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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매산동에 주민거점공간 '어울림센터' 건립 |-도시재생(매산 외

2021-12-03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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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매산동에 주민거점공간 '어울림센터' 건립


주민공동시설 · 청년푸드 창업 공간 등 조성 … 내년 3월 완공 예정

고정희 life84940@naver.com

등록 2021.12.02 06:55:03

▲ ‘매산동 어울림센터’ 조성 예상도

▲ '매산동 어울림센터' 3층에 설치하는 계당형 쉼터 예상도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가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는 팔달구 매산동에 주민들의 커뮤니티 거점 공간이자 청년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매산동 어울림센터’를 건립한다.

 

매산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인 ‘매산동 어울림센터’ 건립은 수원역 역세권 지역 주민·상인들을 위한 공동체 공간과 청년 창업가의 시장 진입을 돕는 창업지원 공간을 공동으로 개발해 주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매산동 어울림센터는 매산로 1가 47-3번지에 지상 3층, 연면적 536.45㎡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건물·부지를 매입했고, 이번에 기존 상가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과정을 거쳐 오는 2022년 3월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비 60억 원(국·도비 포함)을 투입한다.

 

1층 중심부에는 주민커뮤니티 공간이 설치된다. 북카페와 푸드코트 등의 공간을 만들어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1층 출입구를 폴딩도어로 설치해 마당을 중심으로 공간이 연결되고 확장되도록 함으로써 소규모 행사의 진행도 가능하도록 한다.

 

또 내부 공간의 양쪽에 A, B로 나눠진 창업공간 4곳을 조성해 예비 창업가 또는 청년들이 카페 또는 음식점 등을 창업하는 데 도움을 줄 방침이다.

 

2층은 공유주방과 회의실, 주민휴식공간이 조성된다.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등을 대상으로 한 창업교육이나 주민들을 위한 요리강좌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3층에는 계단형 쉼터와 정원을 조성해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액자형 전망대도 설치할 예정이다.

 

어울림센터 외관에도 특색을 입힌다. 좌·우측 건물이 대비될 수 있도록 서로 다른 색의 외장재를 활용해 개성 있는 모습이 기대된다. 역동적인 청년을 떠올릴 수 있는 강렬한 색깔의 주황색과 경험이 많고 차분한 어르신·지역 주민을 표현할 수 있는 연한 노란색으로 마감된다.

 

수원시는 내년 3월 어울림센터가 문을 열면 청년 창업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청년푸드 창업 공간을 운영하며 청년 인큐베이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예비 창업가들의 시장 진출을 도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창업 기술 교육과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경기도 청년푸드창업 허브 사업’ 유치도 단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매산동 어울림센터는 옛 경기서적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하게 된 의미를 살려 장년층 상인의 경험과 청년의 열정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역동적인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수원역 동쪽 팔달구 매산로 1가 일원 19만 7800㎡을 대상으로 수원역 주변 낙후된 도로 시설·골목 등을 정비하고, 역세권 상권·주거지 환경 등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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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건보료, 세금, 대출 규제…국민이 세금 주머니냐" 부동산 분노 폭발 |*부동산(기타1

2021-12-0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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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길 기자

입력: 2021-11-30 19:36

"종합부동산세, 건강보험료, 각종 세금, 대출 규제 등 왜 내국인만 달달 볶나. 외국인에게 관대한 이런 나라, 세계 어디에도 없을 듯"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내놓은 정책이 우리 국민에게만 엄격하게 적용되고 외국인에게는 상대적으로 덜 적용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불만이 터져 나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온라인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최근 이런 내용의 글이 잇따라 올라왔고 누리꾼들은 "외국인을 위해, 외국인을 위한 정부", "역차별이네, 자국민만 세금 주머니 취급하다니"라는 등 공분했다.

