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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성매매집결지 모든 업소 자진 폐쇄 |은하수마을,팅스

2021-06-03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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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성매매집결지 모든 업소 자진 폐쇄

배태식 기자 news@seoulilbo.com

승인 2021.06.02 15:02

수원, 경찰과 함동 점검-자진 폐업 현황 확인

(배태식 기자)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내 모든 성매매업소가 5월 31일 밤 자진 폐쇄했다.

(배태식 기자)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내 모든 성매매업소가 5월 31일 밤 자진 폐쇄했다.

수원시와 경찰은 6월 1일 오후와 저녁, 두 차례에 걸쳐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일원을 합동 점검하고, 성매매업소 자진폐업 현황을 확인했다. 문을 연 업소는 없었다.

오후 2시에는 이귀만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등 수원시 관계자와 경기남부경찰청, 수원 남·서부경찰서 관계자가 합동점검을 했고, 저녁 8시에는 이귀만 국장과 김병록 수원서부경찰서장 등이 점검에 나섰다.

수원시는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따른 종합 정비추진계획’을 수립해 신속하게 집결지를 정비하고, 다른 형태로 성매매가 이뤄지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도심 슬럼화를 막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방범순찰대를 운영하고, 인근 유흥업소·숙박업소로 성매매가 유입되지 않도록 지도·점검을 한층 강화한다.

집결지 내 건물 매매·임대차 계약을 하는 이들에게는 성매매 장소 제공 행위가 불법이라는 것을 특약사항으로 기재하도록 안내한다. 보안등은 설치·정비할 예정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금·토·일요일 밤 집결지 일원에 경찰력을 배치하고, 수원남부경찰서는 방범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하며 불법 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업소 폐쇄 미이행 업소는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그동안 경찰, 시민단체, 주민과 협력해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정비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고, 마침내 ‘성매매집결지 폐쇄’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경찰의 역할이 컸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3월 31일,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1가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일원 2만 5364㎡를 ‘여성안심구역’으로 지정했다.

주민들이 ‘여성안심구역 지정’에 큰 역할을 했다. 지난 3월 29일 고등동·매산동 주민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안심거리조성 주민협의체’는 수원서부경찰서에 ‘여성안심구역 지정 청원서’를 전달하고, 민·관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성매매집결지 폐쇄 촉구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했다.

4월 15일에는 민·관·경이 함께 성매매집결지 일원에서 ‘여성안심구역 지정’을 홍보하고, 성매매 근절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4월 20일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처음으로 수원역 성매매집결지를 함께 점검했다. 김원준 청장은 “경찰은 성매매집결지 일원을 지속해서 점검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범죄예방 활동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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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식 기자 news@seoul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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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숙제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역사의 뒤안길로 ​ |은하수마을,팅스

2021-06-0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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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숙제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역사의 뒤안길로

장희준 기자 junh@kyeonggi.com

입력 2021. 05. 31 오후 6 : 56

31일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내 대부분 업소가 문을 닫고 있다. 장희준기자

60년 넘게 도심 속 흉물로 남았던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전망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31일 기준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내 업소가 10여곳 남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곳 업소들은 올해 초 113곳에 달했으나, 성매매 단속이 느슨하다는 지적(경기일보 1월27일자 7면) 이후 경찰의 대대적인 압수수색과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문을 닫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포주 대표로 나선 고경석씨(64)가 5월까지 모두 자진 폐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약속이 지켜진다면 이날이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의 ‘마지막날’인 셈이다.

경찰은 수사팀을 꾸려 이날 밤 현장을 점검하고, 성매매 단속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수원시는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 이후 개발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일 기우진 시 도시정책실장 주재로 관계부서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장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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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홍등 끄고 포차 개업… 집창촌 업종전환 확산 |은하수마을,팅스

2021-05-3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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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홍등 끄고 포차 개업… 집창촌 업종전환 확산

기자명 박다예·박용규 입력 2021.05.30 21:08 수정 2021.05.30 22:22

몇몇 불켠 유리방 호객행위 여전, 오가는 인적 드물고 대부분 행인수원시, 업종전환 유도 적극 추진… 일부 업주들, 문닫고 밥장사 시작여성종사자들 잇단 자활지원 신청

