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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형쇼핑몰이 몰려온다"… 도내 지역상권 붕괴 위기감 / (2)=애경·롯 |*경제.경영.유통.

2018-08-1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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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대형쇼핑몰이 몰려온다"… 도내 지역상권 붕괴 위기감 / (2)=애경·롯데 이어…신세계도 '수원성을 접수하라' / (3)=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옆에 '스타필드' 입점?서수원권 대형 유통시설 기대감- (코스트코 입접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고색2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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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례]
 (1)"대형쇼핑몰이 몰려온다"… 도내 지역상권 붕괴 위기감
 (2)애경·롯데 이어…신세계도 '수원성을 접수하라'
 (3)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옆에 '스타필드' 입점?서수원권 대형 유통시설 기대감- (코스트코 입접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고색2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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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대형쇼핑몰이 몰려온다"… 도내 지역상권 붕괴 위기감

대기업 유통망 갖춘 광역쇼핑몰 3~4년 안에 20개 입점 러시 예고
기존 상권 잠식률도 -22% 달해 대형마트와 달리 입점 규제 느슨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2018년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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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왕시 백운지식문화밸리 롯데복합쇼핑몰 조감도.

경기 침체로 경기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3∼4년 안에 경기도에만 약 20개에 달하는 대기업의 복합쇼핑몰이 입점할 것으로 예상돼 중소상인들의 고충이 더해질 전망이다.

반면 불과 두 달 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지역 상권을 사수하겠다고 약속했던 시장, 군수, 광역·기초의원들은 여론을 의식해 소상공인 생존권 문제에 뒷짐만 지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경기도상인연합회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내년에만 수원 광교에 입점이 예정돼 있는 갤러리아백화점과 용인 성복에 들어서는 롯데몰, 의정부에 입점이 예정돼 있는 NC백화점 등 3곳이 경기지역에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어 내후년에는 화성 동탄에 롯데백화점과 안성에 스타필드가 들어설 계획으로 추진이 이뤄지고 있다.

이 밖에 안산에 AK쇼핑몰이 오는 2022년 입점할 예정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용인 기흥-AK쇼핑몰, 남양주-현대프리미엄 아웃렛, 화성 동탄-현대시티아웃렛, 의왕-롯데복합쇼핑몰, 과천-신세계 스타필드, 수원-코스트코, 부천-신세계 스타필드, 시흥-롯데복합쇼핑몰 등도 입점이 추진 중이다.

이처럼 경기도내 다수의 지역에 대기업의 유통망을 갖춘 복합쇼핑몰이 대거 입점을 앞두면서 최근 경기 악화로 위축되고 있는 도내 중소상인들이 생존의 기로에 놓이게 됐다.

특히 2000년대 초 대형마트가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많은 규제가 이뤄졌던 반면 이 같은 복합쇼핑몰 등 광역쇼핑시설들의 경우 대형마트에 비해 상권영향평가 등에서 비교적 느슨한 입점 규제를 받고 있어 대기업이 대거 추진되는 양상이다.

지난달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업태별 배후상권 범위는 대형패션아웃렛이 21.3㎞로 가장 컸으며 이어 복합쇼핑몰 18.0㎞, 팡고형 대형마트 15.8㎞, 백화점 11.4㎞ 등으로 조사됐다. 이들 광역쇼핑시설의 업태별 수도권 기존상권 잠식률(매출 증감률)은 대형백화점 -1.0%, 복합쇼핑몰 -9.0%, 대형패션아웃렛 -4.1%, 창고형대형마트 -8.2% 등으로 집계되면서 업태총합 기존상권 총잠식률은 -22.2%에 달했다.

이 같은 대기업의 무분별한 진입에 경기지역 소상공인들은 지난 14일 청와대 앞에서 집회를 갖는 등 무더위 속에서 생존권 사수를 위한 투쟁을 연일 이어가고 있지만 지역의 정치권에서는 대형쇼핑시설 입점 반대 시 일어날 수 있는 지역주민들의 반대 여론을 의식, 방관하는 자세에 머물고 있다.

최근 의왕 롯데복합쇼핑몰 입점을 반대하며 두 달째 농성중인 봉필규 경기도상인연합회장은 "선거 때 함께 목소리를 내던 지역 정치인들이 당선된 이후로는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있어 답답한 심정"이라며 "선거 이후 지역 정치인들을 견제할 매개가 없다는 점이 그들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게 만드는 것 같다"고 일침을 가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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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小 제목 또는 내용 분리 )***
 (2)애경·롯데 이어…신세계도 '수원성을 접수하라'




신세계, KT&G 부지에 쇼핑몰 건립 예정 
롯데몰 수원점과 불과 2km가량 떨어진 위치 
수원, 인구 증가와 소득 증가 등으로 상권 확대 
화성·동탄 등 인근 도시 주민들도 수원서 소비
신세계가 KT&G와 손잡고 수원에 대규모 복합쇼핑몰을 짓는다. 업계에서는 신세계 복합쇼핑놀이공간 ‘스타필드’ 신규 점포가 들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은 스타필드 하남 전경.(사진=신세계)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유통업계의 격전지로 떠올랐다. 애경그룹과 롯데그룹에 이어 신세계그룹이 수원에 진출한다고 선언해서다. 신세계 유통매장이 집약된 형태인 ‘스타필드’가 유력하다. 수원은 서울과 분당, 광교 등 인근 도시와의 뛰어난 접근성, 꾸준한 인구 증가에 최근 재개발 사업을 진행하면서 매력적인 상권으로 부상했다. 유통업계가 수원에 집결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신세계, 수원 시장 진출 선언…롯데·애경과 경쟁 예고 

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복합쇼핑몰 운영업체 신세계프라퍼티는 KT&G(033780)와 손잡고 수원에 쇼핑몰을 짓는다. 이를 위해 신세계프라퍼티는 KT&G와 지난달 29일 합작투자회사 설립 계약을 맺었다. 쇼핑몰은 KT&G가 보유한 수원 화서역 인근 대유평지구에 지어질 예정이다.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유력하게 보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스타필드의 운영사이기 때문이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업무시설도 포함된 만큼 소규모 쇼핑몰 입점도 예상하고 있다.


