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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완의 부동산 더하기 곱하기] 2022 새로운 부동산 세상, 즐거운 주거생활을 |*부동산(기타1

2022-01-1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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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완의 부동산 더하기 곱하기] 2022 새로운 부동산 세상, 즐거운 주거생활을 꿈꾸다

입력 : 2022-01-10 04:05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부동산 세상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한 국가의 정부와 정책을 보면 그 사회와 국민의 수준을 알 수 있는 법. 3월 9일 선출되는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게 되면 미래 주거생활이 어떻게 바뀌고 정책은 어떤 방향으로 전환되며 산업지형도도 미리 짐작할 수 있게 된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대통령의 본질적 역할과 기능, 책임에 대해 새로운 개념 정립이 필요해 보인다. 국리민복과 부국 자강, 외교·안보를 최우선시하는 최고지도자가 가장 이상적인 대통령상이다. 국민 다수의 열망처럼 정권교체의 바람에는 부동산 정책 실패와 산업의 후진성이 자리 잡고 있다. 여기서 정권교체란 집권 정당의 교체만을 의미하지 않으며 시대교체, 인물교체, 정책교체를 포괄하는 넓은 의미의 개념이다.

뉴시스

지난 5년간의 주거생활은 끔찍하고 실망 그 자체다. 미친 집값과 미친 전셋값이 대표적이다. 그 배경에는 잘못된 부동산 정책과 주거 트렌드, 라이프 스타일을 따라잡지 못하는 산업의 후진성이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즐거운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합리적인 부동산정책과 삶의 밑바탕이 되는 개발, 건설, 중개, 임대차관리를 비롯한 미성숙한 부동산산업의 합작품이라는 게 필자의 진단이다.

그래서 부동산 정책은 물론 산업도 함께 진화해야 한다. 진화의 방향은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중심으로 발전한다. 보통 국민이 행복한 부동산 세상을 즐길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주거정책과 선진국형 부동산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얘기다. 키워드는 ‘변화’다.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산과 시냇물은 어제의 산과 냇물이 아니듯 우리가 오늘 보고 겪고 있는 부동산 세상은 급속도로 바뀐다. 궁즉변(窮卽變), 변즉통(變卽通), 통즉구(通卽久)라는 말이 있다. 지금껏 발표된 유력 대통령 후보들의 공약을 보면 앞으로 정상적인 부동산 정책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느낌이 든다. 어떤 후보는 청약통장의 실체를 잘 모르고 있고, 또 다른 후보는 대장동 인허가를 내주고도 천문학적 이익을 독식한 개발업자를 알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그런 후보들이 과연 대통령이 된다면? 정책 발굴에 궁하지도, 궁극적 변화를 주도하지도 않을뿐더러 시장안정과 서민 주거복지향상을 위한 합리적, 정상적 정책을 펼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우리 모두 주거 난민, 주거 고통, 빈부격차, 벼락 거지, 이생집망(이번 생은 집사기에 망했다) 같은 신조어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

정책과 산업이 변하지 않으면 삶의 질도, 주거생활 수준도 절대 달라지지 않는다. 중산층과 서민이 꿈꾸는 주거생활은 뭘까. 살기(live) 좋고, 사기(buy) 좋은 지역과 ‘똘똘한’ 주택에서 주거 가치와 투자가치를 동시에 누리는 안정된 일상이다. 편리한 주거공간에 살면서 경제적 이득도 챙기고, 집 한 채로 행복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다면 일석 3조의 비책이라고 할 만하다. 새로운 부동산 세상, 즐거운 주거생활을 위해 국가가 지원하고 추진해야 할 최대과제는 3가지로 압축된다.

첫째,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는 일이다. 우리나라는 대체 주택이 얼마나 부족한 걸까. 전국적으로 약 2093만 가구에, 약 2131호를 보유하고 있다. 주택보급률(2019년)은 104.8%이다. 적정한 주택보급률이 105%임을 감안하면 전체적으로는 균형을 이루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빈집(공가)을 빼고 나면 부족한 주택은 약 151만 가구로 추정된다. 문제는 서울 등 수도권은 주택 공급물량이 구조적, 만성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다. 같은 방식으로 따져 보니 주택 재고물량기준 서울 약 37만호, 경기도 약 19만호, 인천 약 6만호가 부족한 상황이다. 여기에 자가 보유율을 계산해 보면 잠재수요를 추산해 볼 수 있다. 자가보유율(2020년)은 전국 61.2%, 서울 48%, 수도권 53%, 도 지역 71.4%다.

한편으로 투기 수요와 실수요자 개념 구별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 ‘1주택자=실수요자’, ‘다주택자=투기수요’ 등식은 객관적이거나 이론적 근거가 없다. 2주택자 예외조치도 필요하다. 예컨대 65세 이상 은퇴한 고령층에 실거주하는 주택 외에 주택 한 채를 더 구입해 노후대책으로 장기 임대하는 경우에는 취득세, 보유세, 양도세 중과 배제 조치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둘째, 주택대출과 세금 규제정책을 정상화하고 젊은 층,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을 장려, 촉진하는 일이다. 무주택자의 경우 다수가 주택구입자금과 전세대출의 활성화를 원한다. 미국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등 선진국의 경우 집값 급등기에도 사회적 충격이 적은 이유는 집값의 80%를 장기 저리로 융자해 주는 장기모기지론과 도시주택기금과 같은 정책모기지제도가 발달돼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주택보급률이 120%가 넘을 정도로 공급이 충분한 데다 주택보유율이 65%를 넘어 주거 안전망이 잘 갖춰져 있다.

