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서울시가 재건축 층수 규제를 완화하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강남구 한강변에 35층짜리 초고층 재건축 아파트 건립이 승인돼 규제 완화 기대가 다시 고개를 들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는 지난 16일 열린 서울시 건축계획심의위원회에서 기존 12층짜리 청담동 한양아파트를 35층 높이로 재건축하는 건축심의가 통과됐다고 20일 밝혔다.

강남구 주택과 관계자는 "청담 한양은 3종 주거지역으로 층수 규제 대상이 아니다"며 "강남구가 추진중인 강남 초고층 마스터플랜의 첫 단지여서 인근 압구 정 재건축사업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심리 개선과 기업들의 공격적 마케팅 그리고 월드컵 특수 까지 세 가지 호재가 겹치면서 점차 회복세가 확대된다는 전망이다.

19일 삼성경제연구소는 'SERI 전망 2006' 보고서에서 트리플 호재가 2006년 소 비의 빗장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 소비심리 개선＝보고서는 새로운 소비 주도층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결혼을 늦추거나 아예 독신으로 남는 예가 늘면서 1인 또는 2인가구 증가로 가족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내년에는 1인가구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17%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1인 또는 2인 가구 소비자는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 지향성이 강해 새로운 소비주체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미니화 제품'이나 '맞춤 서비스'가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다변화된 소비 단위에 맞춘 1인 금융서비스나 1회분 과일, 1회분 채소식품 등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 기업의 공격적 마케팅

싱글, 중산층 또는 고소득 실버층 등 구매력을 갖춘 잠재 수요계층을 대상으로 고급ㆍ고가 마케팅이 내년 소비회복을 촉진하는 구실을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GS건설이 전문직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고품격 이미지를 강조한 오피스텔 '부띠끄 모나코'가 평당 2900만원에 성공적으로 분양된 것도 기업들의 초고가 마케팅이 먹혀들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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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신도시급으로 한국토지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남양주별내 국민임대주택단지 154만평에 대한 개발계획을 ‘05.12.20(화) 승인․고시했다.

별내지구는 입지여건에서 서울시청 동쪽 약 16km 지점인 서울시와 구리시 경계에 위치하고 있고 대중교통여건도 뛰어나 서울도심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과, 경춘선 별내역사 신설과 함께 별내-상봉동간 BRT구간을 신설(11.4km)해 경춘선, 중앙선, 지하철 6․7호선 환승역과 연결하고 별내역을 중심으로 종합환승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개발 기본방향은 “인간, 자연, 문화 중심의 복지신도시 건설”로 기존 신도시와는 다른 새로운 도시개발 특화계획을 도입할 계획이다.

1. 커뮤니티 코리도(Community corridor) 개념이 도입된다.

2. 새로운 개념의 교육여건도 도입된다.

3. 주민들의 사회적 혼합(Social Mix)도 실현된다.

4. 지역 특성에 맞는 역사 문화환경도 조성된다.

5. 대중교통 모범도시로도 개발된다.

 

남양주별내지구는 2006년말 실시계획승인을 거쳐 2008년부터 일반인에게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주민입주는 2010년 말부터 이루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