# 지난 29일 밤 9시 30분께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인 은하수마을. 경찰차 한 대가 진입하자 홍등가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유리창 안 여성들은 고개를 내밀어 문밖 상황을 엿봤다. 집창촌 자진폐쇄를 앞두고 지난 번 압수수색이나 경찰버스 출동 등 또다시 큰일이 날까 노파심 가득한 얼굴이었다. 유흥가에선 일상적인 취객끼리의 시비임을 확인하고는 다시 손님을 기다렸다. 대로변에서 이어지는 ‘메인’ 거리는 화려했지만, 정작 발 들이는 손님은 몇 없었다. 외국인을 주로 상대하는 안쪽 골목엔 여기저기 ‘업소 폐쇄’ 종잇장이 붙어 있었다.

# 같은 시간 은하수마을 출입구에서 화서역 방향의 길 건너 차려진 포차는 개업을 축하하는 손님들로 북적였다. 오픈 둘째 날이었다. 집창촌 업주가 차린 가게였다. 그는 업소 폐쇄 일자를 받아놓고도 이곳을 떠나지 못했다. 급하게 돈을 끌어 권리금 없는 허름한 곳에 업종을 바꿔 새 일터를 차렸다. 포차 주인 A씨는 "할 줄 아는 게 밥이랑 장사뿐이 없어 가게를 차렸다"면서도 "허름한 이 가게가 나 같은 업주들한테 새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29일 밤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1가 114-3 일대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은하수마을’의 유리방에 불이 켜져 있다. 박다예기자

수원시 등에 따르면 팔달구 매산로1가 114-3 일대 형성된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2만2천662㎡)에 들어선 성매매 업소는 2019년 기준 113개, 관련 업주와 여성 종업원은 각각 70여 명과 250여 명 안팎으로 집계됐다. 현재 종사 종업원은 100명 이내로 파악된다.

집창촌 자진폐쇄를 이틀 앞둔 가운데 이날 은하수마을에서 불 켜진 일명 ‘유리방’은 35곳, 손님을 기다리는 종업원은 45명 안팎이었다. 이곳을 둘러보는 이들은 차림새도, 피부색도 제각각이었다. 이제 막 20대 들어선 듯한 앳된 청년부터 서류가방을 든 정장 차림의 중년, 떼로 몰려온 외국인 등은 저마다 유리방 속을 훑었다. 구경 나온 사람들이 대부분인지 가격은 물어도 방 안으로 발을 들이는 이들은 몇 안됐다.

장사하는 가게에선 "놀다가", "잘해줄게"라는 등 호객이 있었지만, 오가는 이들이 적어 적막이 이어졌다. 무너질 듯한 건축물에 홍등을 켜고 가만히 앉은 중년 여성의 모습은 씁쓸함을 자아냈다.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1가 114-3 일대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은하수마을’의 한 업소에 자진폐쇄를 알리는 문구가 붙어 있다. 박다예기자

수원시는 이곳에 새로운 거점도시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 건축주와 종업원 사이 성매매 고리의 핵심인 업주들을 설득해 업종 전환을 유도하는 것이 우선과제다.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며 지난달부터 포차 개업을 준비한 A씨의 경우가 좋은 예다. 무허가 등 불법건축물의 추인허가로 용도변경을 통한 소규모 단위 자체 개발도 권유한다.

시는 슬럼화 방지 목적으로 기존 메인 도로에 맞닿은 곳에 거점공간을 조성한다. 4개 필지를 매입했고, 다음 달 시의회 의결을 앞둔 32억 원의 추경예산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들여 5개 필지를 추가 매입한다. 시의원,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시민단체, 지역 주민 등이 모인 협의체는 건축·도시공간·도시재생 등 전문지식을 구상안을 만든다.

29일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1가 114-3 일대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은하수마을’의 ‘메인’으로 불리는 거리. 한 업소에 ‘업종 전환’ 알림이 붙어 있다. 박다예기자

여성 종업원을 위한 자활지원사업 신청도 밀려들고 있다. 지난 3월 19건이었던 현장 상담소 상담 실적은 이달 들어 7.4배 늘어난 140건으로 급증했다. 상담 대상자는 같은 기간 9명에서 51명으로 5.7배 늘었다. 개인사를 알리길 꺼리는 여성들과 ‘라포’를 형성하고 탈성매매를 권유한 결과, 지난 25일 ‘성매매 피해자 자활지원위원회’를 거쳐 20명이 지원대상자로 선정돼 생계·주거지원·직업훈련비 등을 지원받게 됐다. 예산은 기존 9천400만 원에 추경으로 4억4천만 원이 더해질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의 자진폐쇄 기한 이후 이 일대가 우범지역이 되지 않도록 거점공간을 중심으로 유동인구를 늘리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박다예·박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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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 약속하는 ‘정치인 선언’ |은하수마을,팅스