셋째,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 인구 구조와 주거 이동, 주거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라 부동산 산업을 혁신하는 일이다. 부동산 산업의 종류는 개발, 건설, 분양, 금융, 임대차 관리, 감정, 중개, 정보 제공, 프롭테크 등 다양하다. 부가가치 비중은 7.44%다. 경제성장 기여도가 높다는 의미다. 이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동기부여뿐 아니라 산업계 내부의 자발적 의지와 실천이 필요함을 일깨워 준다. 주거생활과 가장 밀접한 분야는 중개업이다. 전국에 12만여 공인중개사가 개업 중이다. 아파트, 상가, 빌딩, 공장, 토지를 매매, 전세, 교환하는 중개를 통해 국민 주거와 경제생활, 자산 관리에 중요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전문 인력육성 프로그램과 관련 자격제도는 턱없이 부족한 편이다. 매매, 자문, 분양 대행, 정보 제공 등 업무도 제도화, 체계화, 교육도 미흡하다. 미국 등 선진국처럼 중개업의 대형화, 법인화를 통해 중개 서비스의 다각화, 종합화, 수익모델과 부가가치 창출 및 고객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자산관리 본질적 기능과 역할, 책임을 더 강화할 것을 제안한다.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한양대 부동산융합대학원 특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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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226680&code=11171453&cp=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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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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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한국부동산원, 재개발ㆍ재건축 조합 위한 윤리 지침서 ‘발간’ |*종합.재(개발.건축

2022-01-1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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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한국부동산원, 재개발ㆍ재건축 조합 위한 윤리 지침서 ‘발간’

서승아 기자

승인 2022.01.07 17:55

유경제=서승아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투명한 도시정비사업 진행을 위한 지침서를 발간했다.

2021년 12월 29일 한국부동산원은 도시정비사업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응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재개발ㆍ재건축 조합 임원의 윤리 규범과 계약 업무 처리 시 유의 사항’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는 재개발ㆍ재건축 조합의 분쟁 및 비리, 사업 지연 등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침서에는 ▲조합 임원 윤리 의식과 행동 강령 ▲계약 업무 처리 기준 유의 사항 ▲실태점검 적발 사례 등이 수록돼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조합 실태 점검 교체로 활용이 가능하며 재개발ㆍ재건축 조합의 개별 조합 행동 강령 제정 및 운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은 2018년 1월 도시정비사업 지원 기구로 지정된 후 재개발ㆍ재건축사업 대국민 상담, 도시정비사업 전문관리제도 정책 지원, 도시정비사업을 통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업무 지원 등 도시정비사업 지원 기구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조합의 계약 업무 체결, 실태 점검 시 위반 사례 등 조합 임원의 윤리 기준 및 계약 업무 처리와 관련해 상담을 희망할 경우 한국부동산원 도시정비처 도시정비지원부로 연락하면 된다.

손태락 원장은 “앞으로도 조합과 시공자 입장에서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의 투명한 운영과 합리적 의사 결정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승아 기자 nellstay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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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0일 (월) 구현우의 수원이야기 693] |-수원시 기타

2022-01-10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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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0일 (월) 구현우의 수원이야기 693]

1. 오늘부터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도 방역패스를 시행합니다. 미접종자, 방역패스 만료자는 혼자라도 백신 접종증명서나 48시간 내 발급받은 PCR검사 음성확인서가 없으면 해당 시설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최근에 접종을 완료했다면 인증서를 꼭 업데이트하세요.

2. 수원시가 공동주택단지에서 배출한 소각용 종량제 봉투를 대상으로 한 샘플링 검사에서 반입 기준 위반으로 2회 적발된 6개 단지에 대해 11일부터 3일간 쓰레기 반입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새해에도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시어 불이익 받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세요.

3. 수원시는 매년 신년화두를 정해, 그해 시정 방향과 목표를 알렸습니다. 올해의 신년화두는 ‘신종모시’(愼終謨始)이지요. 맺음을 중시하며 새로운 시작을 계획하자는 뜻입니다. 2022년 민선 7기를 마무리하고, 민선 8기와 ‘수원특례시’ 출범을 잘 맞이하자는 것이지요.

4. 특례시 출범까지 앞으로 3일 남았습니다. 특례시가 되면서 복지 사각지대 주민 2만2000여 명이 지원을 더 받게 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수원 시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들을 많이 개발하였으면 좋겠습니다.

5. 수원곡선지구 곡반정동 수원하늘채더퍼스트 1, 2단지 내 가정어린이집 「신규 인가예정자」를 모집합니다. 접수기간은 1월 25일~ 26일까지입니다. 권선구청 임시민원실에 방문하여 접수하세요. 선정일에 추첨을 통해 선정합니다. 228-6346로 문의하세요.

6. 영통구청에서 2022년 사업체조사요원을 모집합니다. 접수기간은 1월 10일~ 19일까지입니다. 구청에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 접수하세요. 228-8880로 문의하세요.

7. 조원1동, 2동에서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활동해주실 지역자율방재단을 모집합니다. 모집기간은 1월 10일~ 17일(2동은 16일)까지입니다.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접수하세요. 1동은 228-5650, 2동은 228-5742로 문의하세요.