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내국인들의 국내 부동산 거래가 크게 위축됐지만 외국인들의 거래는 오히려 올 들어 가장 활발했다. 한국부동산원의 건축물 거래(신고 일자 기준) 현황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외국인들의 국내 건축물 거래량은 1만6405건으로, 2006년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래 1∼9월 기준 대비 가장 많았다. 15년 전인 2006년 3178건과 비교하면 다섯 배가 넘는 수준이며 작년 거래량 1만5727건은 이미 뛰어넘었다. 1∼9월 기준이 아닌 연간치로 외국인들의 국내 건축물 거래가 가장 많았던 때는 지난해 2만1048건이었는데 현재 추세로 보면 올해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같은 기간 외국인들의 순수토지(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토지) 거래량도 4772건에 달해 2006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았다.

집값 폭등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 투기 사태 영향 등으로 정부가 각종 부동산 규제를 쏟아내면서 내국인의 부동산 거래가 급격히 위축된 것과 달리 외국인들의 국내 부동산 거래는 그 어느 때보다 활발히 이뤄지자 역차별 논란이 커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올 들어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투자를 규제해달라는 청원 글이 잇따랐다. 외국인들의 경우 자금 조달 계획이나 자금 출처 조사가 내국인에 비해 투명하지 않으며 조사도 제대로 하지도 않아 부동산 시장을 교란시킨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외국인들이 투기해 부동산 가격을 올려놓으면 결국 그 가격에 내국인도 거래하게 돼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는다며 적절한 대책이 없다면 규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국인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제한과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보유세, 양도소득세 중과 등 각종 부동산 규제의 적용을 받지만 외국인은 이런 규제에서 벗어나 부동산 거래가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인 2017년부터 작년 5월까지 외국인들의 국내 아파트 취득 건수는 2만3167건, 거래 금액은 7조6726억원에 달한다. 또 작년 6월 기준으로 국내에 등록된 외국인 임대사업자는 2394명으로 집계됐다.

이 때문에 외국인의 주택 거래에 대해 취득세와 양도세를 중과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소득세법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외국인에 대한 취득세 중과는 상호주의에 위배될 수 있고 또 취득 당시에는 투기성 취득인지 여부를 알기 어렵다는 이유 등으로 국회 상임위 논의 과정에서 폐기된 상황이다. 외국인들의 국내 부동산 통계 현황조차 제대로 수집·공개되지 않아 문제로 지적된다.

그러나 외국인들의 국내 부동산 통계 현황은 제대로 수집·공개되지 않고 있다. 정부는 국정감사 등에서 문제가 제기되자 최근 뒤늦게 조달청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에 '외국인 주택 보유통계 작성 방안 마련 연구'라는 제목의 연구 용역을 입찰 공고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잠실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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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수원시 중소기업인 大賞’시상 |-수원시 소식(이슈

2021-12-0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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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중택 기자 입력 2021.11.30 16:39 수정 2021.12.02 06:30

종합대상 황만수 ㈜엠엑스앤 대표 등 6명 수상

▲ ‘2021 수원시 중소기업인 大賞’시상

[경인신문] 황만수 ㈜엠엑스엔 대표가 ‘2021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

수원시는 11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황만수 대표를 비롯해 경영혁신 부문 신광선 정우엔텍㈜ 대표 기술개발 부문 배경정 ㈜케이비엘러먼트 대표 수출진흥 부문 서기만 ㈜베셀 대표 창업 및 벤처 부문 조덕수 ㈜디에스랩 대표 일자리창출 부분 신명철 ㈜엘트로닉스 대표 등 우수 중소기업인 6명에게 트로피와 상장을 수여했다.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은 기술개발·경영혁신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수원시 위상을 높인 우수 중소기업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엠엑스앤은 디스플레이에 특화된 공장자동화 전문기업으로 자동화 설비에 대한 꾸준한 기술개발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2020년에 2019년보다 139.5% 수출이 늘어나는 실적을 거뒀다.

일자리 우수기업·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됐고 ‘2020년 한국무역협회 2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국가산업발전 유공 표창’ 등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대상으로 선정됐다.