2021-05-2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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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 약속하는 ‘정치인 선언’

장희준 기자 junh@kyeonggi.com

입력 2021. 05. 27 오후 5 : 55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한 수원시민대책위원회는 27일 정치인 선언을 발표했다.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한 ‘정치인 선언’이 발표됐다.

포주들이 여전히 성(性) 착취로 부를 쌓고 있다는 지적(경기일보 9일자 1ㆍ3면)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약속도 담겼다.

수원시민대책위원회는 최근 열흘간 수원지역 모든 정치인에게 수원역 집결지 폐쇄를 약속하는 정치인 선언을 독려, 그 1차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현재까지 선언에 참여한 정치인은 12명이며, 대표적으로 더불어민주당 김영진ㆍ김진표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경기도의회에서는 김봉균ㆍ이필근ㆍ황수영 의원이 뜻을 모았고, 수원시의회에서는 김진관ㆍ유재광ㆍ윤경선ㆍ이혜련 의원이 함께했다. 정당 차원에서는 국민의당 도당 이균철 위원장, 노동당 도당 나도원 위원장, 진보당 수원시지역위원회 임은지 위원장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들 정치인은 선언문을 통해 성매매는 인권 침해이자 성 착취, 불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 60년간 성 착취로 불법 이득을 취한 업주와 토지주, 건물주 등은 마땅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불법 성매매로 부(富) 축적한 업주 등 처벌 촉구 ▲탈성매매 지원 방안 마련 및 확대 ▲자진 폐쇄 약속 어길 시 강력한 행정적ㆍ법적 조치 노력 등을 약속했다.

은동철 수원시민대책위 집행위원장은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의 완전한 폐쇄가 이뤄질 때까지 모든 정치인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마음을 모아준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다른 정치인도 내달 10일까지 진행되는 선언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희준기자

아래는 ‘정치인 선언’ 전문.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약속하는 수원지역 정치인 선언

세계문화유산 화성이 있는 도시, 125만 인구의 수원에 무려 60년 동안 불법 성 착취가 계속되고 있는 성매매 집결지가 있습니다.

성매매는 인권 침해입니다. 성매매는 성 착취입니다. 성매매는 불법입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각에도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에서는 불법 성 착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의 인권을 지키기 위해, 성매매하지 않을 권리의 실현을 위해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를 완전히 폐쇄해야 합니다. 또한, 집결지에서 성 착취를 당하고 있는 여성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수원시와 공동체는 시간과 노력을 기꺼이 감수해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지난 60년간 성 착취를 통해 불법 이득을 취해온 업주와 토지주, 건물주 등은 마땅히 처벌받아야 합니다.

아울러 지금의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공간이 60년간 여성 인권이 억압되어 온 현장임을 잊지 않기 위해 기억의 공간, 평화의 공간으로 재탄생되기를 희망합니다.

우리는 수원지역의 정당인, 정치인으로서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에서 불법 성착취, 성매매가 60년 넘게 존속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성평등 인권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가 완전히 폐쇄될 때까지 시민들과 함께 행동해갈 것을 약속하며 아래와 같이 선언합니다.

하나. 성매매는 성 착취이며, 불법 성매매로 거대한 부를 착복한 건물주와 업주 처벌에 힘을 쏟을 것입니다.

하나. 성매매하지 않을 권리를 위해 성 착취 여성의 탈성매매 방안 마련과 지원 확대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하나.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업주들이 약속한 자진 폐쇄를 이행하지 않을 때 강력한 행정적ㆍ법적 조치가 시행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하나. 완전 폐쇄 후, 수원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인권 침해 공간에서 기억의 공간, 평화의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하나.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가 완전히 폐쇄될 때까지 수원시민과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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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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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내에 주민커뮤니티사업·문화예술활동 ‘거점 공간’ 조성 |은하수마을,팅스

2021-05-08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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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내에 주민커뮤니티사업·문화예술활동 ‘거점 공간’ 조성

‘거점 공간 조성 협의체’ 구성, 거점 공간 활용·조성 방안 논의

박종명 기자

등록 2021.05.07 08:31:53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내에 주민 커뮤니티사업을 추진하고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거점 공간’을 조성한다.

