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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역 집창촌' 소방도로 확보사업 추진 |집창촌-수원시공약

2019-08-0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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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역 집창촌' 소방도로 확보사업 추진

  • 김현우
  • 기사입력 2019.08.01
20여개 건물 철거 전망



수원시가 ‘수원역 집장촌’에 대한 소방도로 확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노후 건물이 밀집된 지역에서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 긴급대응이 어렵다는 이유에서인데, 소방도로 확보를 시작으로 향후 집장촌 토지주들이 직접 나서는 자기개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홈페이지에 ‘수원 도시관리계획(교통시설:도로) 결정 입안에 따른 주민의견 청취 열람공고’를 게시했다.

해당 공고는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내부의 좁은 골목길을 소방도로로 개선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현재 매산로1가 114-12에서 112까지 약 163m 구간과 매산로1가 114-4에서 114까지 약 50m 구간을 폭 6m의 도로로 신설할 계획으로 “노후건물이 밀집된 지역에 소방도로를 확보하여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가로환경을 정비한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

현재 해당 구간은 폭이 2m가 채 안돼 차량은 물론 성인 남성 2명이 걷기에도 좁은 골목이다.

시는 사업이 확정되면 성매매 업소가 위치한 건물 20여개가 확장 구간에 포함돼 철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원역 집장촌에 영업중인 성매매 업소가 99곳인 것으로 알려진 것을 감안하면 이번 소방도로 신설로 인해 약 40개의 업소가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소방도로가 신설되면서 가로등 및 방범CCTV도 곳곳에 설치된다면 자연스럽게 성매매 업소는 문을 닫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시 관계자는 “현재는 홈페이지에 공고문을 게시해 주민 등의 의견을 듣는 첫 단계”라며 “앞으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나 실시계획 인가 등 많은 과정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이 확정된다면 성매매 집결지 일부 건물의 철거는 불가피 하다”면서 “점진적으로는 토지주 등으로부터 자연스러운 자기개발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2017년 당시 성매매업소 집결지 일대 2만2천662㎡를 업무시설과 주거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해 수원역 상권과 연계한 역세권 중심 상권으로 개발할 계획을 세웠으나 토지주 등 2/3 이상의 동의를 구하지 못해 사실상 사업계획을 철회했다.

김현우기자/kploc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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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있습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 김인석 수원시 수원역가로정비추진단장 |집창촌-수원시공약

2019-06-2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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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있습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 김인석 수원시 수원역가로정비추진단장

  • 김인석
  • 기사입력 2019.06.19 22:46



매산로1가 114-3번지 일대의 일반상업지역, 과거 수원역과 경부선, 수인선 등 역세권으로 인해 1960년대부터 발달되어 덕영대로895번길 일방통행로 양변과 북서쪽 골목길에 다수 분포된 한터전국연합수원지부 업소들이 밀집되어 있다. 비속어로 성매매집결지, 집창촌이라고도 불리는 마을이다.
 
과거 이곳 부근에 아담한 동산이 있었다한다. 그 동산에 동산교회가 자리했으며, 석탄이 쌓여 까막촌이라고도 불리었다 한다. 하여 이곳 명칭을 시 내부적으로 비속어를 탈피한 ‘수원역 동산마을’(가칭)로 부르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지금 이곳 ‘수원역 동산마을’(가칭)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동산마을 북서쪽 도로 건너편에는 ‘수원고등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오는 2021년 2월 완공·입주를 목표로 공사 중에 있고, 동남쪽으로는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과 대형복합쇼핑몰 오픈, 주상복합건축물건립예정 및 로데오거리, 남서쪽으로는 호텔과 오피스텔이 자리하고 있다.
 
주변으로부터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곳 마을주민들도 머지않아 엄청난 변화압력이 밀려올 것을 대비하는 눈치다.
 
지난해까지 추진했던 주민조합결성 도시환경정비사업이 건물주 등의 미동의로 무산됐다. 상생의 호기였는데 못내 아쉽다.
 