정우엔텍㈜은 반도체 핵심장비인 챔버와 바이오 제조 솔루션 자동화 라인의 핵심 설비인 로봇 암 등의 품질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했고 지역경제·국내 산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2015년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우수한 기술력으로 새로운 응용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했다.

지속해서 신규 부품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에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수출 유망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케이비엘러먼트는 첨단 신소재인 그래핀의 상용화 개발에 앞장섰고 기존 해외제품보다 우수한 비산화그래핀 양산에 성공해 기술자립을 이뤄냈다.

또 비산화그래핀을 적용한 방열소재를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고 대전방지 코팅액을 상업화해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31건의 특허를 보유하는 등 적극적이고 과감한 기술개발로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한 소재부품전문기업이다.

㈜베셀은 공정별 분리 배치 타입이던 OLED 생산라인을 업계 최초로 전 과정 자동생산라인으로 개발했고 LCD In-Line 시스템을 바탕으로 기업 설립 초기부터 해외시장을 공략해 2015년 ‘5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설비 안정화, 차별화된 기술개발로 2012년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해 꾸준한 성장한 기업으로 2020년에는 2019년보다 수출이 63.1%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디에스랩는 광치료 Bio-OLED를 최초로 개발했고 반려동물과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는 ‘홈헬스케어’ 상용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수의 정부 과제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산학협력으로 매년 지역대학 학생 20~30명과 기술개발을 진행해 지역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창업 2년 만에 매출 3억원을 달성하고 자산 대비 매출액이 182% 이상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엘트로닉스은 RF 장비를 개발하고 생산·유무선 네트워크 전송 장비를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업체다.

RF 통신장비의 국내외 특허출원으로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고 매년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있는 고용 우수기업이다.

무선 통신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방위산업 부문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2018년 ‘가족친화 인증’, 2021년 ‘고용노동부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청년고용뿐만 아니라 정년 연장자 재고용으로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수원시는 수상기업을 ‘우수 중소기업’으로 예우하고 통상시책 ·중소기업지원시책을 시행할 때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상을 한 염태영 시장은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기에 대한민국 경제가 이만큼 버텨온 건 중소기업 덕분”이라며 “최고의 기술력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수원에 있어서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에서 기업 활동을 하면서 애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우리 시 기업지원과로 연락해 달라”며 “우리 시는 중소기업이 원활하게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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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자에 떠넘긴 종부세… 경인지역 아파트 월세 치솟아 ​ |*부동산 기사,기고

2021-12-02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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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용규 입력 2021.12.01 16:50 수정 2021.12.01 21:13

10월 경인 월세지수 최고치 경신, 임대차3법 시행 후 상승세 본격화
종부세 강화에 가격지수 6~8% 상승… 1년 만에 9만5천~13만7천원 올라
"준전세·전세의 월세화 지속될 듯"

수원시내에 밀집한 아파트 단지의 모습. 노민규기자

경기·인천지역 아파트 월세값이 최고치를 찍었다.

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경기지역의 월세지수는 101.3을 기록하며 전월보다 0.38%p 상승했다.

인천지역 아파트 월세지수는 0.43%p 오른 101.6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지역의 월세지수가 부동산원 통계집계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이다.

앞서 지난 2019년 10월 경기지역 월세지수는 97.3이었지만, 지난해 임대차3법(전월세신고제·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 시행 이후 상승세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10월 98.4이었던 경기지역 월세지수는 올 10월 101.3으로 2.9%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인천은 97.6에서 올 10월 101.6으로 4%p 올랐다.

KB부동산 주택가격 동향에도 11월 경기지역 아파트 월세는 전월보다 0.84%p 오른 108.1, 인천은 0.76%p 상승한 109.1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지역 아파트 월세가격 지수는 지난해 말 대비 각각 8.11%, 6.07% 올랐다.

특히, 올해는 종합부동산세 강화가 월세 상승에 기름을 부은 셈이다.