거점 공간은 수원시가 소방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매입한 토지의 잔여지를 활용해 조성한다.

기존 건축물 1개 동을 고쳐짓는다.

5월 중 실시설계용역을 시작하고 올해 안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원시는 거점 공간의 활용·조성 방안을 논의하는 ‘거점 공간 조성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6일 고등동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장으로 정종훈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공동상임대표를 선출했다.

시민단체 회원,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김미경 수원시의회 의원, 조남철 수원역가로정비추진단장 등이 협의체 위원으로 참여한다.

상권활성화·문화예술·도시재생·디자인·건축재생·여성인권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했다.

협의체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거점 공간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도시재생 주민제안공모사업으로 ‘성매매집결지 기록화 사업’, ‘주민 커뮤니티사업’ 등을 거점 공간에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매달 한 차례 정기회의를 열고 긴급하게 논의할 사안이 있으면 수시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전시·벽화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시가로정비추진단 관계자는 “협의체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거점 공간의 조성·활용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어둡고 폐쇄된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바꾸고 시민에게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2019년 1월 ‘수원역가로정비추진단’을 신설하고 성매매 집결지에 소방도로 개설을 추진했다.

소방도로 개설사업은 성매매 집결지 중앙에 소방도로를 조성하고 화재 등 재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 체계를 만드는 것이다.

도로는 폭 6m, 길이 163m 규모로 개설될 예정이다.

현재 지장물 철거하고 있고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성매매집결지 도로개설사업 2단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집결지 내에 폭 6m, 길이 50m 도로를 개설하는 것으로 2022년 12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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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대책위,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완전 폐쇄 집중행동’ 전개 |은하수마을,팅스

2021-05-01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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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대책위,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완전 폐쇄 집중행동’ 전개



기자명 장명구 기자 입력 2021.04.29 22:49

은동철 집행위원장, “결국 수원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나서서 폐쇄할 수밖에 없다”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완전 폐쇄 집중행동. ⓒ뉴스Q 장명구 기자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완전 폐쇄 집중행동’이 29일 저녁 수원역 문화광장 일대에서 전개됐다.

이날 집중행동은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 수원시민대책위’에서 주최했다.

수원시민대책위에는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 지역주민연대,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 수원시민행동,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수원여성단체네트워크가 함께하고 있다. 지난 20일 결성됐다.

수원시민대책위 회원들은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완전 폐쇄하라! ▲성매매 없는 수원시를 만듭시다!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었다.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완전 폐쇄 범시민 서명’도 받았다. 서명 용지에는 ▲성매매 집결지 완전 폐쇄 ▲성매매 여성 지원 방안 모색 ▲폐쇄 후 공간 활용 시민과 논의 ▲불법 성매매로 거대한 부를 착복한 건물주와 업주 처벌 등의 요구가 담겼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수많은 시민들이 서명에 동참했다. 특히 청소년들의 참여가 눈에 많이 띄었다.

수원시민대책위는 세 팀으로 나눠 성매매 집결지로 통하는 골목 입구마다 피켓을 들고 서서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집중행동에는 윤경선 수원시의원(진보당, 금곡·당수·입북동)도 동참했다.

윤 의원은 “수원시를 드나드는 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수원역에 성매매 집결지가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수원시민들이 들고 일어나자 오는 5월 31일 폐쇄한다고 한다. 하지만 과거에도 수없이 폐쇄한다고 했다가 무산되고는 했다. 이번에야말로 확실하게 폐쇄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민대책위 은동철 집행위원장은 “경찰 단속이 심해지자 일부 업소는 폐쇄가 됐다. 하지만 여전히 영업 중인 업소가 있다”며 “경찰 단속이 느슨해지면 언제든 영업을 할 것이다. 결국 수원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나서서 폐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완전 폐쇄될 때까지 결코 폐쇄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집중행동을 벌이는 수원시민대책위 은동철 집행위원장. ⓒ뉴스Q 장명구 기자