이 쇼핑몰이 완공되면 이미 자리를 잡은 롯데몰, AK플라자와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KT&G 부지와 직선거리가 2.5㎞ 안팎에 불과할 정도로 가깝기 때문이다.  

롯데그룹은 2014년 수원역 인근에 롯데몰을 개점했다. 롯데는 백화점, 쇼핑몰, 대형마트, 영화관 등을 갖춘 지하 3층, 지상 8층 연 면적 23만㎡ 규모로 롯데몰 수원점을 지었다. 개점 1년 만에 2500만명가량이 방문했다. 특히 화성·용인·의왕시 등 반경 10㎞ 이내 지역의 고객 비중이 70%에 육박하면서 수원뿐만 아니라 경기권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AK플라자는 수원 상권의 터줏대감이다. AK플라자는 2003년 애경백화점으로 수원역에 터를 잡았다. 이후 철도역사(수원역)와 백화점(AK플라자 수원점), 쇼핑몰(AK&), 호텔(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이 모두 하나로 연결된 대형 랜드마크 ‘AK타운’을 완성했다. AK플라자 수원점은 롯데몰 개장에 맞춰 대규모 리모델링을 진행해 고객 이탈을 최소화하는 등 단단한 내공을 발휘했다.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

◇꾸준한 인구 유입·상권 확대…거대한 소비시장 수원 

유통업계의 격전지가 된 수원은 풍부한 일자리 제공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다. 수원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124만480명이다. 2000년 이후 인구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2002년 102만3875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  

수원의 인구 증가 배경으로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꼽힌다.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 사업장이 수원에 있다. 수원사업장의 근로자만 4만 명가량이다.  

또 수원은 국내에서 창업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도시이기도 하다. 국세청의 ‘2017년 국세통계연보’를 살펴보면 2016년 기준 수원에서 창업한 회사만 2만7382개다. 국내 도시 가운데 최다를 기록했다.

근로자 수도 국내 최고 수준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근로자 46만7882명이 수원에 거주하고 있다. 여기에 롯데몰 수원점에서 보듯 수원을 찾는 인근 지역의 소비자들도 많아 거대한 소비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아울러 재개발이 진행돼 도시가 재탄생하고 있다는 점도 유통업계를 유혹했다. 수원은 분당선이 지나는 매교역 주변 4구역을 모두 재개발한다. 수원시는 2023년까지 해당 구역을 1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신규 주거 지역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매교역은 KTX가 정차하는 수원역과 지하철로 불과 한 정거장 차이여서 매력적인 위치로 꼽힌다. 인구 유입이 추가로 발생할 요인이 생기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원은 꾸준한 인구 유입으로 단 한 번도 역 신장을 기록한 적이 없는 도시다. 다시 말해 상권이 계속 커지는 곳”이라며 “인근 광교와 동탄 신도시, 화성, 광명까지도 수원의 상권으로 보고 있다. 소득 수준도 오르고 있어서 유통업계 입장에서 탐나는 시장이 됐다”고 말했다. 

 
 ***( 小 제목 또는 내용 분리 )***
 (3)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옆에 '스타필드' 입점?서수원권 대형 유통시설 기대감- (코스트코 입접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고색2지구)

이상훈 기자

입력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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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색2지구 위치도./수원시 제공


최근 KT&G가 신세계그룹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개발을 담당하는 신세계프라퍼티와 쇼핑몰 투자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면서 서수원 화서역 인근 대유평지구에 대형 복합쇼핑몰 입점이 가시화됐다.

최근 화서역 파크푸르지오가 고분양가 논란을 딛고 성공적으로 분양된데 이어 '스타필드 입점' 소문을 뒷받침할 신세계와의 계약 체결 소식이 알려지면서 화서역 일대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아울러 대규모 개발사업이 예정된 고색2지구에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가 입점할 것이라는 소문까지 더해지면서 서수원지역 부동산시장에 '대형 유통점 시너지 효과' 기대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5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KT&G는 지난달 29일 신세계프라퍼티와 수원 정자동 대유평지구에 쇼핑몰 조성을 위한 합작투자회사를 연내 설립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의 합잡비율은 50대50으로 결정됐지만, 신설 법인의 사명이나 쇼핑몰의 형태와 규모 등 세부적인 사항은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불구 이미 해당 지역에선 '스타필드 입점이 사실상 확정됐다'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대유평지구는 30만 5천여 ㎡ 규모의 땅에 공동주택과 상업시설,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는 고등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과 더불어 수원역-화서역 일대 부동산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사업으로 꼽힌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달 대유평지구 2-2블록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46층, 14개 동 2천355세대 규모의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를 성공적으로 분양하며 대유평지구에 쏠린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대유평지구 내 업무·상업복합용지(4만 5천여 ㎡)에 초대형 복합 테마파크인 신세계 스타필드 입점이 사실상 확정됐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대유평지구는 물론 주변 부동산 시장까지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대유평지구 주변인 화서역 상권과 정자동 중심상권은 주변 인구에 비해 규모가 적고 낙후돼 있어 스타필드와 같은 대형 유통시설이 들어설 경우 여파가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인근 화서주공 3단지와 4단지 등은 최근 급매물이 사라지고 가격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이날 수원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의 잔여세대 미계약분 청약 접수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가운데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달구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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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유평지구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분양 당시 견본주택에 관람객들이 몰린 모습./경인일보DB
신세계 스타필드와 함께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 코스트코 입점설은 수원시가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추진하고 있는 고색2지구(고색동 894-27 일원, 15만 5천여 ㎡)가 대상 부지다. 이곳에 2만 6천570㎡ 규모의 판매시설용지가 잡혀 있는데, 창고형 할인 전문업체인 코스트코가 입점할 것이라는 소문이 일대에 퍼졌다.