현장에서는 종부세가 급등하며 다주택자들이 월세로 세금을 충당하는 움직임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성남 분당구 한 중개 사무실 관계자는 "이미 오를 만큼 오른 전셋값에 세입자들은 이사를 꺼리고, 종부세를 받아본 집주인들은 신규 계약 시 전세 대신 월세를 택하며 기존보다 가격을 크게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자 경기·인천 아파트 평균 월세는 최대치로 치솟았다.

부동산원 통계를 보면 지난해 10월 82만4천 원이었던 경기지역 아파트 평균 월세는 지난 10월 96만1천 원으로 1년 사이 13만7천 원 올랐다. 인천의 평균가격은 83만9천 원으로 지난해 10월(74만4천 원)보다 9만5천 원 상승했다.

고가 월세 계약도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과천푸르지오써밋’은 300~345만 원, ‘분당파크뷰’는 4~500만 원에 거래됐다.

업계는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종부세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내년 임대차 계약갱신청구권 종료 등에 따른 전셋값 상승 가능성이 맞물리며 당분간 월세화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전월셋값이 내려갈 이슈가 없다"며 "계약갱신청구권 종료, 신규물량 부족 등이 맞물리면서 ‘준전세’나 ‘전세의 월세화’가 지속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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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권선지구 잔여 부지 개발 이대로 멈추나…"현실적 개발 방안 모색" ​ |-수원시 기타

2021-12-0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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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권선지구 잔여 부지 개발 이대로 멈추나…"현실적 개발 방안 모색"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입력 2021. 11. 30 오후 4: 00

수원 권선지구 잔여부지 개발 사업이 입주민 단체 ‘수원아이파크시티 발전위원회’를 포함한 주민들과 HDC현대산업개발 양 측이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며 표류 중이다.

30일 수원시와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 ‘수원아이파크시티 발전위원회’(이하 발전위)에 따르면 현산은 지난 2008년부터 총 99만3천㎡(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334번지 일원) 규모의 권선지구를 추진, 4년에 걸쳐 6천여 세대의 공동주택을 완공했다.

이후 상업 부동산 경기 침체로 상업복합용지(D1ㆍ1만2천101㎡)와 판매시설용지 F1(8천976㎡), F2(1만12㎡) 등의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현산은 지난 6월 수원시를 통해 상업복합용지에 공동주택(80% 미만) 기능을, 판매시설용지에는 오피스텔(70% 미만) 기능을 각각 추가하는 등 일부 용도를 변경했다.

이에 따라 현산은 잔여부지를 개발해 권선지구에 인구를 유입하는 동시에 상업복합용지에 20% 이상, 판매시설 용지에 30% 이상의 상업시설을 넣어 주거뿐만 아니라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진행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발전위 측은 100% 판매ㆍ상업시설 개발 등 원안대로의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용도 변경으로 기부채납 학교복합화시설 쟁점

이번 용도변경으로 불거진 논쟁 중 하나가 학교복합화시설(권선지구 미래형 통합학교)이다. 학교복합화시설은 유치원, 초ㆍ중학교(총 35학급)와 실내체육시설이 통합된 것을 의미한다.

이에 앞서 지난해 4월 현산은 용도 변경에 따른 공공기여 방식으로 학교용지(Q1, 8천590㎡)에 275억원 규모의 학교복합화시설을 건설하겠다는 제안서를 수원시에 제출했다. 이에 수원시는 권선지구 내 과밀학교 문제와 실내 공공체육시설 설립, 중학교 신설 등 지역 주민 요구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학교복합화시설에 대한 교육부 중앙교육재정투자심사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발전위 측은 해당 시설 내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수원시 소관인 만큼 수원시가 예산을 투입,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별도로 현산의 공공기여금으로 국방부 소유의 군관련시설용지(R1, 1만7천72㎡)에 또 다른 실내체육시설을 지어야 한다고 덧붙혔다. 발전위가 추정하기로는 이번 용도 변경에 따라 현산이 수천억원에 달하는 추가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해서다.