수원시민의 참여를 호소하는 윤경선 수원시의원. ⓒ뉴스Q 장명구 기자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완전 폐쇄 집중행동. ⓒ뉴스Q 장명구 기자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완전 폐쇄 집중행동. ⓒ뉴스Q 장명구 기자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완전 폐쇄 집중행동. ⓒ뉴스Q 장명구 기자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완전 폐쇄 집중행동. ⓒ뉴스Q 장명구 기자

성매매 집결지로 통하는 골목 입구에서 캠페인을 벌이는 모습.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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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간 성매매 영업 이어온 수원역 집창촌, 내달 말까지 자진 폐쇄한다 |은하수마을,팅스

2021-04-2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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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간 성매매 영업 이어온 수원역 집창촌, 내달 말까지 자진 폐쇄한다

입력 : 2021-04-29 07:00:00 수정 : 2021-04-28 17:27:48

경찰, 성매매 종사여성의 원활한 사회 정착 위해 수원시와 지속적으로 협의 / 생계비·주거비·직업훈련비 등 예산 지원 방안 논의중

60년간 성매매 영업을 이어 온 경기 수원역 집창촌이 오는 5월 말까지 자진 폐쇄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경기남부경찰청 생활질서계에 따르면, 27일 오후 6시께 수원역 앞 성매매 집결지 업주모임인 ‘은하수 마을’(가칭) 회원들이 전체 회의를 열어 다음 달 31일까지 완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은하수마을 대표는 이러한 내용을 경찰 측에 전달했으며, 경찰은 폐쇄 전까지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에서 불법 성매매 영업을 단속할 계획이다.

이미 수원역 집창촌 업주들은 성매매 업주 및 종사자 단체인 한터 전국연합회 수원지부를 탈퇴한 상태다.

수원의 관문 격인 수원역 앞에 터를 잡은 성매매 집결지가 언제 조성됐는지 정확한 시기는 불분명하다.1960년대 초부터 교통의 중심인 수원역 일대로 모이면서 업소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호황을 누릴 때는 100곳 이상의 업소가 영업을 한 것으로 경찰과 지자체는 파악했다.

수원시는 이 성매매 집결지에 약 70개 업소가 남아있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경찰은 성매매 집결지 영업을 더는 두고 볼 수는 없다는 판단 아래 단속의 칼날을 빼들기로 했다.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 특별 지시로 세부 계획을 세워 성매매 업주 수사를 통한 폐쇄 압박에 나섰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성매매 집결지 업소에서 일하는 성매매 종사여성 2명이 수원지검에 "업주 등에게 성매매를 강요당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제출하자 해당 업소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다.

검찰은 이 사건을 수원역 앞 성매매 집결지를 관할로 두고 있는 수원서부경찰서로 이첩했고, 지난달 초 경기남부경찰청이 이를 다시 넘겨받았다.

경찰은 곧장 후속 조치로 법원에 A씨 등이 집창촌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면서 벌어들인 불법 수익 62억원 상당을 동결 조치했다. 법원이 경찰이 신청한 기소 전 추징보전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추징보전은 법원의 본안 판결이 있기 전 피고인이 재산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일종의 가압류와 비슷한 개념으로 재산을 은폐하거나 빼돌리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다.

경찰은 성매매 종사여성의 원활한 사회 정착을 위해 수원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생계비·주거비·직업훈련비 등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원역 업주들이 자진 폐쇄를 알려온만큼 이후 변종 성매매업소 등 풍선효과를 우려해 오피스텔 성매매 영업 등에 대한 수사도 병행하고 있다"며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 세부계획에 따라 시민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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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대책위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될 때까지 폐쇄된 것 아니다” |은하수마을,팅스

2021-04-2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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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대책위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될 때까지 폐쇄된 것 아니다”

이민우 기자

승인 2021.04.23

4월 22일(목) 저녁 7시부터 수원역 로데오 거리 광장과 성매매 집결지 입구에서 서명캠페인과 방범활동

▲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수원시민대책위원회(이하 수원시민대책위)는 4월 22일(목) 저녁 7시부터 수원역 로데오 거리 광장과 성매매 집결지 입구에서 서명캠페인과 방범활동을 벌였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수원시민대책위원회(이하 수원시민대책위)는 4월 22일(목) 저녁 7시부터 수원역 로데오 거리 광장과 성매매 집결지 입구에서 서명캠페인과 방범활동을 벌였다.