고색2지구는 수원시가 27일까지 지구단위계획 결정과 주민 의견청취 재공고 열람을 진행한 뒤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농어촌공사는 내달 초 고색2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및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 신청, 8월 토지 매각 공고, 11월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인가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절차상 판매시설용지에 대해서도 조만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여 코스트코 입점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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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입접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고색2지구의 모습./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이에 대해 주민 김모(38·호매실동)씨는 "스타필드가 들어온다는 이야기는 꽤 오래전부터 나왔지만, 얼마 전에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서수원 주민들이 들떠있는 분위기"라며 "게다가 권선구 행정타운 앞에는 코스트코 입점이 유력하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주민들의 기대감이 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대형 유통시설 입점 소문만으로도 주변 집값이 들썩이다 보니, 검토 단계인 사항이 최종 확정된 것처럼 소문을 내 집값을 뛰게 하는 '꼼수'가 판을 치고 있는 것이라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대유평지구와 고색2지구 대형 유통시설 입점은 아직 검토 단계이고 확정된 것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세계 프라퍼티 한 관계자는 "수원 KT&G 부지는 과거부터 KT&G가 대형유통사를 유치하고자 했던 지역으로 해당 부지에 대한 사업성을 현재 검토 중인 건 맞다"면서도 "다만, 아직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말했다. 

코스트코 관계자도 "수원 지역 신규점과 관련해 확정된 내용이 없으며, 입점 협의 등과 관련해서도 답변드릴 수 있는 내용이 현재 없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도 "코스트코 측에서 지구단위 결정 고시 등 절차가 진행되기 전부터 매각 공고 시기에 대해 문의를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아직 결정된 건 없다. 높은 입찰가를 써낸 곳에서 부지를 매각할 예정이며, 그 결과는 이르면 8월 말께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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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폭염피해 소상공인 '긴급 수혈'…전국 최초 |*경제.경영.유통.

2018-08-0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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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폭염피해 소상공인 '긴급 수혈'…전국 최초

최종수정 2018.08.06

 

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찾아가는 현장보증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찾아가는 현장보증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최근 유례없는 폭염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도내 영세 소상공인 긴급 자금지원에 나선다. 1인당 지원액은 1000만원이다. 

경기신보는 6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영 부담에 이어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기요금 지출과 매출까지 급감하는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도내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폭염피해 소상공인 특별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보증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강조해 온 '소상공인이 활력 있는 경기도' 전략 기조에 부응하는 조치라는 게 경기신보 측 설명이다.

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의 특별 지시로 마련된 이번 지원은 전국 16개 광역지역 신용보증재단 중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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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은 도내 자영업을 하는 영세 소상공인이다. 다만 법인 기업은 제외된다. 보증 금액은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1000만원이다.

보증기간은 1년이며,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보증료율은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에서 0.7%로 내렸다. 또 대출기관의 원활한 보증 취급을 위해 보증비율도 100%(일반 85%)로 상향했다.

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은 "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영세 소상공인들이 매우 힘들어하고 있어 전국 최초로 긴급 자금을 편성하게 됐다"며 "특히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 시행 등으로 어려워진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지원 정책을 정부가 적극 펼쳐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특히 "문재인 정부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된 만큼 정부 정책의 모든 역량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신보는 세월호 피해 특별보증, 메르스 피해 특별보증, 추석절 영세소상공인 특별보증 등 도내 소상공인이 경영 위기에 빠질 때마다 긴급자금 수혈을 통해 이들을 지원해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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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 출범…"8월 29일 총궐기대회 개최" |*경제.경영.유통.

2018-07-2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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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 출범…"8월 29일 총궐기대회 개최"
2018년 07월 24일

 

 

[아이뉴스24 전종호 기자]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해 소상공인들이 주도하는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가 24일 공식 출범하고 다음달 29일 총궐기대회를 열 것을 선언했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외식업중앙회, 경영인권바로세우기 중소기업단체연합,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소공인총연합회 등 소상공인 관련 단체들은 이날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소상공인연대)' 출범식을 갖고 이 같은 향후 활동계획을 밝혔다. 



소상공인연대는 이날 출범식에서 내년 최저임금 결정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과 함께 최저임금 결정안 재심의 촉구, 노사 자율협약 및 표준 근로계약서 작성 및 보급, 최저임금 정책 전환 촉구 등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또 고용노동부 이의신청 제기, 확정고시 집행정지 소송, 내년 최저임금 재심의 요구 등에도 나서기로 했다.

특히 2년간 최저임금 인상률인 29%를 상징하는 다음달 29일을 총궐기대회일로 정해 범소상공인을 결집시킨 궐기대회에 나서기로 했다. 다음달 중 서울 광화문 등 주요 지역에 천막본부도 설치해 농성에 나설 계획이다. 

