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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융위기 더 큰 충격파 나온다"<동방조보> |시장동향

2008-09-1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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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융위기 더 큰 충격파 나온다"<동방조보>"리먼 파산은 서브프라임 부실위기의 '제5파'"

(베이징=연합뉴스) 권영석 특파원 = 미국 4대 투자은행인 리먼브러더스의 파산보호 신청 사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위기의 '제5파'이며 앞으로 더 큰 충격파가 있을 것이라고 중국 동방조보(東方早報)가 16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저우스젠(周世儉) 칭화(淸華)대학 중미연구센터 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뉴욕 월가가 맞고 있는 이번 금융위기 사태는 100년만에 오는 대폭풍이라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지난해 7-8월에 제1파가 몰아친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위기는 지난 연말 뉴욕증시의 '블랙먼데이'와 함께 제2파를 맞았으며 지난 3월 미국의 5대 투자은행 베어스턴스를 붕괴시킨 제3파, 7월7일 모기지 대출업체인 인디맥은행 파산으로 제4파를 기록했다.

   저우 연구원은 "미국의 서브프라임 부실위기는 깊이를 예측할 수도 없으며 아직 바닥에 도달하지도 않았다"면서 "미국의 위기는 계속 악화될 것이며 다음 단계 위기는 신용카드 부문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오훙후이(曹紅輝) 중국 사회과학원 금융시장연구실 주임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위기가 주택시장에서 상업용 부동산시장으로 넘어가고 있다"면서 "이번 리먼브러더스와 메릴린치의 문제는 주로 상업용 부동산시장에 있다"고 설명했다.

   차오 주임은 "미국 금융감독당국의 반응도 상당히 느리고 둔했다"면서 "이번 사태는 미국의 시장신용과 국가신용이 그 폐단을 철저하게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ys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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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후 한국 경제..3大 악재 부각 |시장동향

2008-09-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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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후 한국 경제..3大 악재 부각
[연합뉴스] 2008년 09월 15일(월) 오전 09:33   가| 이메일| 프린트
가계.PF 부실ㆍ수출 둔화ㆍ내수 부진(서울=연합뉴스) 윤근영 조재영 이준서 기자= 우리 경제가 `9월 위기설'에서는 벗어났으나 앞길은 '첩첩산중'이다. 단순한 금융시장 불안 차원을 넘어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여건)을 흔들 악재들도 도사리고 있다.

무엇보다도 세계경기 둔화가 예상보다 훨씬 깊고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어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으로서는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미국발 국제 신용경색도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상태이며 일부 개발도상국에서는 외환위기 발생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내부적으로는 건설사들의 부실이 부도 등으로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가계부채도 고금리 등과 결합하면서 그 위험수위가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은 과거와는 달리 북한내 권력투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의 국가 리스크를 끌어올리고 있다.

◇ 세계경기 예상보다 심각..수출이 흔들린다전세계 경기의 급속한 위축으로 한국 경제의 유일한 버팀목인 수출이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선진국 경제는 이미 침체 단계에 진입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유로지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은 전기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일본은 같은 분기에 -0.6%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경기후퇴 국면에 집입했다.

문제는 선진국의 경기둔화가 본격적으로 아시아 지역에 파급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아시아경제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등을 중심으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성장세가 큰 폭으로 둔화되면서 금융위기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중국도 베이징 올림픽 이후 투자 과열이 수그러들면서 성장세가 올해 10% 부근에서 내년에는 8%선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시아경제의 둔화는 한국의 수출에 큰 타격이다. 지난해 수출액(본선인도 조건)에서 중국과 동남아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2.3%, 18.4%로 미국(12.5%)이나 유럽(16.3%), 일본(7.7%) 등 선진시장을 압도하고 있다.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거시경제실장은 "미국, 유로 등 선진시장의 경기가 이미 안 좋은 상황에서 아시아지역으로 경기하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국내 내수.물가 불안하다.

국내 경제 여건도 호락호락하지 않다.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가 불투명해지면서 경기하강 속도를 조금이라도 늦추려는 정부의 노력에 '적신호'가 울리고 있다. 국회가 지금 당장 추경을 결정하더라도 실질적으로 집행되는데는 적지않은 시간이 걸린다는 점에서 연내에 효과를 볼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추경편성 실패는 물가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 정부는 추석 전에 추경안 처리를 통해 해당 공공기관에 자금을 지원,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전기.가스요금 인상 등을 최소화할 예정이었다. 정부는 추경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전기요금은 7.75%, 가스요금은 11.2% 이상의 인상 요인이 생기고 소비자물가는 0.366% 포인트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공공요금이 아니더라도 이미 물가불안은 예상보다 심각하다.

한국은행은 최근 국제유가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물가 상승률은 당초 전망보다 높은 5.3%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유가 급등의 파급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환율 등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크기 때문이다. 물가상승은 가계의 실질소득 감소→내수위축→경기둔화의 경로를 통해 한국경제에 큰 부담을 준다.

삼성경제연구소 권순우 거시경제실장은 "앞으로 금융 불안보다는 실물 부문의 리스크가 커지면서 경기하강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가계부채.PF대출 시한폭탄가계와 중소기업은 한계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지난 6월말 현재 가계부채는 622조9천억원으로, 가구당 4천만원으로 계산됐다. 가계부채는 고금리와 결합해 소비심리를 더욱 위축시키면서 경기를 끌어내린다. 부동산 가격 하락까지 가세할 경우 가계부채는 우리경제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중소 건설사들은 4분기에 한계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 지방에서는 미분양 사태가 속출하고 있고 수도권에서도 건설경기가 살아날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재건축.재개발을 촉진시킨다고 하더라도 적지않은 시간이 걸린다.