특히 수원시민대책위는 “60년 넘게 시민들의 마음을 무겁게 했던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가 시민들의 힘으로 이뤄져 가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폐쇄 될 때까지 시민들의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민대책위 은동철 집행위원장은 “시민들의 서명으로 수원시도 경찰도 집결지폐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단속과 조치에 나섰다.”라면서 “업주들이 최근 경찰과 5월 30일까지 폐쇄에 나선 것도 시민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성매매는 불법이다.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는 폐쇄될 때까지 폐쇄된 것이 아니다”라고 일갈하고 “수원시민들의 힘을 끝까지 모아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가 완전히 폐쇄될 때까지 싸워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서명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수원시민대책위원회는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입주민, 팔달3조합 주민, 힐스테이트 푸르지오수원 입주예정자 등 주민들이 모임인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지역주민연대”와 기존에 집결지 폐쇄를 강하게 외쳐왔던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수원시민행동”, “수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수원여성단체네트워크”가 모여 지난 4월 20일 결성하고 집결지 폐쇄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수원시민대책위원회(이하 수원시민대책위)는 4월 22일(목) 저녁 7시부터 수원역 로데오 거리 광장과 성매매 집결지 입구에서 서명캠페인과 방범활동을 벌였다. ⓒ 뉴스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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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60년 썩은 뿌리 뽑힌다…3개월 새 56% 폐업 ​ |은하수마을,팅스

2021-04-2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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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60년 썩은 뿌리 뽑힌다…3개월 새 56% 폐업

장희준 기자 junh@kyeonggi.com

입력 2021. 04. 22 오후 6 : 36

▲ 22일 오전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에 자진 폐쇄 계획을 알리는 현수막이 나부끼고 있다. 장희준기자

60년 넘게 도심 속 흉물로 남아 있던 수원역 집창촌의 뿌리가 뽑히고 있다.

경찰의 단속이 느슨하다는 지적(경기일보 1월27일자 7면) 이후 폐쇄 압박이 거세지면서 3개월 만에 업소 10곳 중 6곳이 문을 닫았다.

22일 오전 10시께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는 대낮에도 홍등(紅燈)을 켜고 성업했던 이전과 달리 대다수의 업소가 영업을 중단한 상태였다.

수원역 앞 대로변에서 집창촌으로 들어서자 ‘은하수마을(수원역 성매매 집결지)의 변화된 모습으로 시민의 품으로 다가가겠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바람에 나부꼈다. 불이 꺼진 업소마다 ‘앞으로 성매매 업소 운영을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적힌 안내판이 붙어 있었고, 아예 출입구에 못을 박아버린 곳도 눈에 띄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월 113곳에 달했던 이곳 성매매 업소들은 이날 기준 50곳으로 감소했다. 3개월도 안 돼 63곳(56%)이 문을 닫았고, 대로변에 위치했던 업소 7곳도 이날부로 완전 폐업했다. 영업주는 71명에서 50명, 성매매 종사자는 250여명에서 190명 남짓으로 줄었다. 이곳 영업주들은 최근 경찰에 내달 30일까지 업소를 모두 철수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 22일 오전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내 업소에 자진 폐쇄를 알리는 안내판이 부착돼 있다. 장희준기자

60년 만에 불을 끈 업소들은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앞서 ‘포장마차 개업 예정’을 알린 업소 외에도 이날 오전 일부 영업주, 건물주 등은 수원시 수원역가로정비추진단과 함께 구청을 찾았다. 불법 성매매를 멈추고 필지의 용도변경을 통해 카페나 식당으로 업종을 바꾸기 위해서다. 팔달구 측은 추인허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찰도 지난 20일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직접 현장 순찰에 나서면서, 폐쇄를 앞당기겠다는 의지가 확고해졌다. 수원서부경찰서는 ‘함께해요! 안전순찰’ 제도를 비롯해 다양한 방범ㆍ순찰 계획을 마련 중이며, 이곳을 떠난 종사자들이 또 다른 불법 업소로 가지 않도록 주시하고 있다.