8. ‘2022년 시민농장 체험텃밭’ 신청하세요. 관내에 4개 시민농장에서 운영합니다. 1세대 1구좌만 신청가능합니다. 수원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시거나 탑동 시민농장의 무인 신청함을 이용하세요. 추첨 결과는 2월 21일날 발표합니다. 228-2548로 문의하세요.

9. 수원박물관에서 박물관 전·연구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할 유물을 구입합니다. 수원의 문화, 역사와 관련된 유물 전반/ 수원 관련 근대, 인물 유물/ 조선시대 어필/ 한국서예사 관련 유물등을 매입합니다. 1월 17일~ 28일까지 방문접수, 이메일 접수하세요. 228-4122로 문의하세요.

10. 조원1동 '까삐네칼국수'에서 성금 500,000원을 기부하며 '조원1동 2022 대추골 나눔 릴레이'의 1호주자로 문을 열었습니다. 까삐네칼국수는 평소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을 해왔으며 특히 2019년부터는 효도업소로 지정되어 70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칼국수 1,000원씩 할인하여 제공해왔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이웃 나눔에 선두로 나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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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스테이션] 수도권 혈관, 경기도 철도와 역사(驛舍) |(경_전철.GTX.KTX

2022-01-1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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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완식 기자 hws@kyeonggi.com

입력 2022. 01. 08 오전 09 : 10

국가경제 발전 주도… 모든 길, 경기도로 通한다

철도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기도를 비롯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고양시 행신역에서 KTX 열차가 출발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일제강점기 식민지 지배와 수탈의 도구로 이용됐다. 해방 후에는 국가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대한민국 철도 이야기다.

국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경기도에는 수많은 철도가 지나고 있다. 철도를 따라 조성된 역사(驛舍)는 인구는 물론 교통과 상권 등 지역 전반을 변화시켰다. 경기도를 지나는 철도와 주요 역사를 따라 과거부터 현재, 미래까지 변천사를 집중 조명하고, 그 속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기차여행을 떠나본다. 편집자주

경기도의 철도와 역들은 도가 대한민국 전 지역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연결망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역경제 발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며 지금까지도 지역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7일 경기도교통정보센터 등에 따르면 고속철도와 일반철도, 도시철도, 민간철도, 광역철도가 지나는 경기도에는 161개의 지하철역과 43개의 철도역(2019년 기준)이 위치해 있다. 또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경기도 동서와 남북을 가르는 광역급행철도(GTX) A, B, C, D 등 4개 노선 건설이 추진 중이다.

■ 경기도의 혈관, 지하철

먼저 지하철은 경기도의 핵심 교통수단이다. 철도 중 이용량이 가장 많고, 수도권 전역에 걸쳐 수많은 정차역이 존재한다.

경기도에서 가장 관심이 뜨거운 역 중 한 곳은 신분당선 판교역이다. 판교역은 현재 경기동부 지역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역(2020년 기준 1일 4만6천71명)으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이 진행될 경우 입지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수인분당선 어천역은 현재 이용객이 가장 적은 역 중 한 곳으로 꼽히지만, 역사 신설로 지역 변천사를 지켜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인천발 KTX 정차역으로 확정돼 더블역세권으로 주목받으며 어천역 주변으로 급격한 개발 사업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 KTX로 전국 3시간 생활권

2004년 4월 개통된 KTX 덕분에 경기도는 전국과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됐다. 경기도에는 광명역, 수원역, 행신역(고양), 양평역 등 4개의 KTX 정차역이 있다.

광명역은 국내 최대 규모의 KTX 전용역으로, 6개 노선 중 경부선과 호남선, 경전선, 전라선 등 4개 노선이 지난다. 행신역은 KTX 차량을 정비ㆍ운용하는 수도권차량융합기술단이 위치해 있어 일부 노선의 출발지ㆍ도착지 역할을 맡고 있다. 또 강릉선과 중앙선이 지나는 양평역은 2017년 개통 이후 경기도와 강원도ㆍ경상북도를 있는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

■ SRT가 끌어올린 경기 남부의 가치

SRT는 주식회사 SR이 운영하는 민간투자사업 고속 열차로 경기남부 교통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고속철도다. 시속 300㎞로 운행되는 SRT의 개통으로 경기남부권에서 서울까지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졌다. 경기도에서는 화성 동탄역과 평택지제역 두 곳을 정차하며 서울 수서역까지 각각 불과 16분, 20분이 소요된다. 동탄역에서 부산까지는 약 2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다.

■ 수도권 전역 1시간 연결, GTX

GTX는 최근 경기도에서 가장 관심이 뜨거운 광역급행철도다. 정차역 개발계획이 발표되면 집값이 하루가 멀다하고 치솟는다. 이미 착공해 공사가 진행 중인 GTX-A 노선(파주 운정역~화성 동탄역)과 올해 말 착공 예정인 GTX-B(남양주~송도), GTX-C(양주~수원) 노선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김포 장기에서 부천종합운동장까지 이어지는 GTX-D 노선도 계획 중이다.