일각에서는 불법온상이라며 강력한 단속과 처벌, 폐쇄를 주장하나 여기서 일하는 여성종사자 분들은 오래전 가난과 가족해체 등 막막한 상황에 처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상황일 가능성이 높다. 상호 인격적 이해와 배려가 필요하다.
 
굴레를 벗겨낼 수 있는 현실적 노력으로, 먼저 자활의 일을 가르쳐 주고 마음과 몸의 병을 고쳐주는 제도적 뒷받침을 한 후 그분들이 스스로 떠나고 싶도록 하는 것이지 억지로 쫓아내고 다른 일을 가르쳐주는 것은 순서가 아닐 것이라 여겨진다.
 
상호 적대관계를 풀고 그분들의 심장 속에 녹아들어가서 함께 뛰고 호흡하며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솔로몬의 지혜로 시대변화에 부응하며 당당히 일어설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힘을 보태주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
 
한편, 시에서는 동산마을 북서쪽 골목길에 시민안전과 화재예방 차원에서 소방차가 씽 달릴 수 있는 도시계획 도로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형도면고시, 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1~2년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여기 마을주민들은 이 또한 반기지 않는다. 허나 화재발생 5분 골든타임 사수라는 주민안전상 물러설 수 없는 원칙이고 현실이다. 어렵더라도 함께 동참해주시길 간곡히 호소해본다.

김인석 수원시 수원역가로정비추진단장

  2019-04-02 / 829198 제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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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성매매집결지 '자갈마당' 마침내 폐쇄 - (대구시 폐쇄정책 강경추진) |집창촌-수원시공약

2019-06-1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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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성매매집결지 '자갈마당' 마침내 폐쇄 - (
대구시 폐쇄정책 강경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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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철거 통보에도 인천 '옐로하우스' 버티기 여전 |집창촌-수원시공약

2019-06-0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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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철거 통보에도 인천 '옐로하우스' 버티기 여전

  • 유정희
  • 기사입력 2019.06.05 22:24



숭의1구역 공동주택 사업 추진… 미추홀구 성매매관련 女 인권보호 마련
일부 종사자 실질적 이주대책 등 포주·건물주 불법 소득 반환 희망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집창촌인 옐로하우스의 성 매매 업소가 철거되고 있다. 사진=중부일보DB

인천의 마지막 집창촌인 미추홀구 숭의동에 위치한 ‘옐로하우스’ 일부 종사자들이 여전히 버티기를 하고 있다.
 
성매매업소 종사자들은 갈 곳이 없다는 이유를 들고 있어 지역 공동주택 사업 추진에도 제동이 걸렸다.
 
숭의1구역 지역주택조합은 지난달 31일 강제 철거를 통보했으나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지역은 지난해 6월 조합이 사업 시행을 맡아 지난 2월부터 성매매업소와 주변 주택들을 철거, 아파트 건설이 예정돼 있다.
 
구 측은 철거 신고를 수리한 상황으로 강제 철거와 퇴거 조치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업소 종사자들은 실질적인 ‘이주대책 마련’과 ‘포주와 건물주의 불법 소득 반환’을 원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구는 성매매 종사자들의 자활 지원 명목으로 1년간 최대 2천26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구가 올해 자활지원금 정책 예산으로 4명이 지원받을 수 있는 9천40만 원만을 편성해 실효성 문제가 불거지기도 한 상황이다.
 
구는 여성정책의 일환으로 ‘성매매관련 여성의 인권보호’를 추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성매매 피해자 등의 자활지원사업 추진과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 관리를 하고 있으나 일부 종사자들의 불만은 그대로다.
 
생계를 잇기에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안된다는 주장이다.
 
미추홀구 내 여성복지 교육기관은 인천여성복지관과 인천미추홀여성인력개발센터 두 곳이다.
 
기관에서는 여성의 능력개발을 위한 취미, 기술, 교육 및 직업알선을 진행한다.
 