■수원시는 예산 문제에 난색…현산 “수천억원 수익 주장 터무니 없다”

그러나 수원시는 예산 문제도 있는 데다 권선지구 내 두 곳에 실내체육시설을 짓기엔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공공기여금은 일부 주민이 아닌 수원시 전체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논리도 펼치고 있다.

여기에 현산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5천억원 이상의 추가 수익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현산 관계자는 “그동안 잔여부지의 보유 비용이 천문학적인 액수인 데다 최근 중국발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악재가 겹친 상황”이라며 “여기에 권선지구는 고분양 관리지역에 따른 분양가 제한 등 규제를 받고 있어 분양 수익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실정을 고려할 때 발전위가 주장하는 수천억원의 추가 수익은 터무니 없으며, 현실적으로 사업 진행이 가능한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늦어지는 잔여부지 개발…“인구 유입에 따라 시너지 효과”도 제동

이처럼 수원시ㆍ현산과 발전위 간 갈등이 이어지면서 잔여부지 개발 사업은 또다시 지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현산이 주거 429실ㆍ판매 3만5천310㎡ 규모의 오피스텔 등의 건축 심의를 받았으나 그 이후 절차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초 현산은 판매시설용지(F1ㆍ2)의 판매시설 분양 이후 상업복합용지(D1)의 개발에 착수한다는 방침이었다. 특히 D1블록에는 손님을 끌어들이는 핵심점포를 유치, 상권 활성화를 노릴 예정이었으나 이러한 갈등 탓에 지연되고 있다는 게 현산의 설명이다.

더욱이 학교복합화시설(Q1)의 내년 하반기 착공 지연 가능성도 있기에 권선지구 내 과밀 학급 문제가 더 불거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발전위 측은 원안 개발의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특히 발전위 측은 발전위뿐만 아니라 권선지구의 절반 이상이 넘는 주민들이 용도변경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발전위 관계자는 “권선지구 전체 주민 60%에 해당하는 1만4천여명이 용도변경과 관련된 반대 서명에 사인을 하고 수원시에 제출한 상태”라며 “현산은 발전위뿐만 아니라 이처럼 많은 주민들의 반대 의견을 반영해 10년 전 약속대로 대형 유통시설 등 원안개발을 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수원시와 현산은 갈등을 최소화 하는 방안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현산 관계자는 “권선지구 전체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잔여부지 개발로 인구를 유입시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라며 “관련 법안 내 현실적인 개발 가능 방안을 모색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잔여부지의 개발 사업성과 시 예산 상황, 주민 요구 사항을 종합할 때 당장 모두가 만족하는 방안 마련은 쉽지 않다”면서도 “갈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 발전위가 경기도에 청구한 행정심판 결과는 다음 달 초 발표될 예정이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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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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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 월패드도 뚫렸을까?" 불안에 떠는 입주민들 ​ |전시,행사일정(클릭

2021-12-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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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 월패드도 뚫렸을까?" 불안에 떠는 입주민들

기자명 황아현 입력 2021.12.01 19:13

온라인 커뮤니티 해킹 리스트 확산… 경기도내 수원 등 25개 시·군 280여 곳

해킹 추정 단지명 공개 '혼란 가중'… IOT 발전 못 따라가는 보안 우려

경기도 수원시 한 아파트 입주민이 월패드 카메라를 포스트잇으로 막아놓은 모습. 사진=독자 제공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아파트 월패드 해킹 리스트’가 떠돌며 경기도내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이 리스트에 포함된 지역은 수원, 고양, 용인, 성남, 화성 등 25개 시·군, 280여 곳에 달한다.

1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아파트 월패드 해킹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경기도내 지자체는 31개 시·군 중 동두천시·의왕시·양주시·광주시·여주시·연천군 등 6곳을 뺀 나머지 모든 지역이 포함됐다.

