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35)

펼쳐보기목록보기요약보기

숨은 질병 다 써 있다 얼굴은 건강신호등-일요신문 |건강

2009-12-18 15:03

http://blog.drapt.com/yunsuhk/347161261116217824 주소복사

오랜만에 아는 사람을 만나면 흔히 "얼굴빛이 좋아지셨네요" 또는 "안색이 나쁜데 혹시 어디 편찮으세요?" 하는 말을 건넨다. 사람의 얼굴은 그만큼 건강을 나타내는 창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도 얼굴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신호를 통해 각종 숨은 질병을 알아낼 수 있다고 한의사들은 말한다. 얼굴색이나 부기, 주름을 비롯해 눈, 귀, 입, 혀 등으로 숨은 질병을 알아내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자.

얼굴색

사람을 만나면 가장 쉽게 눈에 띄는 것이 얼굴색. 어떻게 얼굴색으로 숨은 질병을 알 수 있을까. 자연의학 전문가로 유명한 일본 이시하라클리닉의 이시하라 유미 원장은 < 전조증상만 알아도 병을 고칠 수 있다 > 는 저서를 통해 그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우선 얼굴빛이 연분홍색이면 건강에 별 이상이 없지만, 붉다면 고혈압 또는 흥분, 초조감 등으로 혈액과 열이 머리로 몰린 상태일 수 있다.

만약 보랏빛을 조금 띤 붉은색이면 혈액순환이 나빠 혈액이 오염된 상태, 즉 한방에서 말하는 어혈이 많은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술을 많이 마시거나 간경변증이 있는 사람이 광대뼈, 코 끝부분에 모세혈관이 확장돼 있다면 어혈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어혈이 있을 때는 어깨 결림이나 두통 외에도 어지럼증, 냉증, 생리불순 등을 보이고 치질, 정맥류, 뇌경색, 심근경색 등에 걸리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눈 흰자위와 온몸의 피부가 노랗다면 간이나 담낭에 어떤 이상이 생길 때 찾아오는 황달일 가능성이 높다. 얼굴 피부가 거무스름하다면 간경변증, 간암 등 만성 간 기능 장애가 의심된다. 해독기관인 간의 기능이 저하돼 오염된 혈액이 흐르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 얼굴이나 목, 팔, 가슴 등에 거미 다리 같은 붉은색의 선이 생겨도 간경변증, 만성 간염 등 간 기능 장애를 의심해야 한다. 간세포 내에서 파괴되는 여성호르몬이 완전히 파괴되지 않고 혈액 속에 많아질 때 이런 붉은색 선이 생긴다.

노폐물의 대부분을 여과해서 배설하는 신장의 기능이 떨어져도 얼굴이 거무스름해진다. 이때는 피부가 얇아서 혈액의 색이 잘 보이는 눈 주위부터 거무스름해진다.

빈혈일 때는 가벼울 때는 얼굴이 하얗지만, 더 심해지면 얼굴의 붉은 기가 사라지고 엷은 누런색이 된다.

만약 코를 중심으로 나비가 날개를 편 듯한 모양의 붉은색 발진이 생기면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가 의심된다.

얼굴이 부을 때 의심되는 질환 중 하나로는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생기면 모발과 눈썹이 빠지고(특히 눈썹 꼬리의 3분의 1이 먼저 빠진다), 눈꺼풀이 붓기도 한다. 또 피부도 거칠어지고 건조해진다.

안면신경이 마비되면 뇌졸중 같은 중추성 마비, 암·중이염·수막염·외상 등 말초성 원인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거나 전혀 감기지 않는 경우, 코 옆에서 입술 양끝 부분이 처진 경우, 휘파람을 불면 마비된 쪽에서 공기가 새는 경우, 찡그려도 이마에 주름이 잡히지 않는 경우라면 안면신경이 마비된 것이다. 예를 들어 눈이 잘 감기지 않는 것은 제7 뇌신경(안면신경)의 지배를 받는 안륜근이 수축하지 못해 나타난다.