하지만 공동체 생활을 해보지 않은 성매매업소 종사자들의 낮은 학력과 사회 부적응으로 직업을 찾기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구는 월 2회 상담진행과 검정고시 준비 등의 기초적인 사회교육 기반을 제공하고 있지만, 당장 생계 문제를 위한 대책이 없다는게 일부 종사자들의 주장이다.
 
이에 구 관계자는 “교육 정원이 다 차지도 않는 상황에 일부 부정적인 종사자들의 주장이라고 본다”며 “자활을 원하는 이들은 센터를 찾아 열심히 교육받고 있다”며 고 말했다.
 
한편, 옐로하우스 철거를 반대하는 40여명의 종사자들은 ‘옐로하우스 이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한 업소에 모여 반대의 뜻을 이어가고 있다.

유정희기자/ryujh@joongboo.com

  2019-04-02 / 829198 제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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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긍정半-우려半' |집창촌-수원시공약

2019-03-1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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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긍정半-우려半'
  • 이경훈
  • 승인 2019.03.14

업주 등 반대 수년째 지지부진





▲ 경기불황 등으로 수원역에 위치한 성매매집결지를 찾는 손님 발길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앞 집창촌에서 임대 내놓은 업소 유리문에 손님을 기다리는 한 성매매 종사자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이성철 기자 slee0210@incheonilbo.com


1950년부터 성매매업 현장으로 존재한 '수원역성매매집결지'가 사라지고 있다. 경기불황 등으로 이곳을 찾는 손님 발길이 줄어들면서 업소도 자발적으로 문을 닫고 있어서다.

수년째 정비 사업을 진행 중인 수원시는 이 같은 현상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반면 시민사회단체는 성매매 여성의 자활을 위한 대책마련이 우선돼야 한다는 시각이다.

13일 수원역성매매집결지 종사자와 인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2년 사이 성매매집결지 내 업소가 크게 줄었다. 현재 업소 70여곳이 영업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7년(130곳)과 비교하면 46.1%나 줄어든 상황이다. 불경기 등으로 종사 여성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폐업하는 가게가 크게 늘었다는 게 업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또 수원역 집결지 내 성매매 종사자나 영업주가 아니면 새로운 업소를 차릴 수 없다는 영업방식도 주된 이유 중 하나다. 이 지역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려면 한터전국연합 수원지부 승인을 받아야한다.

현재 업소 5곳이 부동산에 매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수원시는 이같은 현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수년째 지지부진한 수원역성매매집결지 도시정비사업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 사업은 그동안 집결지 폐쇄를 반대하는 종사자와 영업주들의 반대에 부딪쳐 왔다.이에 시는 올해 1월 꾸린 '수원역가로정비추진단'이 이 지역에 상주하면서 주민과 주 1~2회 교류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역성매매집결지는 소방도로가 없는데다, 밀폐된 구조 탓에 사고 위험이 크다"며 "단기간에 집결지가 사라지지 않겠지만 도시환경정비의 필요성을 피력하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여성단체는 집결지 이탈 성매매 여성의 음지화를 막기 위해 자활조례 등을 조속히 제정 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수원여성회 관계자는 "성매매 업소가 자연스럽게 줄어든 만큼 경기가 좋아지면 다시 늘어날 수도 있다"며 "이곳을 떠난 여성들이 다른 지역이나, 더욱 음지에서 성매매를 할 수 있기에 시가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역성매매집결지는 한국전쟁(1950년) 이후 수원역과 터미널 주변으로 성매매를 위해 하나 둘 생겨난 판잣집 군락에서 지금의 규모로 확대됐다.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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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수원역 푸르지오 자이의 아킬레스건…'성매매업소 집결지' 직접 가보니 |집창촌-수원시공약

