파주시로 압축되고 있다. 김명선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파주지역 후보지 2곳을 소개했으며 신세계 측도 매우 적극적이어서 수도권에서는 파주가 유력하다'며 '여주 아웃렛도 우리가 안내해 성사됐는데 파주 후보지도 규모가 여주 단지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규모 아웃렛 조성은 지역 경제 효과가 큰데 특히 고용효과에 초점을 맞춰 후보지를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 고위 관계자도 '수도권 남동쪽인 여주와 반대 측에 위치한 수도원 북서쪽, 파주가 아무래도 (2호점 문을 열 곳으로)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2호점 오픈 시기는 2009년 3월쯤으로 보이며 1호점인 여주 아웃렛과 비슷한 규모로 조성된다. 여주는 경기 남부나 서울 강남권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는 불편하지 않지만 경기 북부지역 소비자들은 접근성이 떨어진다. 파주에 2호점이 문을 열면 서울 강북, 강서지역과 경기 북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는 2호점을 수도권 지역에 추가로 낸 이후 6개월~1년 정도 시차를 두고 3호점을 영남지역에 낸다는 전략이다. 영남권에서는 부산이 가장 먼저 후보지로 거론된 바 있고 양산 김해 등도 검토됐지만 현재는 밀양이 유력하다. 3호점은 부산, 대구, 창원, 울산 등 영남 대도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끈다는 전략이다. 개점 시기는 2009년 말이나 2010년 초, 규모는 8만평(약 26만4400평)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주 아웃렛 성공 영향에 따라 2호점과 3호점은 입점 브랜드 수가 1호점에 비해 훨씬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경기도와 신세계는 여주 아웃렛을 오픈할 때 수도권정비계획법 문제로 사업 중단 위기에 몰렸던 만큼 추가 점포를 낼 때는 규제 관련 사항을 미리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프리미엄 아웃렛을 개발하려는 지자체도 하나둘 생겨나고 있다. 매일경제 2007.07.01 17:4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