리스트상 명시된 아파트 및 빌라 등 공동주택 단지수는 280여 곳으로 확인됐다.

최근 공동주택 벽면에 설치된 주택 관리용 단말기(월패드) 카메라를 통해 입주민들의 사생활이 녹화, 유출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국의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혼란에 빠진 상태다.

실제 지난 29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700여 건의 월패드 해킹 피해사실을 접한 뒤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여기에 ‘아파트 월패드 해킹 리스트’라는 문건이 온라인에서 퍼지며 해킹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공동주택 단지명까지 공개됨에 따라 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리스트에 기록된 도내 한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월패드 해킹 관련 어떻게 된 것인지 확인해달라는 민원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고 했다.

김포시에 거주하는 용석희(27)씨는 "관련 이슈를 접하고 월패드를 스티커로 가려놨는데 가족과 제 사생활이 담긴 영상이 유출돼 거래된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다"며 "꼭 이번 사건이 아니더라도 생활인터넷(IOT) 기술이 점점 더 발전하고 있는데 보안정책은 허술한 것 같다"고 우려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 제조기업, 관리자, 이용자 모두가 협력해 이같은 상황을 예방, 대응해야한다는 입장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이같은 상황을 예방대응하려면 정부, 제조기업, 관리자, 이용자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기업은 정부가 마련한 기준에 맞춰 안전한 제품을 만든후 보호인증을 받고, 아파트관리사무소 등 관리자는 침해사고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황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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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근·현대 산업사 볼 수 있는 ‘수원선경산업관’ 개관 |전시,행사일정(클릭

2021-12-0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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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근·현대 산업사 볼 수 있는 ‘수원선경산업관’ 개관

기자명 김은빈 기자 승인 2021.12.01 09:30

옛 선경직물 사무실로 사용했던 관리동·본관동 재현한 건물 전시관으로 조성

수원선경산업관(본관동) [사진=수원시]

옛 선경직물 공장 터(수원 권선구 평동)에 수원의 근·현대 산업 발전사를 볼 수 있는 전시문화공간 ‘수원선경산업관’이 문을 열었다.

12월 1일 개관한 수원선경산업관은 옛 선경직물 사무실로 사용했던 관리동·본관동을 재현한 건물을 전시관으로 조성한 것이다. 평동 제14호 문화공원에 있다.

지상 2층, 연면적 122.45㎡ 규모인 본관동에는 수원 근·현대 산업사(1층), 선경직물에서 시작된 SK그룹의 발전사를 볼 수 있는 전시물이 있다. 당시 선경직물 집무실도 재현했다.

단층, 연면적 71.07㎡ 규모인 관리동에서는 옛 선경직물에서 사용했던 방직기 등 선경직물 관련 전시물을 볼 수 있다.

수원시와 SK네트웍스·SK건설은 지난해 7월 ‘구) 선경직물 재현건물 재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수원선경산업관을 조성했다.

평동 문화공원에는 옛 선경직물 사무실로 사용했던 관리동 건물과 본관동 건물이 재현돼 있었는데, 건물 활용 방안을 고심하던 수원시는 SK 측으로부터 ‘선경직물 옛 건물을 시민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연출하고 싶다’는 내용의 의향서를 받고, 협약을 체결했다.

‘선경직물’은 SK 그룹의 모태이자 뿌리다. SK 그룹 창업주인 故 최종건(1926~1973) 전 회장은 1953년,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되다시피 한 수원 평동에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을 설립했다. SK그룹은 1962년 2대 故 최종현 회장(1929~1998)이 선경직물 부사장으로 취임하면서 가파르게 성장했다. 1995년 선경도서관을 건립해 수원시에 기증하기도 했다.

김은빈 기자 ruddlsrudwp@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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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일 (수) 구현우의 수원이야기 695] |-수원시 기타

2021-12-0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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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일 (수) 구현우의 수원이야기 695]

1. 12월의 첫 날이 밝았습니다.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달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다시 활기를 찾는가 했지만 오미크론 변이로 또다시 사회가 위축되고 있네요. 아무쪼록 큰 유행없이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12월의 수원이야기 시작합니다.