소상공인연대의 요구는 류장수 최저임금위원장을 비롯한 공익위원들의 사퇴와 최저임금 제도 개편 로드맵 및 차등적용을 위한 구체적인 통계조사 계획 등을 밝히라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 같은 조치가 이뤄지기 전까지 이미 최저임금 불이행을 선언한 만큼 노사 표준 근로계약서를 별도로 작성해 보급하면서 기금 등을 마련해 소상공인들이 연대의 지침에 합류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고용노동부에 신청한 내년 최저임금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최저임금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등 행정소송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소상공인연대 공동대표 중 한 명인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지불능력의 한계에 달한 소상공인들의 처지를 대변해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결집하고 있는 것"이라며 "5인미만 사업장 소상공인 업종 최저임금 차등화 방안이 무참히 묵살당한 정서적 부분과 1년 남짓한 기간에 29%나 오른 최저임금을 감당할 수 없다는 소상공인들의 실제적인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저임금 문제는 현행 최저임금 문제의 원인을 분석해 대안을 찾아야 한다"며 "매년 반복되는 최저임금 문제, 바로 지금 소상공인들의 입장을 반영하여 근본적으로 바꿔야 할 때"라고 호소했다. 

이 같은 조치가 이뤄지기 전까지 이미 최저임금 불이행을 선언한 만큼 노사 표준 근로계약서를 별도로 작성해 보급하면서 기금 등을 마련해 소상공인들이 연대의 지침에 합류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고용노동부에 신청한 내년 최저임금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최저임금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등 행정소송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소상공인연대 공동대표 중 한 명인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지불능력의 한계에 달한 소상공인들의 처지를 대변해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결집하고 있는 것"이라며 "5인미만 사업장 소상공인 업종 최저임금 차등화 방안이 무참히 묵살당한 정서적 부분과 1년 남짓한 기간에 29%나 오른 최저임금을 감당할 수 없다는 소상공인들의 실제적인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저임금 문제는 현행 최저임금 문제의 원인을 분석해 대안을 찾아야 한다"며 "매년 반복되는 최저임금 문제, 바로 지금 소상공인들의 입장을 반영하여 근본적으로 바꿔야 할 때"라고 호소했다. 

전종호기자 jjh18@inews24.com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1111769&g_menu=050300&rrf=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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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룡문]자영업자의 눈물 |*경제.경영.유통.

2018-07-26 06:55

http://blog.drapt.com/jcyang/391131532555737162 주소복사

[창룡문]자영업자의 눈물
  •  경기신문
  •  승인 2018.07.25 19:34
  •  댓글 0
  •   16면

날씨만큼 이나 부글부글 끓는 것이 요즘 자영업자 심경(心境)이다. 올해처럼 힘든 시절이 없어서 그렇다. 특히 자영업자 둘 중 하나라는 직장인 출신은 더하다. 직장을 잃은 뒤 가족 생계를 꾸리기 위해 자영업에 뛰어들었지만 계획과 전혀 다르게 판이 흘러가서다.

자영업자는 지난해 8월 기준 569만명에 이른다. 156만명은 직원을 두고, 413만명은 나홀로 자영업을 한다. 가족일을 돕는 사람은 116만명이다. 상황은 최저임금이 오르면서 더욱 나빠져 가고 있다. 상처도 크다. 그리고 직원을 둔 사람만 상처받은 것이 아니다. 본인의 고단한 몸을 추스르기 위해 ‘알바’를 써보겠다는 작은 꿈마저 깨진 나홀로 자영업자의 심경은 상대적 박탈감 그 자체다. 정부는 일자리 안정기금 문턱을 낮추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4대보험 가입이 전제조건임을 감안하면 그림에 떡이나 마찬가지다.

이런 가운데서도 작년 새로 창업한 자영업자는 115만 명. 83만 명이 폐업했다. 수치상으로 보면 한 해 동안 32만 명의 자영업자가 늘어난 셈이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가슴 아프다. ‘베이비 부머’(1955∼1963년생)가 은퇴하면서 자영업자도 고령화하고 있으나 현실과의 싸움이 더욱 처절해지고 덩달아 노후마저 불안이 가중되고 있어서다. 이 중 60대 이상 ‘실버 자영업자’들은 더하다. 운영자금을 위해 받은 대출금이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서다. 

문제는 이것 뿐 만이 아니다. 지난해 창업한 50, 60대 중 65%가 휴업 또는 폐업했고 평균 7천만 원씩 손해를 봤다는 사실이다. 최근 실버 자영업자의 파산이 우리 경제의 뇌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그래서 나오고 있다. 

얼마 전 청와대가 ‘자영업 담당 비서관’을 신설하기로 했다. 앞으로 여기서 골목상권 보호는 물론 임대료, 프랜차이즈 불공정 관행 등의 문제를 전담 처리한다고 한다. 만시지탄이지만, 자영업자의 현실을 직시했다는 점에서는 반갑고 기대 된다. 문재인 정부출범 초 청와대 집무실에 설치한 일자리 상황판의 전철을 밟지 않기위해서도 철저하고 지속적인 추진을 병행 했으면 좋겠다. /정준성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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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최저임금인상 반대 단체행동 나선다 |*경제.경영.유통.

2018-07-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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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최저임금인상 반대 단체행동 나선다

최저임금인상 불만·피해사례 접수…'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 출범

2018년 07월 22일
▲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17일 서울 동작구 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긴급 임시이사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업계가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에 반대하는 뜻에서 광화문 민원센터 설치,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 출범 등 단체행동에 나선다.

22일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연합회는 24일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전국상인연합회, 외식업중앙회, 경영인권바로세우기 중소기업단체연합,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소공인총연합회와 함께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를 출범한다.