홍완식ㆍ한수진기자

 

사통팔달 ‘KTX 광명역’ 수도권 교통 허브 넘어… ‘남북평화철도’ 랜드마크 시동 건다

농촌지역이었던 광명시 일직동은 2000년 초 KTX 광명역이 들어서며 경기 서부권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났다. 사진은 2000년 초반 광명역이 들어선 직후와, 고층 오피스텔 및 각종 상업시설이 들어선 현재의 일직동 모습. 윤원규기자ㆍ경기일보DB

“KTX 광명역이 들어서기 전에는 논과 밭만 있던 말 그대로 허허벌판이었죠.” 4일 만난 광명지역 토박이 허석열씨(63)는 20여년 전을 떠올렸다. 광명역이 생기기 전인 1990년대 일직동(행정동 소화2동)은 어떤 곳이었는지 묻자 “자경마을과 양지마을 등 오래전부터 형성된 몇몇 자연마을이 있었을 뿐 교과서에 나오는 농촌과 다름없었죠. 왕복 2차선 도로에 주유소 한 곳이 전부였죠. 아마도”라고 오래전 기억을 되살렸다.

허씨는 이곳이 광명과 안양의 접경지역이라 통행 차량은 꽤 있었지만, 일직저수지를 찾는 낚시꾼들을 제외하곤 오가는 사람조차 뜸했다고 회상했다. 특히 시내와 5㎞ 이상 떨어져 있는데다 대중교통 편도 좋지 않아 당시 주민들은 옆 동네인 안양시를 생활권으로 삼았다.

제대로 된 편의시설 하나 없던 일직동은 KTX 광명역과 함께 변화하기 시작했다.

■ 허허벌판…수도권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로

광명역 6번 출구 앞에 서자 고층 건물들이 시선을 끌었다. 30층이 훌쩍 넘는 아파트부터 오피스텔, 상업시설 기능을 갖춘 타워 등이 역을 둘러쌌지만, 곳곳에 조성된 공원들 때문인지 복잡한 도심과는 다르게 여유가 느껴졌다.

이곳에서 만난 조원덕씨(64)는 광명역 일대가 도심으로 거듭난 것은 불과 10년이 채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광명역은 1999년 4천여억원을 투입해 26만4천131㎡ 규모로 첫 삽을 떴다. 이후 2003년 준공, 2004년 4월1일 운행을 시작했다.

하지만 주민들의 기대와 달리 광명역 인근은 한동안 예전 모습과 다를 바 없었다. 휘황찬란한 광명 역사(驛舍)가 눈에 띄었지만 기반시설이 전무했다. 주택도, 상가도 없는 이곳에 투자는 이뤄지지 않았다. 구획 정리만 된 빈땅은 황무지로 방치됐다.

광명역 조성 당시 소하2동주민센터에서 공무원으로 일했던 조원덕씨는 “광명역이 KTX 시발역으로 계획됐지만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아 초창기 제 기능을 하지 못했죠. 당시 여론의 뭇매도 많이 맞았어요”라고 말했다. 그의 머릿속에 있는 광명역 초창기 모습은 황량했다.

그렇게 8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2012년 12월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바로 대형유통업체인 코스트코가 입점하면서부터다. 2014년엔 글로벌기업인 이케아와 롯데프리미엄아웃렛이 개장했다. 약속이라도 한 듯 인근에는 초고층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의 개발이 이어졌다. 최근에는 AK플라자 광명점이 입점해 기존 상업시설과 시너지를 이루며 연간 2천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쇼핑ㆍ물류 중심지로 거듭났다. 여기에 첨단 의료시스템을 갖춘 1차병원이자 종합병원인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이 개원을 앞두고 있다. 지역 현안이었던 의료 공백도 해소됐다.

상권이 형성되자 자연스럽게 교통이 편리해졌다. 강남순환고속도로, 제2ㆍ제3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가 지나며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변모했다. 대중교통도 크게 개선됐다. 간선, 광역버스 등 20여개 버스 노선이 광명역으로 승객을 실어날랐다. 수년 후에는 신안산선과 경강선(월곶~판교 구간) 등이 광명역과 연결된다. 명실상부한 경기 서부권 교통의 요충지로 자리매김한 셈이다.

이 같은 변화에 가장 먼저 움직인 것은 땅값이었다. 광명역이 개발되기 전 3.3㎡ 당 30만원 수준이었던 땅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현재 역세권 내 대지 비용은 상업부지 기준 3.3㎡ 당 5천만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20년 새 200배 가까이 급등한 것이다.

인구 또한 역세권을 중심으로 유입됐다. 2001년 2만3천685명이었던 소하2동 인구는 올해 기준 5만827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광명역을 중심으로 소화2동에는 1만1천60가구의 아파트 등이 들어선 탓이다. ‘깡촌’이었던 마을이 어느새 경기지역 아파트 시세를 선도하는 ‘리딩 단지’로 탈바꿈했다.

■ 남북평화철도 ‘랜드마크’ 꿈꾼다

수도권 교통의 랜드마크가 된 광명역은 이제 남북평화철도 시발점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광명시가 한반도를 관통하는 남북평화철도 광명~개성 고속철도노선을 추진하면서다. 지난 2018년 실시한 노선 검토 연구용역도 긍정적이다. 광명에서 개성까지 고속철도가 연결될 경우 20분 만에 도착 가능하다. 건설비용도 3조6천977억원으로 국내 어느 역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경제성과 접근성, 편의성을 갖춘 것으로 예측됐다. 아울러 경제적 파급 효과는 3조6천여억원에 달했다.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 효과도 1만9천여명으로 추산됐다.