2019-03-13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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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수원역 푸르지오 자이의 아킬레스건…'성매매업소 집결지' 직접 가보니
지하 2층~지상 20층 43개동 4086가구 '수원 최대'
교통여건 등 우수하지만 성매매업소 집결지 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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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저녁 7시께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현장./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유진의 기자]"본 지구의 남측에는 청소년출입금지 구역이 인접해 있어 사전에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계약체결 하길 바라며, 이를 인지 및 확인하지 않은 데 따른 불이익은 계약자가 감수해야 한다."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입주자 공고문)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GS건설·금호산업·태영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A-1블록에 공급하는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가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분양에 나선 가운데 단지 남측에 위치한 '성매매업소 집결지(구역)'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7시께 찾은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현장은 지하철 1호선 수원역 4번 출구로 나와 육교사거리 지나 팔달로를 따라 약 800m에 있었다. 현장으로 향하는 대로변에는 육교사거리 기점부터 50m당 하나씩 놓여 있는 '청소년 통행금지구역' 팻말이 눈에 들어왔다.

일명 '집창촌' 또는 '사창가'로 불리는 성매매업소 집결지다. 이곳에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까지는 약 370m, 성인걸음으로 5분정도 거리다.

스산한 기운이 느껴지는 성매매업소 집결지 주변에는 다수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기웃거리고 있었다. "놀고 가요." 홍등을 밝힌 작은 유리창 넘어 업소 여성들의 호객행위도 적극적이었다.

  
▲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현장에서 37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성매매업소 집결지./사진=미디어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인근에서 팔달로를 따라 성매매업소 집결지를 지나는 고등학생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다.

A고등학교 1학년 한 여학생은 "부모님이 항상 (성매매업소 집결지 주변을) 조심하라고 주의를 줘서 돌아가는 경우가 많지만 귀찮아서 그냥 지날 때도 많다"며 "제법 익숙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밤에는 무서워서 혼자 못간다"고 말했다.

현재 수원역 주변 아파트에 거주하는 다수의 학생들은 등하교길에 수원역을 지나 팔달로를 거쳐야 한다. 팔달로를 그대로 따라 걸으면 학교까지 20분 정도 거리지만, 성매매업소 집결지를 피해 도청오거리 방향 매산로를 따라 돌아가면 35분 가량 소요되는 상황이다.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인근 성매매업소 집결지는 철거 조치도 쉽지 않다. 교육청에서 지정한 유해시설 관련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제8조 시행령 21조에 따르면, 청소년과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발달과 학교의 보건위생 및 학습환경 보호를 위해 학교경계 또는 학교 설립 예정지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의 범위 안에 지역을 교육환경보호구역으로 설정한다.

하지만 수원역 성매매업소 집결지는 가장 가까운 수원여자고등학교로부터 직선으로 약 600m 거리에 위치해 철거 대상으로 볼 수 없다.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인근 성매매 집결지를 관리 감독하는 경기남부 지방청 생활질서계 관계자는 "성매매 업소는 불법 행위에 해당하지만 업소 자체가 개인 사유재산에 포함돼 시에서 나서 철거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안전에 대해서는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현재 기반시설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와 성매매업소 집결지 위치도./사진=미디어펜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입주민들의 경우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할 경우 화서역을 이용하면 되지만 분당선을 이용할 경우 수원역을 이용해야 하고 성매매업소가 밀집한 팔달로를 거쳐야만 한다.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일대(반경 1km)를 살펴본 결과, 성매매업소 집결지 주변에는 경찰차 3대가 정차돼 있었지만 술에 취해 소란피우는 취객들만 단속할 뿐 성매매 관련 단속을 하지 않고 있었다. 심지어 성매매업소를 들어가는 사람들 앞으로 경찰 관계자가 무심히 지나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업소 집결지에 대한) 신고가 많아 단속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장을 목격하지 않는 이상 적발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학생들이 지나는 것에 대해서는 팻말도 붙이고 최대한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입장에서 다행스러운 점은 배정 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수원초등학교라는 것이다.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현장 앞 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 B씨는 "수원역 성매매업소는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며 "실거주가 목적인 수요자에게는 자녀를 키우기 어려운 환경일 수 있지만 수원역 주변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라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해석이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4086가구(일반분양 163가구)로 수원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전용면적별 총분양가는 △59㎡ 2억9690만~3억5140만원 △74㎡ 3억4010만~3억9780만원 수준이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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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집창촌 ‘소방차 진입로’ 확보 나선다/ 자료= 기사 속 지번 네이버 지도 |집창촌-수원시공약

2018-12-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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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집창촌 ‘소방차 진입로’ 확보 나선다/ 자료= 기사 속 지번 네이버 지도 참조



市, 천호동 텍사스촌 화재 거울삼아 예방대책 수립

수원역 성매매 업소 집결지가 노후 건물 및 안전불감증 행위 등으로 화재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지적(본보 25일자 7면)과 관련, 수원시가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자 화재 예방 대책 마련에 나선다. 