이날 예정됐던 총회는 개최 요건 등이 아직 갖춰지지 않아 8월로 연기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고용노동부 이의신청 제기, 노사 자율협약 표준 근로계약서 작성 및 보급, 생존권 사수 집회 개최, 최저임금 정책의 전환 촉구 등의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 생존권 운동연대 출범 결의서'를 채택하고 서명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행동에 나서기 전에 각 단체 실무진들이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연합회는 최저임금 인상안에 대해 이의제기를 할 자격이 없지만, 이의제기를 신청할 예정인 중소기업중앙회 및 한국경영자총협회와 공동보조를 취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

연합회는 또 조만간 서울 광화문에 민원센터를 설치해 최저임금 인상 등에 관한 소상공인들의 불만과 피해사례를 접수할 계획이다.

서울 등 의미 있는 장소에서 개최할 예정인 생존권 사수 집회(천막 농성)는 참여할 단체들과 조율해 날짜를 정할 예정이다.

노·사 자율협약 표준 근로계약서는 현재 전문가 자문을 거쳐 작성하고 있고, 이후 확정되면 전국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홍보 및 보급한다.

소상공인업계는 크게 5인 미만 소상공인업종 사업장 최저임금 구분적용과 소상공인연합회에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추천권을 달라는 두 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현재 여러 단체와 논의하며 참여 규모를 늘려가고 있고, 다들 협조적"이라며 "아직 내년도 최저임금이 적용되기 전까지 시간이 남아있으니 소상공인들의 힘든 실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2019년 적용 최저임금'에 대한 이의제기 신청서를 이달 말쯤 제출할 예정이다.

이들 단체가 제기한 이의가 '이유 있다'고 인정될 경우 노동부 장관은 최저임금위에 재심의를 요청할 수 있다.

그러나 국내 최저임금제도 30년 역사상 최저임금위가 의결한 최저임금이 재심의에 부쳐진 경우는 없어 이번에도 재심의는 쉽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밖에 중소기업중앙회는 2019년에 적용될 최저임금에 대한 중소기업 반응을 조사해 업종별 영향과 피해 실태를 파악한다.

이를 통해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부담 완화 방안 등 보완책을 마련해 정부 등에 건의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심의 과정에서 논의된 최저임금의 업종별·규모별 구분적용을 제도화하고 최저임금위원회의 구성 및 결정방식을 개선하는 내용에 관한 입법화 또한 추진한다.

하지만 중소기업계는 당장 집회를 열거나 최저임금 불복종 운동을 하는 등 집단행동에 나설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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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 유통업계 지각변동… '메가톤급 쇼핑몰' 빅뱅 - (❶갤러리아, 작년 광교 |*경제.경영.유통.

2018-07-1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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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 유통업계 지각변동… '메가톤급 쇼핑몰' 빅뱅 - (❶갤러리아, 작년 광교점 착공 · 스타필드, 화서역 입점 추진… AK 등 기존 쇼핑몰 초긴장/ ❷KCC 역시 내년 수원역 인근(서둔동 296-3) 3만7천여㎡ 규모의 터에 ‘KCC몰’ 건립 계획을 세우고 현재 수원시와 협의 중...)

 

황호영·안형철 alex1794@joongboo.com  2018년 07월 18일

 

 

▲ 한화 갤러리아 광교 조감도

수원지역 내 대형 쇼핑몰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백화점 업계에 또 한 번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수원역 AK타운과 롯데몰, 인계동에 위치한 갤러리아 수원점, 광교 롯데 아울렛 등이 경쟁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2020년을 기점으로 메가톤급 쇼핑몰들이 속속 선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먼저 가시권에 든 쇼핑몰은 한화그룹이 수원 컨벤션센터 터(영통구 하동 864-10)에 건설 중인 ‘갤러리아 광교’(가칭)다.

대지 면적 3만여㎡, 지하 6층~지상 47층 규모로 한화건설㈜, 한화갤러리아가 참여해 지난해 상반기 착공에 들어갔다.

백화점은 물론 오피스텔, 호텔,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되며, 비슷한 시기 완공될 수원 컨벤션센터와 연결해 단지화 및 공원화를 이룬다.

갤러리아 광교의 경쟁상대는 광교 롯데 아울렛이 될 전망이다. 롯데 아울렛 역시 쇼핑, 영화관, 카페, 푸드코트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서다. 두 쇼핑몰은 도로 하나를 두고 정면으로 마주하게 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 광교는 백화점이라는 업종분류를 포함, 많은 콘셉트가 광교 아울렛과는 성격이 다를 것”이라며 “갤러리아 수원점과는 필요시 영업성격을 구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원권 매출 1위를 달리는 수원역 AK타운 역시 전철 한 정거장 거리, 갑작스레 등장한 대유평지구 대형복합쇼핑몰 입점 소식에 긴장한 모양새다.

지난달 수원시가 지구 내 업무상업 복합용지를 개선한 데 이어 KT&G가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와 함께 복합쇼핑몰 설립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사실상 스타필드 입점이 낙점된 셈이다. 지구 전체 면적 중 근린공원, 주거시설 용지 등으로 19만5천여㎡가 책정된 가운데 스타필드의 가용면적은 7만여㎡다.

이는 기존 하남스타필드(11만7천여㎡), 고양스타필드(9만1천여㎡)보다는 작은 규모지만 수원역 롯데몰(4만3천여㎡)과 AK타운(5만9천여㎡)의 대지 면적에 비하면 엄청난 규모다.

확정 단계는 아니지만 업무협약대로 추진된다면 완공까지 2~3년 정도 소요된다는 게 신세계프라퍼티의 설명이다.