갑자기 귀밑샘(이하선)이 붓는다면 당뇨병 여부를 체크해봐야 한다. 물론 급성 이하선염이나 이하선종양일 때도 귀밑샘이 붓는데, 이때는 한쪽 귀만 붓는다. 또 이하선염일 경우에는 열이 난다. 때문에 중년 이후에 특히 비만인 경우 양쪽 귀밑샘이 통증이나 발열 없이 붓는다면 혈당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귀 연골을 따라 혹이 생기면 관절염의 하나인 통풍일 수 있다. 통풍은 주로 엄지발가락 관절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귀에도 요산이 침착돼 결절이 생기기도 한다.

또 하나 흥미로운 점은 귓불에 주름이 있으면 심장병과 관련이 있다는 미국의 연구 결과다. 54~72세에 속하는 어른 108명을 8년간에 걸쳐 조사한 결과, 귓불에 주름이 있는 사람은 심장발작 등 심장병으로 사망한 건수가 귓불에 주름이 없는 사람보다 3배나 높았다. 또 관상동맥질환이 없는 사람의 심장질환 사망률도 귓불에 주름이 있는 경우가 귓불에 주름이 없는 경우에 비해 거의 여섯 배나 높았다. 이것은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동맥의 모세혈관이 많이 뻗어 있고, 또 지방이 많은 귓불에 가장 먼저 동맥경화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귓불 속 지방도 영양 부족으로 위축돼 주름이 생기는 것이다.



눈은 특히 간과 밀접한 부위로 알려져 있다. 피로, 질병, 노화 등으로 간 기능이 전보다 떨어지면 크기에 비해 혈액을 많이 필요로 하는 눈에 여러 가지 증상이 찾아온다.

"술자리 모임이 잦은 연말에는 과음으로 간을 혹사시켜 다음 날 눈이 흐릿해지는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진다"는 것이 정주화 율한의원 원장의 설명이다. 때문에 눈이 침침하거나 피로한 경우에는 눈도 눈이지만 간 기능을 개선시켜야 좋아진다고 한다.

눈의 각막 주위를 둥글게 둘러싸는 흰색 고리가 보인다면 콜레스테롤이 침착돼서 생기는 것이므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동맥경화증이 생겼는지 검사를 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흔히 '눈에 핏발이 섰다'고 표현하는 눈의 충혈은 눈을 지나치게 혹사할 때 나타나는 혈액순환 장애 현상이다. 또 화를 내거나 정신적으로 매우 긴장했을 때 눈이 충혈되기도 한다.

눈 아래 생기는 다크서클도 이상신호다. 여성들의 경우 다크서클이 생기면 진한 화장으로 가리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원인부터 파악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다. 한방에서는 다크서클은 어혈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본다. 또 신장병이 있을 때도 혈액 속의 노폐물이 잘 배출되지 못해 혈액이 오염되므로 다크서클이 생길 수 있다.

유난히 다래끼가 자주 난다면 몸의 저항력이 떨어졌다는 신호로 읽어야 한다. 속눈썹 뿌리에서 황색포도상구균 같은 화농균이 침입해 통증, 충혈, 부종 등을 보이는 것이 다래끼인데, 더러운 손으로 눈을 비빌 때 잘 걸린다.

안압이 올라가면 노년층에 많은 녹내장이 의심된다. 병원을 찾지 않고 스스로 안압을 알아보려면 가볍게 눈을 감은 상태에서 좌우의 둘째손가락 안쪽을 눈꺼풀에 대고 살며시 안구를 눌러본다. 이때 딱딱하다는 느낌이 들면 안압이 높은 상태다. 두통이나 구역질, 눈물, 시력장애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녹내장일 가능성이 높다.

입/혀

건강한 혀는 전체가 분홍색을 띤다. 혀가 눈에 띄게 붉다면 몸속의 발열 혹은 수분 부족이 의심스럽다. 빈혈, 냉증이 있는 사람은 혀가 하얗게 변한다.