27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월부터 추진 중인 ‘매산로 1가 114-3번지 일대 도시계획시설(도로 개설) 결정 용역’ 결과에 따라 현재 길이 너무 좁아 소방차가 통행할 수 없는 구역을 대상으로 소방도로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는 집창촌 내 화재 발생 시 집창촌 내 주 도로 외 골목 곳곳에 소방차 진입을 보다 수월하게 만들어 초기에 화재를 진압, 대형 참사를 막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도로 정비 용역은 이르면 내년 7~8월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용역 완료 전까지 소방서 등의 안전 관련 유관 기관들과 적극 협조해 수원역 집창촌 화재 예방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더욱이 오는 1월부터 ‘수원역 가로정비추진단’이 구성되면서 이같은 기반시설 개선사업도 더욱 탄력받을 전망이다. 현재 수원역 집창촌의 경우 대부분의 영업장이 30~40년 전 지어진 건물이어서 화재에 취약한 슬래브와 샌드위치 패널 등으로 만들어졌고, 건물 벽면에 붙은 전기간판 위에는 피복이 벗겨진 전선 다발이 늘어져 있는 등 대형 화재 가능성이 큰 곳이다. 이에 시는 수원소방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에 공문을 보내, 소방시설 점검과 노후 전선 등 정비해 달라는 요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5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천호동 텍사스촌’ 화재를 거울삼아, 수원역 인근 성매매 업소 집결지에서 이 같은 참사가 또다시 발생하지 않게 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소방서 등의 안전 관련 기관과 적극 협조해 수원역 집창촌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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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성매매업소 정비 한발 후퇴… 업소 "생계 피해" 여전히 반대 |집창촌-수원시공약

2018-08-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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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성매매업소 정비 한발 후퇴… 업소 "생계 피해" 여전히 반대

수원시, 일부 도로 공사만 추진… 자체개발 유도로 사업 변경
한터연합 "업소 운영 강행

김준석 joon@joongboo.com 2018년 08월 20일
▲ 20일 오후 수원역 맞은편 '성매매업소 집결지'. 한 낮에도 불구하고 종사자 및 업주들이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시는 구역 내 도로 확장 공사 등을 통한 토지주들의 자체개발 유도로 성매매업소 정비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김준석기자

수원시가 '수원역 성매매업소 집결지' 전 구역을 역세권 중심상권으로 개발하려는 정비사업이 난항을 겪는(중부일보 2018년 1월 25일자 23면 보도) 가운데, 결국 구역 내 일부 도로 공사만 추진해 자체개발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전환키로 했다.

하지만 성매매업소 관계자를 포함한 한터연합의 반대가 여전해 오히려 일부 토지주들을 위한 개발 특혜만 남겨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수원역 맞은편 성매매업소(99개, 200여명)가 몰려 있는 팔달구 매산로 1가 114-3번지 일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도로 개설) 결정 용역'을 다음달 발주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9월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에 착수한 뒤 전체 토지주(151명)를 대상으로 주민의견 조사에 나선 결과, 2/3 이상 토지주의 동의(조합설립 조건)를 구하지 못함에 따라 사업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당초 정비예정구역(건축허가 제한)으로 지정한 모든 구역을 개발하려던 사업에서 일부 좁은 도로 확장 및 개설로 건축허가가 가능하도록 해 토지주들의 자체개발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사업 방식 변경에도 성매매업소 관계자를 비롯한 한터연합 등 반대가 여전해 일부 토지주들의 개발만 도와주는 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회학을 전공한 서울의 한 대학교수는 "성매매업소 정비를 위해 시가 나름 현실적인 대안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업소 운영이 계속될 경우 일부 토지주만 이익을 보는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이날 만난 성매매업주 A(56)씨는 "건물주가 개발을 하겠다고 나가라 해도 우리는 당장 생계유지 때문에 나갈 수 없다"고 호소했다.