수원역 AK타운


AK타운 관계자는 “스타필드 입점이 확정된 게 아닌 만큼 본사 차원의 움직임은 아직 없다”며 “하지만 기정사실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대비책 논의는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KCC 역시 내년 수원역 인근(서둔동 296-3) 3만7천여㎡ 규모의 터에 ‘KCC몰’ 건립 계획을 세우고 현재 수원시와 협의 중이다.

KCC몰은 전체 면적의 90%가 인테리어 전시장, 사업소 등으로 구성, 쇼핑몰과 직접적인 경쟁구도를 형성하진 않지만, 수원역 환승센터와 연결, 근린생활시설이 포함될 예정이어서 롯데몰, AK타운의 일부 수요유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황호영·안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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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 "사실상 1만30원… 최저임금 불복종" |*경제.경영.유통.

2018-07-1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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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 "사실상 1만30원… 최저임금 불복종"

사용자·노동자 자율협약 추진… 24일 총회서 동맹휴업 논의

안형철 goahc@joongboo.com  2018년 07월 15일

 

 

▲ 15일 충남 당진시 한 편의점에서 점주가 상품을 운반하고 있다. 편의점을 운영하는 이모(47)씨는 "매출은 오르지 않고 인건비만 오르니 막막하다"며 "현재도 인건비 부담으로 주말에는 가족끼리 운영하고 있다. 내년 최저임금이 오르면 아르바이트를 없애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0.9% 오른 시간당 8천350원으로 결정됐지만, 사용자나 근로자 어느 한쪽도 만족하지 못해 앞으로 파장이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0.9% 오른 시간당 8천350원으로 결정되면서 소상공인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4일 새벽 15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안 8천680원과 공익안 8천350원 을 놓고 표결을 부쳐 공익안을 의결했다. 월급(주 40시간,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174만5천150원이다. 

이번에 의결된 최저임금은 다음 달 5일 고용노동부 장관 고시를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하지만 노사가 모두 불만을 드러내면서 갈등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소상공인연합회는 성명을 내고 “정당성을 상실한 일방적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최저임금 불복종 강행을 선언했다. 

이에 최저임금을 인정치 않고 사용자와 노동자 간에 자율협약으로 임금을 결정하는 ‘모라토리엄’을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또 인건비 상승의 원가 반영을 업종별로 진행하겠다며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동맹휴업도 추진한다. 

소상공인들은 올해 평균 영업이익이 209만 원으로 근로자 평균급여(329만 원)의 64% 수준이라며, 내년에는 200만 원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편의점가맹점주들 역시 지난해 195만 원에서 올해 130만2천 원으로 하락한 월평균 수익이 내년에는 100만 원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한다. 이들은 앞서 야간할증과 심야영업 중단 검토, 카드결제 거부 등의 계획을 내놓았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7일 긴급이사회, 24일 총회를 거쳐 동맹휴업과 집회 등 단체 행동에 대해 결정한다. 

연합회 내부에서는 이 같은 대응 방안에 대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병덕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사실상 임금수준은 1만30원에 육박하는 이런 절박한 시기에 모라토리엄, 가격인상, 동맹휴업 등은 아무런 효과 없는 입으로만 떠드는 대응”이라며 “차라리 단식투쟁을 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꼬집었다. 

중소기업계는 “실제 현장에서 인건비 부담과 인력난 등 여러 부작용을 짊어져야 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해 정부가 실질적 부담 경감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사용자단체는 올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영세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인 데다 이번 추가 인상으로 취약계층의 일자리 위협과 양극화 심화가 우려된다는 의견을 냈다. 

안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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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주년 맞는 SK, 섬유 회사에서 에너지·ICT그룹으로 '우뚝' - (···경기 |*경제.경영.유통.

2018-04-0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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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주년 맞는 SK, 섬유 회사에서 에너지·ICT그룹으로 '우뚝' - (···경기도 수원 평동에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에서 출발했다. ···)

 

자갈밭 섬유공장에서 재계 3위로 '퀀텀점프'

승인 | 최주영 기자 | y0103414269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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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4-07 09: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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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최주영 기자]SK그룹이 그룹의 모태인 '선경직물'을 설립한지 올해로 65주년을 맞는다. ‘선경직물’에서 시작한 SK그룹은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변화와 혁신을 거쳐 반도체·정유화학·통신 등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태원 회장의 취임 당시인 1998년 32조원 가량이던 SK그룹의 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182조원으로 6배 가량 증가했다. 시가총액 상으론 명실공히 재계 2위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자갈밭 섬유공장에서 재계 3위로 '퀀텀점프'

SK그룹은 창업주 고(故) 최종건 전 회장이 1953년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되다시피 한 경기도 수원 평동에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에서 출발했다. SK의 창립기념일인 4월8일은 선경직물의 설립일이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월 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18 신년회'에서 경제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뉴 SK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SK

SK그룹은 1962년 2대 고(故) 최종현 회장이 선경직물 부사장으로 취임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을 시작했다. 당시 섬유업계 최초로 4만6000달러 규모의 인조견을 홍콩에 수출하고, 아세테이트와 폴리에스터 공장을 준공하면서 SK는 명실상부한 섬유그룹으로 도약한다. 

SK는 1973년 선경석유를 설립한 뒤 1980년 대한석유공사를 인수함으로써 석유에서 섬유까지 '수직 계열화'를 완성했다. 이후 1980년 대한석유공사, 1994년 한국이동통신 인수 등에 힘입어 명실 공히 '에너지화학·정보통신'그룹으로 탈바꿈했다. 

◆최태원 해답은 '반도체'…국내 대표 수출기업 '우뚝'

최종건, 최종현 회장에 이어 1998년 최태원 회장이 취임하면서부터 SK의 '딥 체인지'가 시작됐다. 최태원 회장이 내놓은 해답은 ‘반도체’ 였다. 