KTX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는 “광명역이 조성됨에 따라 지역 경제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 모든 영역에서 큰 변화와 발전을 이뤘다”라며 “앞으로는 광명역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힘을 모아 KTX 광명역이 광명을 넘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주ㆍ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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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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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시설로 탈바꿈한 폐수처리장…수원 고색뉴지엄 화려한 변신 |-수원시 기타

2022-01-1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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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고시간2022-01-09 08:02

김인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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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방치된 콘크리트 구조물 개조해 전시·공연장으로 활용

젊은 예술인에 기회의 공간…영화·드라마 촬영장소로도 입소문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10여년간 방치됐던 옛 수원산업단지 폐수처리장이 수원지역 젊은 예술인과 주민들이 즐기는 아름다운 복합문화공간으로 화려하게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예전엔 혐오스러웠을 콘크리트 시설물이 이제는 독특한 매력을 풍기면서 영화와 드라마 촬영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산업로85 수원델타플렉스(옛 수원산업단지)에 2017년 11월 문을 연 '고색 뉴지엄(New-Seum)'은 2005년 산업단지 조성할 당시 만들어진 폐수처리장이다.

문화시설로 탈바꿈한 폐수처리장… 수원 '고색 뉴지엄'

(수원=연합뉴스) 경기 수원시가 2005년 조성된 뒤 사용하지 않은 폐수처리장을 리모델링해 2017년 11월 개관한 '고색 뉴지엄'이 수원지역 젊은 예술인과 주민들이 즐기는 아름다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와 공연 등이 펼쳐지는 지하 1층 전시장의 모습. 2022.1.9 [고색 뉴지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edgehog@yna.co.kr

그러나 산업단지가 폐수 배출이 없는 전기·전자 등 첨단업종으로 재편되면서 폐수처리장은 한 번도 가동하지 못한 채 쓸모없이 방치됐다.

재활용을 고민하던 수원시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도비를 지원받아 395억원을 들여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고색 뉴지엄은 건축총면적 1천81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전시실과 아카이브, 독서공간, 어린이집, 작품보관소 등을 갖췄다.

이곳은 산업단지 종사자의 휴식공간, 산업과 예술을 융합한 창조교육공간, 지역 주민과 산업단지 종사자 간 소통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전시공간으로 활용되는 지하 1층은 독특한 매력을 풍긴다.

1층에서 계단을 걸어 내려가자마자 원통형의 거대한 약품 탱크 2개가 관람객을 맞는다.

이 탱크 사이에는 폐수정화시설이 있는 곳으로 향하는 기다란 통로가 있는데, 통로 옆 벽면에는 배관과 배수펌프가 그대로 남아있다.

통로 끝에 도착하면 고색 뉴지엄의 메인 전시공간을 만나 볼 수 있다.

문화시설로 탈바꿈한 폐수처리장… 수원 '고색 뉴지엄'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가 2005년 조성된 뒤 사용하지 않은 폐수처리장을 리모델링해 2017년 11월 개관한 '고색 뉴지엄'이 수원지역 젊은 예술인과 주민들이 즐기는 아름다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와 공연 등이 펼쳐지는 지하 1층 전시장의 모습. 2022.1.9 hedgehog@yna.co.kr

427㎡의 전시공간은 시야에 막힘없이 개방감 있는 일반 전시장과 달리 건물을 지탱하는 거대한 기둥들이 세워져 있어 과연 이곳이 전시와 공연을 할 수 있는 곳인지 의심을 들게 한다.

하지만 전시공간을 찾지 못하는 젊은 예술인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곳이다. 개관 이후 지난해 말까지 150회가 넘는 전시·공연·교육 행사가 진행됐다.

학생작가 발굴전을 비롯해 지역 신예작가 전시회가 무료로 열려 전시에 목마른 젊은 예술인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장애인의 작품을 전시할 곳이 없다는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긴급요청에 복도같은 긴 통로를 전시공간으로 마련해주기도 했다.

미술작품 전시뿐 아니라 시민 대상 찾아가는 문화공연, 소규모 국악 공연, 미니 오케스트라의 연주, 미디어파사드 공연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코로나19로 2020년과 2021년은 대면과 비대면 전시를 병행했는데도 지난 4년간 월 평균 2.5회의 전시·교육 행사가 열렸고 누적 이용자는 4천89명으로 집계됐다.

고색 뉴지엄을 이용한 작가들은 "흰 벽면에 화려한 조명이 있는 일반 전시장보다 콘크리트 벽면이 묘한 매력을 주는 차별화된 전시장"이라고 호평하고 있다.

수원 '고색 뉴지엄'

[수원시 제공=연합뉴스]

고색 뉴지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독특한 공간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촬영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의 다국적 엔터테인먼트 기업에서 영화와 드라마 촬영 문의를 한 뒤 직접 현장을 보고 갔다. 해당 영화·드라마 일정이 늦어지고 취소되면서 실제 촬영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에는 1월 중에 국내 지상파 방송 드라마 촬영장소로 대관이 예정돼 있다.

고색 뉴지엄은 개관 5년 차를 맞는 올해 전시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과 '유휴공간의 재생'을 주제로 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델타플렉스와 연계한 환경·과학 프로그램도 마련하기로 했다.

박사승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은 "고색 뉴지엄을 수원시민, 지역 예술인, 산업단지 근로자가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소통의 공간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1/09 08:02 송고

#뉴지엄#고색#폐수처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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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윤석열 '부동산' 민심잡기 '치열'…주택공약 따져보니 |*(정치 이슈 등

2022-01-10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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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분양가상한제 내민 李 vs 정비사업 '완화' 속도내는 尹

"표심경쟁에 정책남발 우려…공약 '정제' 필요"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2022-01-10 05:00 송고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설 연휴 전 '부동산' 민심을 선점하기 위해 연일 정책공약을 앞세우고 있다.