보라색을 띤 암적색이면 혈액순환이 나쁘다는 신호, 즉 어혈이 있는 상태다. 이럴 때 혀를 내밀어 코 쪽 방향으로 들어서 혀 뒷면을 살펴보면, 혀 아래에 나 있는 두 줄기 정맥이 진한 보라색으로 부풀어 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어혈을 없애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혀의 표면에 붙어 있는 설태도 잘 살핀다. 설태의 색이 흰색-누런색-옅은 갈색-갈색-진한 갈색-검은색 순으로 진해질수록 몸속에 많은 노폐물이 쌓여 있다는 이야기다. 다시 말해 혈액이 오염돼 있다는 것이다.

설태가 거의 없고 혀 표면에 물기가 많다면 몸속에 수분이 지나치게 많은 상태가 아닌지 확인해 보는 게 좋다. 만약 설태가 고르지 않고 드문드문 있다면 소화불량이나 체력 저하, 신경성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송은숙 건강전문 프리랜서
도움말=율한의원 정주화 원장

0

일반/기타

펼치기댓글(0) 펼치기스크랩(0)

확장하기


카레 성분, 식도암 세포 파괴 |건강

2009-10-28 21:36

http://blog.drapt.com/yunsuhk/347161256733366643 주소복사

(런던=연합뉴스) 이성한 특파원 = 카레가 식도암 세포를 파괴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일랜드 코크대학 암연구센터는 카레의 독특한 색을 내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식도암 세포를 죽인다는 실험결과를 영국 암 관련 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에 발표했다고 BBC가 28일 보도했다.

   생강과 식물의 뿌리에서 추출되는 커큐민은 카레의 노란색을 내는 향신료로 쓰인다.

   항염증 작용이 있어 관절염 치료에 사용되고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을 이끈 샤론 맥케나 박사는 커큐민이 24시간 안에 암세포를 파괴하기 시작하고 특히 커큐민이 한번 암세포를 파괴하기 시작하면 이후 암세포들이 스스로 괴사하는 과정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맥케나 박사는 "커큐민이 화학요법에 저항력이 강한 악성 세포를 치료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러나 "커큐민 성분은 혈액과 만나면 분해되는데 암세포에 더 오래 작용하도록 이를 막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국암재단의 레슬리 워커 박사는 "식물에서 발견된 자연적인 물질이 식도암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비만율이 높아지고 알코올 섭취가 늘면서 영국에서는 매년 7천800명이 식도암 진단을 받고 있으며, 전체 암 사망자의 5%를 차지하고 있다.

   ofcourse@yna.co.kr

0

일반/기타

펼치기댓글(0) 펼치기스크랩(0)

확장하기


세가지 사례로 본 뇌졸중 대처법 -중앙일보 |건강

2009-10-26 17:30

http://blog.drapt.com/yunsuhk/347161256545802703 주소복사

갑자기 안 보이거나 팔에 힘 빠지면 즉시 응급실로

 

김용일 명예총장  신속한 초기 대응


 
을지대 김용일(74) 명예총장은 50대 말이던 1993년 풍(뇌졸중)을 맞았다. 당시 그는 고혈압·당뇨병이 없었다. 하루 평균 두 갑 정도 담배를 피웠고, 자주 과음을 했으며, 운동과는 담을 쌓고 지냈다. 병리학자인 그는 강의 때 의대생에게 뇌혈관을 막는 주범은 담배라고 가르쳤으나 정작 본인은 금연을 실천하지 못했다.

발병일은 일요일이었다. 늦은 아침 식사를 한 뒤 구토와 함께 의식장애를 겪고 쓰러졌다. 마침 옆집에 의대 동기가 살고 있었던 것이 행운이었다. 링거를 맞고 바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다. CT(컴퓨터 단층촬영) 결과 뇌졸중(뇌경색)으로 진단됐다. 그는 초기 대응을 아주 잘한 사례다. 덕분에 발병 후 17년이 지났지만 후유증·재발 없이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김인식 감독  하루전 신호온 것 무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대표팀 감독을 두 차례 맡으며 우리 국민에게 진한 감동과 기쁨을 선사한 김인식(62·현 한화 이글스 고문) 감독. 그는 성공한 야구인이지만 자신의 뇌졸중 초기 대처에선 그만 ‘헛스윙’하고 말았다. 그에게 스트레스는 일상이었다. 또 평소 술을 즐겼고 담배도 하루 세 갑가량 피웠다. 뇌졸중 진단을 받기 전부터 그의 몸은 몇 차례 ‘SOS’를 보냈지만 이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골프를 칠 때 스윙이 잘 안 맞거나 두 다리가 흔들리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한화 이글스의 새 사령탑으로 내정된 2004년 지인의 결혼식 참석차 청주에 갔다가 한쪽 마비 증상이 왔다. 이때 바로 병원으로 향하지 않고 한화 연고지인 대전에 들렀다가 서울에 올라온 것이 화근이었다. 결국 발병한 지 하루가 지난 뒤 병원을 찾았다.

