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송파구측이 요구하고 있는 송파대로변 상업지역 확대 문제와 관련해 "가능한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안성 뉴타운택지개발사업 기본구상 수립을 위한 용역이 본격 착수된다.

17일 안성시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는 지난 7월말 안성 뉴타운사업 조사설계용역 입찰을 통해 건화엔지니어링과 ㈜도화종합건설기술공사, ㈜동호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안성 뉴타운은 옥산동 일원에 인구 5만9천여명이 거주하는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될 계획인데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절차 등을 거쳐 2009년 6월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 신도시지원팀 관계자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쯤 개발예정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뉴타운 추진상황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와 토공은 지난해 12월 뉴타운 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안성 옥산.아양동 등 7개동 일원 120만5천평(398만4천㎡)에 2011년까지 일반 및 공동주택 1만9천여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때 거치는 `유관부서 협의' 절차를 간소화해 협의 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의기간 15일 이내로 정하기로

또 구청장이 공람과 협의를 일괄 시행하고 시장의 협의 절차는 생략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30개 이상인 협의대상 부서를 도시계획, 교통, 공원, 재산관리, 학교, 지구단위계획 등 6개 분야 부서로 축소하고 협의 기간을 15일 이내로 정하기로 했다.

이밖에 제출된 의견에 대한 반영 여부를 주관부서가 결정하고 상충된 의견에 대해선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처리하도록 해 재협의로 인해 협의과정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