이 후보는 부동산부패를 잡으면서 정부의 적절한 개입을 통한 주택공급과 분양가 조절을, 윤 후보는 정비사업과 개발 활성화를 통한 공급확대로 각각 집값안정을 꾀한다는 공약이다.

전문가들은 정밀타격에 가까운 부동산정책 공약을 남발할 경우 시장의 정책신뢰를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일관되고 정제된 공약발표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민간 분양가상한제 등 무한책임 부동산공약 내세운 이재명

10일 국회와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무한책임 부동산 공약'으로 "분양가상한제를 민간에도 도입하고, 분양원가 공개를 확대해 분양가격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심지에 분양형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생애최초주택 구입자 등의 실수요자엔 낮은 금리의 정책모기지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청년층의 주거 복지 지원을 위해 미래소득을 고려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윤석열 후보는 7일 역세권 첫집 20만 가구 공약과 연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연장과 역세권 개발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기존의 A노선을 '운정~동탄~평택'으로 늘리고 C 노선은 '동두천~덕정~수원~평택'으로 연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2기 GTX 3개 노선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GTX 노선을 따라 주변에 부지를 확보해 1만~2만 가구 규모의 역세권 콤팩트시티(Compact City)를 다수 조성해 총 25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두 후보는 명칭은 다르지만 임기 내 250만 가구 공급을 약속하고 있다. 부동산 과세에 대해서도 양도소득세 유예나 양도세 절반의 일시적 감면 등 유사한 감세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국회 관계자는 "앞서 내홍이 있었던 야당과 달리, 여당 쪽에서 세부적인 부동산공약을 선점했다"며 "이 후보는 주거 취약층과 서민 실수요자의 주거확보 기회와 비용 부담 완화를 핵심으로 공약을 꾸렸다"고 분석했다.

이어 "윤 후보의 경우 큰 밑그림을 민간개발을 통한 공급 확대로 보고, 그에 대한 정비사업 규제 완화로 공약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양상"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서울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2022 증시대동제에서 이동하고 있다. (서울경제 제공) 2022.1.3/뉴스1

◇"부동산민심 선점 노린 공약남발, 투기심리 자극 우려"

일각에선 양 후보가 서로를 벤치마킹하면서 공약 발표가 정책적 변별력보다는 '부동산정책' 선점이란 경쟁 구도로 희석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를 민간에 확대한다는 공약이 있는 후보는 얼마 전 재건축 정비사업 등에 분상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언급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일목요연한 공약 대신 모두 다 해주겠다는 공약이 남발되면 서로 상충하는 모순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 관계자는 "지난 여름 GTX 노선을 두고 2개월간이나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이제 와서 공약으로 수도권 광역철도의 기준에 벗어나는 노선을 아무런 실효성 검증 없이 발표하면 5년, 10년 단위의 중장기 국가계획은 사실상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전문가들도 유독 부동산과 주택에 집중된 공약 '폭증'은 자칫 시장의 투기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 만큼 자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두 후보 모두 해당 지역의 부동산시장을 흔들 수 있는 소재"라며 "수년간 주택시장의 과열이 서민경제와 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고 있다면 해당 공약들은 더욱 신중하게 손질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h99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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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용인·고양·창원, 재정 권한 없는 `무늬만 특례시` |*부동산 기사,기고

2022-01-10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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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0만명 이상 행정적 지위

13일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안

자체 재원 확보 논의 진전 없어

은진 기자

입력: 2022-01-09 19:36

특례시 대상 4개 기초단체의 재정 현황 표. <자료:행정안전부·국회입법조사처>

경기 고양·수원·용인과 경남 창원 4곳이 오는 13일 '특례시'로 지정된다. 32년 만에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되면서 인구가 100만명 이상인 이들 4개 시는 새로운 행정적 지위를 부여받게 된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첫발'을 뗐다는 평가지만, 자체 재원 확보 논의는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어 특례시에 걸맞은 실질적인 재정 권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고양·수원·용인·창원을 특례시로 지정하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13일 시행된다.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에 조직·재정·인사·도시계획 등 자치행정과 재정 분야에서 폭넓은 재량권과 특례를 인정해주는 특례시 지위를 부여해 지방자치 역량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특례시 출범 이전부터 '무늬만 특례시'가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례시가 직접 다룰 수 있는 특례사무 논의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특례시의 사회복지급여 기본재산액 기준이 '대도시'로 상향되면서 광역시에 준하는 복지 혜택을 받게 된다는 것 외에는 법적으로 확정된 특례사무가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특례시 승격을 앞둔 4개 자치단체들은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자체적으로 90개 가량의 특례사무를 정부에 건의해왔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 못했다. 자치단체들이 발굴한 특례사무 중 일부를 반영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2건이 발의됐지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특례시의 자체 세입을 확대하는 논의도 멈춰 있다.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특례시 지정에 있어 다른 지자체의 재원 감소를 유발하는 특례를 둬서는 안 된다'는 국회 부대의견이 달려 있기 때문이다. 기존 특례시 대상 지자체들은 기초단체가 광역단체에 납부하는 '도세' 일부를 특례시가 자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재정 권한 확대를 요구해왔지만, 부대의견을 감안하면 실현이 불가능할 수밖에 없다. 특례시 대상 지자체들은 도세를 건드리지 않으면서 특례시 자체 세입을 늘릴 수 있는 방안으로 특례시 재산세율 인상, 특례시 탄력세율 적용범위 확대 등을 검토 중이다.