2. 수원sk아트리움에서 12월 4일 방방곡곡 문화공감 <像想-상상하는 우리춤> 공연이 열립니다. 한국 전통무용을 바탕으로 현대적 창작무용과 실용무용을 접목시켜 대중들이 쉽게 다가올수 있는 신선한 시도를 하였습니다. 인터파크에서 예매하세요. 250-5300으로 문의하세요.

3.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12월 4일 공연과 이야기가 함께하는 ‘전통예술에 담은 수원인문학’ 인문학 콘서트가 열립니다. 참여하시고 싶은 시민은 228-2623로 문의하세요.

4. 수원시에서 수도계량기 민간도급 검침대행원 3명, 심사대행자 1명을 모집합니다. 접수기간은 12월 10일까지입니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에 방문접수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세요. 228-4916로 문의하세요,

5.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2030을 위한 2021년 1인가구사업 ‘홀로-라이프.com(닷컴)’ 프로그램을 알려드립니다. 선착순 20명 모집합니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245-1310로 문의하세요,

6. 12월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가장 행복한 자리 "일자리"를 주제로 ‘2021 수원 일자리 포럼’이 개최됩니다. 수원시 일자리 정책 소개 및 향후 일자리 대책에 대한 자유토론이 진행됩니다. 참여하시고 싶은 시민은 228-2663로 문의하세요.

7. 지동 창룡마을 창작센터에서 업무지원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합니다. 접수기간은 12월 10일까지입니다. 채용기간은 1월 4일부터 7월 30일까지입니다. 지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접수하세요. 228-7885로 문의하세요.

8. 2022년 1분기 원천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접수기간은 12월 6일부터 31일까지입니다.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참여 희망하시는 분은 228-8688로 문의하세요.

9. 2022년 1분기 화산체육공원 골프안전요원을 모집합니다. 접수기간은 12월 3일부터 17일까지입니다. 화산체육공원 골프연습장 이용고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골프안전요원 총 활동시간의 50% 시간에 대해 골프쿠폰(60분) 보상합니다. -220-8100~2로 문의하세요.

10. 오늘하루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 상설시범이 2021 수원시립공연단 단원 정기평정’으로 인해 휴연합니다. 2일 오전 11시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하니 참고하세요. 관련 문의는 267-1644~7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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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 부동산 중개사 모임 잡음 왜? |*부동산(기타2

2021-12-0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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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회원에 정보 공유 가격담합 창구로 악용
기자명 김강우 기자 입력 2021.11.29

부동산(CG) /사진 = 연합뉴스

수원지역 내 일부 부동산 공인중개사들이 동호회 및 모임 등을 만들어 가격 담합 등 단체행동을 일삼아 단속이 요구된다.

28일 수원시와 각 구청 등에 따르면 수원지역 내 등록된 부동산 공인중개사는 현재 2천880여 명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지역 내 공인중개사가 신규 공인중개사에게 부동산모임 가입조건으로 가입비를 받고 2개월에서 1년까지의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 가입을 시키며 부동산 정보 공유 및 가격 담합 등이 이뤄진다. 특히 물건에 따라 신축건물은 3∼6개월, 구축건물은 1년 이상의 가입 대기 기간까지 설정했다.

모임에 가입하면 인근 부동산 중개인들과 본격적인 공동 중개가 가능하지만 미 가입시 지역 내 공동 중개는 고사하고 매물 문의마저 차단 당하는 ‘왕따’로 찍히기도 한다.

수원 장안구에서 부동산 공인중개를 하는 A씨는 "최근 지역 내 부동산 중개업자 30여 명이 활동하는 동호회에 가입하려고 보니, 가입 조건이 700여만 원을 내고 1년 동안 부동산 중개인들과 공동 중개를 하라는 내용이었다"며 "가입하지 않은 공인중개인들은 매물정보에 접근하기도 어렵고 왕따를 당하는 등 중개활동에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했다.

