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22 11:08

http://blog.drapt.com/jy5222/1485511132625330475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직장인들의 손길이 바빠졌다. 연말정산 소득공제에 대비하여 해당하는 서류를 준비하고, 절세 가능한 금융상품을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관련 상품 중에서도 연말정산을 받을 수 있는 상품들이 많다. 소득공제가 되는 부동산 관련 금융상품을 알아본다.

● 금융상품 3인방 : 청약저축, 청약부금, 장기주택마련 저축

소득공제가 되는 주택마련 관련 금융상품으로는 주택청약저축, 근로자주택마련저축, 장기주택마련저축이 있다. 이 중 장기주택마련저축은 내집 마련을 위한 최고의 목돈마련 상품으로 꼽힌다. 15.4%에 달하는 이자소득세가 전액 면제되고 연간 불입한 금액의 40% 내에서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주택이라도 공시가격이 2억 원이 넘으면 소득공제 혜택이 사라지기 때문에 올해 안에 서둘러 가입해야 한다. 가입자격은 올 연말까지는 18세 이상 세대주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25.7평 이하 1주택 소유자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해당 금융회사 발행의 주택마련저축 납입증명서와 주민증록등본을 준비하면 된다.

주택청약부금은 2000년 10월 31일 이전에 가입한 것에 한하여 올 해까지 24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 혜택을 볼 수 있다. 주택청약저축의 경우에는 매달 10만원씩 납입했다면 연간 48만원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 주택임차차입금

공제가 되는 주택마련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주가 전세금을 목적으로 주택마련저축과 연관하여 돈을 빌렸다면, 이것에 대한 원금, 이자상환액에 대해서도 소득공제가 된다. 공제금액은 해당년도 상환금액의 40%로 한도는 연 300만원이다. 제출 서류로는 해당 금융회사의 주택자금 상환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다.

● 장기주택저당차입금

근로소득이 있는 세대주가 국민주택 규모의 주택을 사기 위해 그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렸을 경우 이자 상환액에 대해서도 소득공제가 된다. 여러 가지 예외조건이 있고, 차입기간에 따라 소득공제한도가 조정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세심히 따져봐야 한다.

● 간접투자상품 : 장기주택마련저축펀드

은행에서만 절세상품을 가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간접투자상품들의 경우 수익과 절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대표적인 간접투자상품으로 장기주택마련저축펀드가 있다. 투신사에서 판매하는 장기주택마련저축으로 볼 수 있다. 비과세와 소득공제 등 기존 장기주택마련저축의 장점을 고스란히 살리면서 은행예금과 달리 주식이나 채권 투자에 따른 실적배당을 챙길 수 있다는 매력을 갖고 있다. 다만 이자소득세 비과세는 7년 이상, 소득공제는 5년 이상씩 각각 가입해야만 세금 혜택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펀드형태로 운용되는 만큼 최악의 경우 원금이 손실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들 상품들은 조금만 짬을 내 여유자금을 운용하면 올해 즉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바쁜 연말이지만 내가 추가로 가입할 만한 상품이 있는 지 챙겨보도록 하자.


[부동산114 이영주] - 한국경제신문에서 펌

0

2005-11-19 10:37

http://blog.drapt.com/jy5222/148551113236427997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