영업주 대표 고경석씨(64)는 “이제는 달라지기 위해 모두 같은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른 시일 내에 성매매 업소의 영업을 멈추고 이 거리가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준비할 테니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입주예정자협의회와 팔달115-3구역 재개발 조합,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입예회 등으로 구성된 ‘지역주민연대’는 수원시민행동, 수원시민단체협의회, 수원여성단체네트워크 등 시민단체와 함께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 수원시민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 향후 서명 운동과 방범 활동, 걷기 운동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수원시민대책위 관계자는 “완전히 폐쇄될 때까지 폐쇄된 것이 아니다”라며 “각 단체별로 진행됐던 집결지 폐쇄 활동을 하나로 모으고 경찰과 수원시, 지역 정치인의 구체적인 행동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장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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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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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수원시민대책위원회’ 결성 |은하수마을,팅스

2021-04-22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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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수원시민대책위원회’ 결성

이민우 기자

승인 2021.04.21

“성매매집결지 완전한 폐쇄로 수원역을 수원시민의 품으로 돌려받겠다”

▲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지역주민연대(이종희/팔달3구역재개발조합,수원역푸르지오자이입예회,힐스테이트푸르지오입예회),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수원시민행동(임미숙), 수원시민단체협의회(정종훈), 수원여성단체네트워크(정선영)는 4월 20일(화) 오후 2시 팔달3구역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수원시민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 ⓒ 뉴스피크

[뉴스피크]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지역주민연대(이종희/팔달3구역재개발조합,수원역푸르지오자이입예회,힐스테이트푸르지오입예회),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수원시민행동(임미숙), 수원시민단체협의회(정종훈), 수원여성단체네트워크(정선영)는 4월 20일(화) 오후 2시 팔달3구역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수원시민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

수원시민대책위원회는 결성선언문을 통해 “업주들이 5월 30일까지 자진철거를 경찰과 약속했다지만 성매매가 불법임에도 지금까지 경찰, 지자체, 국가는 방치해왔다”면서 “폐쇄될 때까지 폐쇄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원지역 정치인들의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완전폐쇄 선언을 조직과 시민간담회 개최하여 연내 완전한 폐쇄를 약속받을 것”과 “서명운동, 방범활동, 걷기활동 등 수원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시민운동을 벌여갈 것”을 활동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들은 “각 단체별로 진행되어온 집결지폐쇄 활동을 하나로 모으고 경찰과 수원시, 수원소속 정치인들의 구체적인 행동을 만들어내고 보다 큰 범위에서 주민과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성매매 집결지의 완전한 폐쇄를 이뤄 수원역을 수원시민의 품으로 돌려받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래는 결성선언문 전문이다.

<결성선언문>

우리는 그간의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활동을 바탕으로 오늘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수원시민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

서부경찰서는(생활안전과)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수원시민행동과 간담회 자리에서 CCTV설치, 여성안심구역 지정, 경찰력 배치 등을 통해 집결지폐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면서 성매매 집결지의 업주들이 올해 5월 30일까지 자진철거 할 것을 경기남부경찰청(생활질서계)에 약속했다고 한다.

성매매가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경찰과 지자체, 국가에서 묵인하고 방치함으로써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는 100여 년의 세월 동안 존재해 왔다. 또 수원시는, 불법수익을 착복하고 수십 년간 세금 한 푼 내지 않은 업주와 건물주들에게 재개발이익 퍼주기로 폐쇄를 시도했으나 이 역시 불발되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폐쇄될 때까지 폐쇄된 것이 아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의 입장이며 오늘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수원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게 된 이유다.

우리는 지난 기간 서명운동과 민원활동, 기자회견, 간담회 등을 통해 지자체와 경찰의 행동을 촉구하고 민․관․경의 협의구조를 만들어 폐쇄를 위해 힘을 합쳐나갈 것을 주장해 왔다. 그리고 지금의 상황은 그 노력의 결과임을 확신한다.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는 수원시민들의 숙원이며, 수원시의 대표적인 적폐 중 하나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폐쇄될 때까지 폐쇄된 것이 아니다.

우리는 수원지역 정치인들의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 완전폐쇄 선언을 조직하고 시민간담회를 개최하여 연내 완전한 폐쇄를 약속받을 것이다. 또 지속적인 서명운동과 방범 활동, 걷기 활동을 통해 수원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시민운동을 벌여갈 것이다.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를 폐쇄하고 수원역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받을 때까지 우리는 행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2021년 4월 20일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수원시민대책위원회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지역주민연대 /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폐쇄 수원시민행동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 수원여성단체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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