매년 빨라지고 있는 '인구감소'도 문제다. 개정 시행령은 만약 특례시의 인구가 감소해 분기 평균이 2년 연속 100만명을 넘지 못할 경우, 이듬해부터 특례시 자격을 박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제 창원 인구은 2010년 109만명에서 올해 100만명대 초반으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높다. 결국 수도권 특례시만 남게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발간한 '인구 100만 특례시 출범 의의와 향후 과제' 보고서에서 "일부 특례시의 재정자립도가 전국 평균 재정자립도보다 낮고, 2019년 보통교부세 불교부단체였던 수원·용인이 2020년부터 보통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는 점에서 특례시의 자체 재원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알 수 있다"며 "특례시의 광역적 행정수요에 합리적으로 대응하면서, 다른 지자체와 상생할 수 있는 재정권한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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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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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6년까지 관광분야에 7천700억 규모 투자…K팝 성지 조성 등 추진 |-기타 시∙군(경기

2022-01-10 06:08

http://blog.drapt.com/jcyang/391131641762537629 주소복사

기자명 김수언 입력 2022.01.09 17:28 수정 2022.01.09 20:29

경기도가 오는 2026년까지 7천774억 원 규모 재원을 투입해 K-POP 성지 조성, DMZ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등 78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7차 경기도 관광개발계획(2022~2026)’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7차 계획의 비전은 ‘모두를 위한 관광, 글로컬(글로벌 로컬) 관광경기’다. ▶사람과 문화,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관광 ▶미래세대와 공존하는 지속가능 관광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스마트 혁신관광 등 3대 목표 내 14개 전략과제 78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5년간 소요되는 예산액은 민간자본 사업비를 제외하고 올해 1천216억 원 내년 2천59억 원, 오는 2024년 1천944억 원, 2025년 1천482억 원, 2026년 1천73억 원 등 모두 7천774억 원으로 추산된다.

3대 목표별 주요 사업을 보면 우선 ‘사람과 문화,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관광’을 위해 3천401억여 원을 투자해 35개 사업을 추진한다.

상생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내 세계문화유산을 연계하며, 서해안 경기바다의 지역관광거점을 조성한다. BTS 등 케이팝 가수의 ‘포토 포인트’(사진 촬영 명소)를 지정하고, 콘서트도 정례적으로 개최해 경기도를 케이팝의 성지로 구축한다.

평택·당진 국제여객터미널 개장에 맞춰 크루즈 관광 활성화, 노후 관광지 재생 사업, 경기도형 노포(老鋪) 발굴 및 브랜드화 등도 진행된다.

‘미래세대와 공존하는 지속가능 관광’에는 5년간 2천825억여 원을 들여 31개 사업을 추진한다.

DMZ의 환경·생태적 가치 강화를 위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관광기회 확대를 위한 노동자 휴가비 지원, 도민여행지원 플랫폼, 관광할인패스 등이 해당된다.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스마트 혁신관광’은 1천548억여 원 12개 사업이 해당한다.

경기관광데이터를 축적, 이를 최근 새로운 경제 흐름으로 떠오른 NFT(대체 불가능한 암호화폐)와 연계한 블록체인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아울러 경기관광 명소를 메타버스(상호작용하는 가상세계)로 연결하는 등 관광 부문 디지털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 관광객 트렌드 변화, 디지털 전환기의 대응 등 경기관광을 둘러싼 환경이 급격히 변화되고 있어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수언기자/soounchu@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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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열심히 뛰겠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2022-01-10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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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열심히 뛰겠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입력 2022. 01. 09 오후 7: 19

수원특례시 출범 원년 맞아

새 성장동력 발굴 경제 회복

염태영 수원시장

염태영 수원시장은 2022년 민생경제 회복과 수원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또 특례시 출범 원년을 맞아 시민들이 특례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7기 마지막 해다. 12년간 시정을 이끌었는데.

수원시를 발전시키는 데 헌신한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 기쁘다. 한편으로는 남은 사업들을 마무리하려면 시간이 많지 않아 마음이 급하기도 하다.

지난해의 경우 60여년 만에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의 자진폐쇄를 이끌어냈다. 또 시민과 함께 유치한 프로야구 10구단 kt wiz가 사상 최단기간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뤄 뜻깊은 한 해를 보냈다.

아울러 지난 2020년 12월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어 수원특례시가 확정됐고, 오는 13일 출범을 앞두고 있어 전국 최초 특례시라는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올해 수원시정의 방향은.

민생경제 회복이다. 다양한 콘텐츠를 강화해 수원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겠다. 전통을 기반으로 한 문화와 예술의 융성, 집약된 스포츠 시설을 통한 시민의 여가 증대,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교육자치도시를 구현하겠다. 사각지대 없는 복지정책을 실현해 함께 잘 사는 도시를 만들 예정이다. 공공서비스 인프라를 활용한 안전망을 튼튼히 하고, 보육부터 노후, 장애인과 외국인 및 다문화 등 누구나 포용하는 도시를 조성하겠다.