이처럼 지역 중개모임에 가입하지 않은 공인중개사는 공동중개와 매물정보 등을 공유하지 못한 채 중개업소를 운영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 때 부동산 중개인 모임에 가입했다는 팔달구 소재 공인중개사 B대표는 "처음 모임에 가입할 때 부동산 관련 정보를 얻게 돼 좋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불법적으로 가격 담합을 유도하거나 불법 중개의뢰 등을 일삼았다"며 "이를 참지 못한 회원 한 명이 고발하고 나서부터 모임이 모두 사라졌다"고 했다.

구청 관계자는 "동호회나 모임 등을 통한 불법 가격 담합 등은 직접 현장에서 적발하기는 어렵다"며 "불합리한 공인중개사 모임 등에 대해 자발적인 신고가 필요하며,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부동산시장을 교란시키는 이들을 적극적으로 단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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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롭테크 육성'국토부, 부동산 서비스 디지털 전환 박차 |*부동산(기타1

2021-12-0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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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 2021.11.3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부가 부동산 데이터 공개를 확대하고 프롭테크 빌리지를 조성하는 등 프롭테크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기존 업계와의 갈등 확산을 방지하고 부동산 자문업과 같은 신규 서비스도 제도화한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신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프롭테크는 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로, 세계 프롭테크 투자 규모는 2016년 18억달러에서 2019년 90억 달러로 성장할 만큼 고속 성장하고 있다. 국내도 프롭테크포럼 가입사 기준으로 2019년 114개사에서 현재 284개사로 2년에 만에 두 배 이상으로 성장했다.

국토부는 프롭테크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타다'처럼 기존 산업과 갈등이 일어날 우려가 있어 이를 방지하고 새로운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프롭테크 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를 생산하고 공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달 프롭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시계획 정보, 건축물대장, 업무용 실거래가 등의 데이터 공개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다음 달 아파트 단지 식별 정보를 고유번호를 부여해 제공하고 내년에는 공장·창고·운수시설 실거래가도 공개하기로 했다.

한국판 뉴딜 사업으로 구축 중인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관련 데이터를 통합·제공한다. 주택·토지 특성이나 거래 정보가 통합되어 제공될 예정이며, 이용자들은 빅데이터맵을 통해 알고 싶은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민간이 수집한 정보 거래를 위한 데이터거래소도 운영한다. 데이터 품질관리 방안도 마련한다. 표준화되고 정확성이 높은 최신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롭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입지가 우수한 곳에 프롭테크 빌리지를 조성한다. 부동산원 강남사옥에서 제공하던 전용 사무공간을 100㎡에서 308㎡로 넓히고 향후 기업 입주수요 등을 고려하여 판교2밸리, 부산 등으로 확대를 검토한다.

정부는 기존산업과 신산업 간 갈등이 확산되지 않도록 협의테이블을 운영할 계획이다. (가칭)부동산서비스 라운드를 개설해 정부 주도로 중개업 등 기존 산업을 대변하는 부동산경제단체와 신산업 중심의 프롭테크포럼 등과 협의를 정례화할 방침이다.

부동산신산업에 대한 소비자 신뢰와 시장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도 추진한다. 부동산 중개대상물의 허위·과장 광고 등에 대해 민간기구를 통한 자율적인 시정(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과 함께 공공차원의 모니터링을 병행한다. 부동산매매업 등 관리가 필요한 업종의 소비자 피해보상 규정을 마련하고, 소비자에 대한 일반적인 피해방지 원칙도 마련한다.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 증가로 새롭게 산업으로 인식되는 부동산자문업, 매매업, 분양대행업 등 3개 업종은 법정화한다.

김형석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은 “프롭테크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것과 함께 새로운 산업과 기존 부동산업 간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조정하고 발전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것도 정부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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