한터전국연합 수원지부 관계자도 "수원시가 사업 방식을 바꿔 추진하더라도 우리는 업소 운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수원시 관계자는 "일부 자체개발 및 개발확산으로 상권이 살아나면 자연적으로 성매매업소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실제 타 지자체의 경우 이같은 방식으로 성매매업소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joo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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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청량리` 확장…7년 표류 3구역도 개발시동 |집창촌-수원시공약

2018-05-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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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청량리` 확장…7년 표류 3구역도 개발시동

종전 소유주 파산에 장기정체…최근 사업시행자 변경 신청
40층 주상복합 2개동 추진…연내 관리처분·내년 착공 목표
동부청과·4구역과 연결하면 11개 고층빌딩 `마천루`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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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청량리역 옥상에서 바라본 청량리3·4구역과 동부청과시장 정비사업 현장 모습. [한주형 기자]
낙후됐던 서울 청량리역 일대 개발이 하나둘씩 확정되면서 주변 부동산 시장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기존 아파트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장기간 정체됐던 사업도 다시 꿈틀대는 모습이다. 7년 전 사업시행인가를 받고도 속도를 내지 못하고 멈춰 있던 청량리3구역 정비사업도 최근 사업시행자를 새로 선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재가동에 나섰다.

13일 서울시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동대문구 용두동 11-1 일대(대지면적 7011.6㎡) 청량리3재정비촉진구역이 최근 동대문구청에 사업시행자를 기존 오티모건설에서 하나자산신탁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사업시행계획 변경 인가를 신청했다.

2011년 5월 사업시행인가를 획득한 지 정확히 7년 만에 사업에 다시 시동을 거는 것이다. 동대문구청 관계자는 "현재 검토 중인데 특별한 하자가 없으면 사업시행자 변경 인가를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량리3구역은 현재 한양이 주상복합(청량리 수자인)을 건설 중인 동부청과시장 용지 바로 앞에 위치했다. 3구역에는 정비사업을 통해 높이 150m, 지상 40층, 2개동 주상복합(아파트 220여 가구, 상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동부청과시장과 과거 `588`로 불렸던 집창촌 일대를 재개발하는 청량리4구역(청량리 롯데캐슬)까지 포함하면 청량리 일대에 고층 주상복합건물 총 11개가 동시에 들어서면서 스카이라인이 확 바뀐다.

동부청과시장 자리에는 최고 59층 높이로 건물 4개동, 공동주택 1160가구와 상업시설이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청과시장 오른편 청량리4구역에는 롯데건설이 지난해부터 최고 65층 높이 아파트 4개동과 백화점·오피스·호텔이 들어설 랜드마크 1개동 등 총 5개의 초고층 복합건물 건립을 진행 중이다. 청량리 롯데캐슬은 올해 6월, 청량리 수자인은 올해 9월 각각 분양 예정이다.