그가 2011년 인수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30조1094억원, 영업이익 13조7213억원을 거두며 그룹 전체 영업이익의 45%를 담당하는 캐시카우다. 최 회장은 또 SK머티리얼즈, SK실트론 등 굵직한 인수합병을 성사시키며 SK그룹이 반도체와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으로 외연을 넓히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 연도별 SK그룹 매출 대비 수출비중 /자료=SK

이 과정에서 SK그룹이 보여준 수출실적도 놀랍다. 최 회장은 취임 후 6년만인 2004년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지난해에는 매출 139조원 중 수출이 75조4000억원(54.2%)에 달했다. 이는 2014년 수출비중(52.2%)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비중이다. 

SK그룹 수출액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578조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다. SK그룹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의 의지로 인수된 하이닉스의 수출이 대폭 늘어나면서 ICT 계열사 전반의 성장동력이 확대되고, 에너지·화학, 물류서비스가 고른 수출 성장세를 보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사회적 기업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보여줬다. 국내 최초로 사회적 기업 MBA 를 개설하고 , 사회적 기업이 만든 잉크젯 등을 유통하는 행복나래를 만든 것도 최 회장 역할이다.

◆신사업에 3년간 80조원 투자…"뉴SK 원년 삼는다"

SK그룹은 수출 600억 달러, 고용 8만 명을 책임지는 재계 3위로 성장했다. 올해는 최 회장이 지난 1월 신년사에서 강조한 '딥체인지(사업구조 근본혁신)' 속 '글로벌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확보'를 새로 천명했다. 수출 주도형 성장과 글로벌 경영의 성과를 위해 한층 진화된 경영 구조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적용한다는 것이 SK의 계획이다. 

최 회장 역시 일선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중국,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정부 리더들과 만나 협력을 모색했고 에너지·화학, ICT, 반도체 등 재계 리더들과 만나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SK그룹은 향후 3년간 80조원에 달하는 통 큰 투자를 결정한 상황이어서 최 회장 행보가 예의주시된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6일 그룹 창립행사를 마치고 곧바로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인 중국 보아오포럼 출장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보아오포럼에서 중국에 제2의 SK를 건설하겠다는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을 공고히 하기 위해 주요 인사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 회장이 보아오포럼에서 어떤 큰 전기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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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상의 새 수장에 '홍지호 회장' 추대…社主 관례 타파 |*경제.경영.유통.

2018-03-1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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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상의 새 수장에 '홍지호 회장' 추대…社主 관례 타파

채태병 ctb@joongboo.com 2018년 03월 13일 화요일

 

▲ 13일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3대 수원상공회의소 제1회 임시의원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수원상공회의소
수원지역의 회사법인 사주(社主)가 수원상공회의소 수장을 맡아오던 관례가 20여년 만에 깨졌다.

수원상공회의소(수원상의)는 13일 ‘제23대 수원상의 제1회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홍지호 상근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의총에는 전체 의원 52명(일반의원 48명·특별의원 4명) 중 42명이 참석했다.

신임 홍 회장은 1950년 강원도 삼척 출생으로 연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1975년 SKC에 입사해 대표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SKC 고문을 맡고 있다.

홍 회장은 “제조·전자 주도의 수원산업을 바이오·AI·소프트웨어 등 새로운 산업구조로 개편해야 한다”며 “수원에 대학이 많다는 점을 활용해 산학협력을 통한 성과를 이뤄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실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홍 회장의 선출로 20여년간 이어진 수원시 내 법인 사주가 회장직을 맡는 관례가 깨졌다.

수원상의 수장은 제12~14대 회장을 역임한 조종태(당시 선경그룹 부회장) 회장 이후(1993년 11월) 지역 내 법인 오너가 맡아 왔다.

역대 회장 가운데 비(非)오너가 수원상의 수장을 맡은 경우는 2번뿐이다.

다른 한 명은 제2~3대 회장을 역임한 홍길선 회장으로 당시 수원양조주식회사 감사였다.

의총에 앞서 일부 부회장과 상임의원 등이 회장직에 대한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밝혔으나 이날 의총에서 지원자는 전무했다.

최신원 전 회장의 후임으로 수원상의 수장을 맡는다는 부담 때문이라는 게 경제계 관측이다.

지역경제계 한 관계자는 “최신원 전 회장이 대기업의 오너임에도 불구, 지역사회에 헌신하고자 희생했다”며 “지역경제 발전과 수원상의 사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한 최 전 회장의 뒤를 다른 의원들이 이어가기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수원상의 수장은 결국 SKC라는 지적도 피할 수 없게 됐다.

1967년 SKC 전신인 선경합섬주식회사를 설립한 최종건 회장(제6~8대) 이후 제14대(1993년)까지 SKC에서 수원상의 회장직을 도맡아 왔다.

이후 우봉제(㈜선도 회장) 회장이 제14~20대(1993~2012년) 수장을 맡았으나 제21대부터 SKC로 되돌아 왔다.

한편, 이날 의총에서 홍 회장 외에도 조용이 씨와이뮤텍㈜ 회장, 조종대 ㈜알파캠 수원지점 이사, 이세용 ㈜이랜틱 대표이사, 송봉섭 삼성전자㈜ 센터장, 이해성 ㈜덕성 부회장, 이도형 창진운수㈜ 대표이사, 이기천 ㈜트래닛 대표이사 등 7명의 부회장도 선출됐다.

상임의원 10명과 감사 2명도 선출돼 총 20명의 임원단이 구성됐다.