몸의 오른쪽이 마비돼 재활치료를 받았다. 꾸준한 치료로 현재는 많이 회복됐지만 다리는 여전히 불편한 상태. 집에서 경기장까지 45분가량을 매일 걷고 하루 한 시간씩 팀 트레이너에게 마사지를 받는다.

가수 방실이  전신마비로 힘든 재활

뇌졸중은 초기에 빠르게 대처할수록 회복 가능성이 높다. 뇌졸중 발병이후 재활훈련을 받는 방실이. [중앙포토]
가수 방실이(46, 본명 방연순)씨는 2007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지금도 투병 중이다. 발병 전 방씨는 늘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식사를 제때 못 챙겨 먹고 수면도 충분히 취하지 못했다.

그는 2007년 6월 7일 새벽 과로로 입원해 있던 신림동의 한 병원에서 뇌졸중으로 갑자기 쓰러졌다.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불명 상태였다. 전날 한 차례 쓰러졌을 때 초기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불운이었다. 다음 날 한 번 더 쓰러지면서 뇌혈관이 막혀 몸이 마비되고 숨을 쉬기 힘들 정도로 악화됐다.

결국 전신마비가 와서 일반 뇌졸중 환자에 비해 재활하는 데 서너 배의 노력과 시간이 들었다. 처음엔 음식을 먹고 화장실 가는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도 할 수 없었다. 지금은 상태가 많이 나아진 상태다. 하루에 5시간씩 언어·뇌 활동, 동작과 관련된 치료를 받고 있다.

치료의 핵심은 ‘3시간내 응급실 도착’

세 사람의 차이는 시간이다. 미국에선 뇌졸중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Time is brain(시간이 뇌)’이라는 문구를 적극 홍보한다.

뇌졸중 증상이 있으면 가능한 한 일찍(2시간 이내) 병원 응급실로 달려오는 것이 최선이다. 늦어도 3시간 이내에 도착해야 한다.

응급실에 3시간 내에 오면 의사가 선택할 수 있는 치료법이 다양하다. 그래서 뇌졸중 전문의사들은 3시간을 황금 시간(golden time)이라 부른다.

일찍 온 환자에겐 주사제만으로 막힌 혈관을 뚫는 치료가 가능하다. 이 주사제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은 증상이 처음 시작된 지 3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한 환자에게만 주어진다.

주사제가 불가능한 환자에게 다음 대안은 카테터를 이용한 경동맥 혈전 용해술이다. 동맥에 직접 카테터를 집어넣어 뇌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약물로 녹이거나 부수거나 빨아내는 시술이다. 이 시술도 증상이 시작된 뒤 3시간 이내에 하는 것이 원칙이다. 6시간이 지나면 성공 가능성은 거의 없다.

6시간이 지나면 막힌 혈관을 뚫는 치료는 별 소용이 없다. 이미 신경세포가 죽은 상태여서다. 수액 공급을 통해 뇌혈관 주변 ‘샛길’로 가는 혈류량을 늘려주거나 혈압을 관리하는 치료에 그친다.

미국에선 ‘FAST(빠르게)’를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여기서 F는 face(얼굴)이다. 한쪽 얼굴의 마비를 가리킨다. A는 arm(팔)이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한쪽 팔에 힘이 빠져서다. S는 speech(언어)다. 언어 장애가 나타난다. T는 time(시간)이다. 지체하지 말고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야 한다는 뜻이다.

박태균 기자

0

일반/기타

펼치기댓글(0) 펼치기스크랩(1)

확장하기




맨위로

처음으로 12345678910다음 맨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