청량리3구역 정비사업이 장기간 표류한 것은 최초 사업시행자였던 오티모건설이 재무 악화로 2015년 파산했기 때문이다. 올 초 수원지방법원이 진행한 경매를 거쳐 대구 동구에 본사를 둔 시행업체인 펜타디앤씨가 땅을 매입했고 최근 총회를 통해 신탁 방식 사업시행자로 하나자산신탁을 결정했다. 토지 소유주가 신탁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한 것은 대출 조건이 보다 유리하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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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3구역은 또 조만간 사업시행계획을 추가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초 사업시행인가로부터 이미 7년이나 지났기 때문에 그사이 바뀐 법률과 조례, 시장 트렌드 등을 사업계획에 반영하려는 목적이다. 청량리3구역 시행 관계자는 "올해 안에 사업시행인가 변경과 관리처분인가를 획득해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대문구청에 따르면 현재 토지 소유주인 펜타디앤씨는 사업 대상지 4개 필지 가운데 확보한 3개 필지에 대한 철거와 토지작업을 완료한 상태다. 청량리3구역 관계자는 "나머지 한 개 필지까지 매수할 경우 관리처분인가 절차가 필요 없어져 사업이 더욱 빨리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량리 일대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인근 부동산 가격은 최근 매우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청량리역에서 도보 10분 거리로 현재 대장주 역할을 하고 있는 전농동 래미안크레시티는 전용 84.98㎡ 실거래가격이 지난해 3월 평균 6억3000만원에서 올해 3월 9억3000만원으로 1년 만에 3억원이나 올랐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다음달 입주를 앞둔 전농동 동대문롯데캐슬노블레스 전용 84㎡ 입주권도 3월 최고 9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선 단기간 급등한 만큼 이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재개발 투자 전문가는 "청량리 일대, 특히 전농뉴타운 구역은 이미 많이 올랐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단기차익을 노리고 투자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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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없이 경찰 불심검문” 집창촌 업주들 아우성 - 수원 고등동 성매매 집결지 정 |집창촌-수원시공약

2018-05-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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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없이 경찰 불심검문” 집창촌 업주들 아우성 - 수원 고등동 성매매 집결지 정비

“토지수용 부진 탓” 의구심 제기
경찰 “우범지역 단속 당연히 할일”

이광희 기자 khlee@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5월 09일 21:09     발행일 2018년 05월 10일 목요일     제6면
 

9일 수원역 성매매업소 인근 거리에서 경찰들이 순찰을 돌고 있다. 조태형기자
9일 수원역 성매매업소 인근 거리에서 경찰들이 순찰을 돌고 있다. 조태형기자
“매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경찰 마크가 떡 하니 그려진 순찰대가 돌아다닙니다. 결국 땅을 넘기고 떠나던지, 말라 죽으라는 소리인데 해도 해도 너무 합니다”

지난 8일 0시 수원시 고등동 일대. ‘성매매 집결지’로 표현되는 이곳은 붉은 조명으로 뒤덮인 채 얇은 옷가지를 걸친 여성들과 연신 두리번거리는 남성들이 서로 ‘눈치 게임’을 벌이고 있었다. 이들이 서로 눈치만 보고 있는 이유는 불과 30m가량 떨어진 곳에 경찰 기동대 버스가 우두커니 주차돼 있는 것은 물론, 경찰관들의 불심검문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고등동 일대 성매매 집결지에 대한 경찰의 순찰 활동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대폭 강화되면서 업소 관계자들의 속앓이가 깊어져 가고 있다. 특히 업소 관계자들은 최근 강화된 경찰의 순찰이 ‘수원역 성매매업소 집결지 환경정비 사업’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의구심마저 제기하고 있다.

수원시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수원역 성매매업소 집결지 환경정비 사업’은 성매매업소들이 위치한 고등동 일대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현재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토지 수용 단계에 멈춰 서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해당 지역 토지주 151명 중 3분의 2인 102명이 사업에 동의해야 하는데, 아직 83명(54.9%)만이 환경정비사업에 동의한 상태다. 당초 시는 다음 달 이 사업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10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을 계획이었지만 토지주 설득이 지지부진하게 진행되면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업소 관계자들은 토지주의 동의를 얻기 위해 시와 경찰이 함께 공조해 순찰을 강화한 것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집창촌 운영자모임인 한터전국연합 수원시지회 관계자는 “경찰이 순찰을 강화한 것은 우리를 말려 죽여 땅을 내놓고 떠나게 하려는 수작”이라며 “ 생존권 보장을 위해 단체행동도 불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23일 ‘깨끗한 우리 동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수원시의 협조 요청을 받아 수원역 성매매업소 주변 순찰을 강화한 것”이라며 “우범지역의 치안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들은 경찰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수습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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