임원단의 임기는 2021년 3월 18일까지, 의원단 임기는 같은 해 3월 12일까지며 제22·23대 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4월 10일 수원상의에서 진행할 예정이다.채태병기자/ctb@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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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전자, 경기도 화성에 최첨단 반도체 라인 착공/ (2)= [영상] |*경제.경영.유통.

2018-02-2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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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삼성전자, 경기도 화성에 최첨단 반도체 라인 착공/ (2)= [영상] 축하 현수막이 거꾸로…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기공식 '대참사'
 ******( 中 제목 또는 내용 분리 )******
  [차례]
 (1) 삼성전자, 경기도 화성에 최첨단 반도체 라인 착공
 (2) [영상] 축하 현수막이 거꾸로…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기공식 '대참사'
 ******( 中 제목 또는 내용 분리 )******
 (1) 삼성전자, 경기도 화성에 최첨단 반도체 라인 착공
이재용 부회장 모습은 안보여

등록 : 2018.02.23 16:18
수정 : 2018.02.23 22:54

화성 최첨단 반도체 라인 착공

미세공정 위한 EUV 도입 등

초기 투자금만 6조5000억원

점유율 1위 대만 TSMC 추격 발판

이사회, 새 사외이사 3명 선임

이재용 부회장은 모습 안보여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이 23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개최된 '화성 EUV라인 기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최첨단 반도체 생산 라인을 착공했다. 초기 투자금만 60억달러(6조5,000억원)다.


전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톱2로 도약을 목표로 한다.

23일 삼성전자는 경기도 화성캠퍼스에서 ‘화성 극자외선(EUV) 라인’ 기공식을 열고 첫 삽을 떴다. 기공식에는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화성병), 황성태 화성시 부시장, 김기남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 정은승 DS부문 파운드리 사업부장(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13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뒤 일체 대외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모습은 이날도 보이지 않았다.

이번 신규 생산라인에는 EUV 장비가 본격적으로 도입돼 주목 받고 있다. 빛의 파장이 짧은 EUV를 활용해 아주 세밀하게 반도체 회로를 형성하는 장비로, 최근 한 자릿수 나노미터(㎚ㆍ10억 분의 1m) 단위까지 미세해지고 있는 공정에 필수적이다. EUV 장비 1대당 가격이 1,500억원에 달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금 쓰고 있는 불화아르곤(ArF) 광원 장비도 최신 기술이긴 하지만 파장이 길어 미세공정 한계 극복에는 역부족인데다, 공정도 복잡하고 길다”며 “EUV 기술이 상용화되면 반도체의 성능과 전력효율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회로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공정수도 줄어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EUV라인 조감도. 삼성전자 제공

화성 EUV 라인은 2019년 하반기 완공된다. 시험생산을 거친 뒤 2020년 본격 가동된다. 삼성전자는 새 라인으로 모바일, 서버 등 고성능 및 저전력이 요구되는 첨단 반도체 시장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020년까지 6조5,000억원 투입 후 라인 가동 이후에는 시황에 따라 라인 증설 등에 추가 투자가 이어진다.

무엇보다 이번 대규모 투자는 EUV 라인을 활용한 7㎚ 이하 파운드리 공정 기술력을 주도,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파운드리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시도다.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점유율 55.9%로 독주하는 대만 TSMC 추격전을 시작한다는 의미다. 삼성전자는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선 독보적 1위를 지키고 있지만 파운드리 시장에선 7.7%의 점유율(2017년 기준)로 세계 4위에 머무른다. 업계 관계자는 “TSMC는 EUV 장비는 5㎚ 공정에 쓰고 7㎚ 공정까지는 불화아르곤 장비로 가겠다고 했다”며 “반도체는 시간 싸움이라 삼성전자가 공정 기간이 더 짧은 EUV 장비를 선제적으로 도입한다는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화성 신규라인 구축으로 화성캠퍼스는 기흥과 화성, 평택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산학연 및 관련 업계와의 다양한 상생 협력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본사에서는 신임 이사 선임 안건을 가결하는 이사회가 열렸다. 새 사외이사로 미국 벨연구소 최연소 사장 출신이자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한 통신장비업체 유리시스템즈를 1조1,000억원에 매각해 ‘벤처 신화’로 불리는 미국 국적의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을 비롯해, 김선욱 이화여대 교수(전 이화여대 총장), 박병국 서울대 교수가 추천됐다. 내달 임기가 끝나는 김한중 전 연세대 총장과 이병기 서울대 교수 후임이다. 외국 기업 수장과 여성 사외이사로 글로벌 전략과 다양성을 확보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이날 이사회도 이 부회장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지만 불참했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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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영상] 축하 현수막이 거꾸로…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기공식 '대참사'   
홍지예 hjy@joongboo.com 2018년 02월 23일 금요일
  

삼성전자의 화성캠퍼스 반도체 생산라인 기공식 행사에서 현수막이 거꾸로 펼쳐지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삼성전자는 23일 경기도 화성캠퍼스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 정은승 파운드리 사업부장 사장, 황성태 화성시 부시장, 권칠승 국회의원(화성시병)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 'EUV(극자외선) 라인'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기공식을 기념하기 위해 현수막을 내거는 행사도 진행됐다.

내빈과 기공식 참석자들이 카운트다운을 외친 후 동시에 버튼을 누르면 무대 상단에서 '화성 EUV라인 기공식'이라고 쓰여 있는 대형 현수막이 흘러 내려와야 하는데 현수막의 위 아래가 뒤집혀진 채 펼쳐진 것이다.

한편 화성 EUV라인은 60억 달러를 투자해 건설 중이다. 2019년 하반기에 완공, 시험생산을 거쳐 2020년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홍지예기자/
▲ 23일 진행된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라인 기공식 현장서 거꾸로 펼쳐진 현수막 모습.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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