아울러 온실가스 감축 체계 강화, 수소경제, 저탄소 모빌리티 도시 구현, 녹색도시 조성 등 미래 환경을 위한 정책도 실천하도록 하겠다.

-올해는 수원특례시 출범 원년이다.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행정ㆍ사무 권한을 확보하고, 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 현재 특례시 사무가 포함된 제2차 지방일괄이양법이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지방분권법에 특례시 사무특례를 규정해 자체 재원을 확보하도록 하는 지방분권법 개정안도 국회에 제출돼 있다.

이러한 법령들의 재ㆍ개정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시민이 특례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경제 회복 방안이 있다면.

특수고용형태의 교육관련 종사자 등 지원이 미비했던 직업군을 발굴해 수원형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 소비 진작을 위해서는 지역화폐 ‘수원페이’ 발행 시 10%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이를 위해 가맹점 확충에도 주력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경영안정 자금 특례보증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이용 활성화 등 비대면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을 육성하겠다.

아울러 기업 수요 중심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역량 및 경쟁력 강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일자리 정책으로 고용 불안을 해소하면서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자 한다. 청년층 및 신중년 고용 활성화 대책으로 청년일자리 창출, 청년해외 취업,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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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검은 호랑이와 함께 하는 다양한 전시들 |전시,행사일정(클릭

2022-01-0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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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수원 시내 40여 개 전시관 50여 전시로 시민을 맞이하다
2022-01-04 10:48:08최종 업데이트 : 2022-01-04 14:01:24 작성자 : 시민기자 강남철
 
수원선경산업관, 수원 근대 경제와 산업 역사를 향토기업 선경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 수원 시내 전시관은 올해도 수원광교박물관 2022년 틈새전시 '호호호 호랑이'를 포함한 40여 개 전시관에서 50여 개(기획, 상설 포함)의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수원선경산업관은 지난해 12월 1일 옛 선경직물 공장 터(수원 권선구 평동)에 수원 근·현대 산업 발전사를 볼 수 있는 전시문화 공간을 열었다. 옛 선경직물 사무실로 사용했던 관리동·본관동을 재현한 건물을 전시관으로 조성한 것이다. 평동 제14호 문화공원에 있다.
 
상설전시로 공개하는 산업관은 일제강점기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수원 근대 산업 역사에 관한 내용을 시대순으로 구성되었다. 수원과 함께 성장한 SK와 선경직물 공장 모형 그리고 직기와 직물 전시 그 외 다양한 전시품을 만날 수 있다.


111CM 복합문화공간, 연초제조창을 문화제조창으로 탈바꿈한 도시재생 현장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은 지난해 12월 1일 정자동 111번지 일원에 있는 옛 연초제조창 건물을 고쳐 지어 재생했다. 휴게 공간(카페)과 아카이브 공간, 다목적실, 교육실, 라운지, 갤러리 등으로 구성된 공간이다. 아카이브에서는 1970년대 수원의 모습, 연초제조창 사진·영상 등을 볼 수 있다.
 
개관 전시 'IN&OUT : 경계없는 유토피아'는 설치 예술과 디지털 미디어 예술로 작품을 구성되었다.
이 전시에서 작가 생각은 작품 속으로 스며들고 작품은 생명 에너지를 드러내는 듯하다. 작품을 관람하면서 나에게 다가오는 생명 에너지가 무엇인지 느껴보자.


고색뉴지엄, 전시와 각종행사가 이루어지는 시설로 폐수처리장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사진:고색뉴지엄 누리집 캡처)
 
고색뉴지엄은 지난 2017년 10여 년 동안 방치됐던 수원산업단지 폐수처리장이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된 곳이다. 뉴지엄은 '뉴'(New, 새로운)와 '뮤지엄'(Museum, 박물관)을 합쳐 만든 이름이다.
 
이번 전시 'ON the roag, Seoul' 남오일 사진전은 서울에 살지 않는 작가의 서울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사진전이다. 어렸을 적 가지고 있었던 서울에 대한 동경으로 작업은 시작된다. 화려함 이면의 모습이 담긴 서울의 기록을 감상할 수 있다.
 
수원 시내 40여 개 전시관(박물관·미술관·전시관·교육관·체험관)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속해서 전시를 열고 있다. 다만, 국공립 박물관·미술관이 주도하고 있으며, 사립은 휴관하거나 기획전시에서 상설전시로 전환하며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을 견디고 있다. 이 모습은 서로가 생각해 볼 일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 2021 미술시장 조사(2020년도 기준)에 의하면 화랑과 미술관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영향 조사를 한 결과, 2020년 휴업을 경험한 화랑은 47.3%, 미술관은 75.1%로 나타났으며 평균 휴업 일수는 화랑 124일, 미술관 99일로 조사되었다. 이로 인해 화랑은 전시 횟수 17.9% 감소, 관람객 수 29.5% 감소, 미술관은 전시횟수 27.7% 감소, 관람객수 63.3% 감소했다.
 
전시관 측은 시민에게 미술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공간 유지 및 전시 기획을 비롯해 작가를 섭외하고 작품을 전시한다. 미술작품은 시민에게 다양한 창의 생각과 가치 탐구를 제공한다. 때로는 자신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하게 하고, 미래를 생각하게 한다. 올해도 전시관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속해서 전시하며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민 관심과 발걸음이 필요하다.
수원 1월 전시현황, 검은 호랑이해에도 시민의 문화 향유를 위한 전시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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