민간연구기관의 한 연구위원은 "그동안 건설사들은 해외 건설로 돈을 벌어들이면서 위기를 피해왔으나 이제는 해외 건설경기 마저 둔화되면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건설사들이 연말께 한계를 드러내면서 금융기관의 부실을 확대하는 등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시장도 여전히 불안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0원대를 중심으로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고 국내 증시 역시 외부 요인에 따라 표류하고 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주식.환율이 외부에 많이 노출돼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안정되기 전까지는 금융시장에서 변동성이 있을 수 있다"며 "이제 다 지나갔다고 말하는 것은 조금 성급하다"고 말했다.

◇ 정부 신뢰 상실도 문제비 경제적인 요인도 한국경제에 우호적이지 않다.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이 북한의 권력투쟁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우리경제에 적지않은 불안요인이다. 상황에 따라서는 한반도의 불안정성이 더욱 높아지면서 외국자본의 이탈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경제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은 궁극적으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남북경협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우려하고 있다.

진보와 보수, 종교적 갈등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도 국민들의 에너지를 한데 모으는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에 대한 시장의 불신도 여전하다. 그동안 정부는 환율 정책에서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해 시장의 신뢰를 상실했다. 최근에는 한국경제가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해외에서 외평채 발행을 성공시키겠다고 호언장담했으나 결과적으로는 빈손으로 돌아오기도 했다.

배상근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부의 위기 대처 능력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심각한 상태라는 점이 더욱 걱정된다"면서 "최근에는 각종 경제정책이 정부가 아닌 국회에서 나오고 있어 정부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더욱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keun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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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유가 80달러 예측, 지금도 변함 없다” |시장동향

2008-09-0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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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유가 80달러 예측, 지금도 변함 없다” [중앙일보]

기름값 치솟던 때 “유가 반토막”전망 … 삼성경제연 김경원 전무

 “내년 초엔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봅니다. ”

삼성경제연구소의 김경원 전무가 3일 입을 열었다. 그는 유가가 치솟던 올 상반기에 “기름값이 조만간 하락세로 접어들고 내년이면 반토막 수준까지 갈 것”이라고 전망해 화제를 불러 모았다. <본지 6월 24일자>

때마침 골드먼 삭스는 “2년 안에 배럴당 200달러까지 갈 것”이라는 엇갈린 전망을 내놓아 마음고생을 심하게 하기도 했다. 언론의 인터뷰 요청을 극구 사양해 왔다.

유가는 그의 예측을 뒷받침이라도 하듯 7월 초 배럴당 147달러(두바이유 기준)를 정점으로 꺾이기 시작해 4일 현재 100달러 대까지 근접했다. 하지만 김 전무는 논란의 중심에 서는 것이 여전히 부담스러운지 “많은 말을 하고 싶지 않다. 누구 전망이 맞는지 그냥 지켜봐달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내년이 돼 내 전망이 틀렸으면 사과하겠다”며 종전 주장을 거듭 확인했다.

-유가 급락의 근거는.

“올림픽 이후 중국 경기가 하강 국면이다. 중국의 석탄과 철광석 수요가 매달 전년 동기 대비 20%씩 준다. 설비투자가 끝났다는 얘기다. 일부에서 ‘중국 연안만 개발돼 아직 내륙 개발이 남았다’고 말한다. 중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고정투자 비율이 55%나 된다는 건 연안 개발만으론 나올 수 없는 수치다. 또 세계의 공장으로 인플레 억제 역할을 했던 중국이 ‘자원의 블랙홀’로 변모해 인플레의 주인공이 된 것도 세계경기 침체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세계 각국은 지금까지 중국 과열성장의 혜택을 보며 인플레 걱정없이 통화를 맘껏 풀었다.”

-같은 데이터를 놓고 골드먼 삭스 등 외국 투자은행(IB)들과 전망이 왜 다른가.

“(고객에게 주식을 파는) ‘셀 사이드’는 한계가 있다. 나도 (셀 사이드에 속하는) 삼성증권에 있어봐서 안다. 자기 주식은 예뻐보인다. 이코노미스트나 애널리스트의 판단에 편견이 작용하기 쉽다. 연봉과 직결되기 때문이다(※원자재 펀드 투자자의 60%가 미국의 한 특정 투자은행과 거래한다). 또 미국이라고 천재는 아니다. 예전엔 우리가 보지 못하는 통계치를 그쪽서만 봤다. 지금은 누구나 실시간으로 정보를 본다.”

-앞으로 우리 경제 전망은.

“9월 위기설은 터무니없다. 우리 증시가 지금 돈이 급한 헤지펀드가 돈 빼기 딱 좋은 구조다. 그래서 일단 빠져나가지만 달러가 더 이상 갈 데가 없다. 금융 악재로는 지금이 끝물이다. 그러나 1년 정도 어려울 거다. 외환위기 이후 은행과 대기업은 체질이 강화돼 끄떡없겠지만 빚 무서운 줄 몰랐던 서민과 한계에 달한 중견기업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이 고름이 터지고 고통을 견디면 2010년엔 다시 기회가 올 것이다. ”

안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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