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1일 개국하는 채널A 종합편성TV 개국을 앞두고 29일 오전 경인일보 편집국 방송뉴스제작 스튜디오에서 송광석 경인일보사장 (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성공적 종편을 기원하며 시험방송 제작을 하고 있다. 동아일보가 최대주주인 종합편성채널 채널A에는 경인일보사를 비롯, 부산일보·매일신문·대전일보 등 한국지방신문협회(춘추사) 9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경기·인천 대표신문 경인일보가 역사적인 방송시대를 개막한다.

경인일보는 12월 1일 개국하는 동아미디어그룹 종합편성TV 채널A와 함께 경기·인천의 생생한 방송 뉴스를 전국에 전송한다. 케이블TV 시청 1천500만 가구를 비롯해 IPTV(인터넷TV) 가입자 450만명, 위성TV 가입자 310만명 등 전국 방송 시청자의 90%가 경인일보 방송 뉴스를 통해 수도권 뉴스를 시청하게 된 것이다.

경인일보의 방송 진출은 경기·인천 언론사에 굵은 획을 긋는 사건이다. 1960년 창간 이래 51년간 경기·인천 대표 언론의 위상을 지켜온 경인일보는 채널A와의 방송협업으로 신문·방송·인터넷·뉴미디어(트위터·페이스북)·대안미디어(지하철 2호선 메트로TV, 서울 대형전광판) 등 전 매체를 망라한 뉴스플랫폼을 완비해 종합미디어그룹의 기반을 완성했다.

   
▲ 2010년 11월 22일 대전시 우송대학교에서 동아일보와 한국지방신문협회 공동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서로 축하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창훈 전북일보 사장,이희종 강원일보 사장,송광석 경인일보 사장,김순규 경남신문 회장, 동아일보 김재호 사장, 김종렬 부산일보 사장, 이창영 매일신문 사장, 유재철 광주일보 사장, 신수용 대전일보 사장.
경인일보는 29일 수원 본사 편집국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뉴스제작 스튜디오 오픈 기념식을 갖고 채널A와 방송 뉴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갈 것을 결의했다. 경인일보는 이날 방송보도부 조직을 확정하고 뉴스 제작을 위해 기자들을 현장에 투입했다. 경인일보의 방송뉴스 전국 전송을 계기로 그동안 방송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경기·인천지역의 민의와 현안들이 전국적으로 소통되면서 수도권에 대한 전국적 관심이 확대되는 등 경기·인천의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분야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인일보를 비롯해 강원일보·경남신문·광주일보·대전일보·매일신문·부산일보·전북일보·제주일보 등 전국 광역자치단체 1등 신문 협의체인 한국지방신문협회와 채널A의 방송 공동 진출은 대한민국 언론사에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신협과 동아미디어그룹은 지난해 11월 22일 동아일보와 방송 진출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신협-채널A 방송협업은 생존 경쟁이 치열한 미디어 시장에서 지역과 지역간, 지역과 서울간의 미디어 상생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보도 분야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료 방송사업자들은 29일 채널A에 가장 앞선 번호를 부여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종편 존' 13~17번 가운데 채널A에 가장 빠른 13번을 배정했다. 이에 앞서 국내 양대 케이블TV 사업자인 CJ헬로비전과 티브로드도 서울과 수도권을 포함한 주요 지역에서 가장 앞선 번호인 14번과 17번을 채널A에 부여했다. IPTV 가입자들은 전국 어디서나 채널 18번에서 채널A를 만날 수 있다.

/방송취재반

   
▲ 동아미디어센터 21층에 들어선 뉴스 스튜디오. 이 스튜디오에는 360도 회전 앵커석, 대형 미디어 월 등 최첨단 방송 기술이 집약돼 있다.
/채널A 제공
   
▲ 왼쪽부터 김태욱 김설혜 아나운서, 정지원 스포츠부장, 천상철 한정연 경제부 기자, 박상규 보도본부 부본부장, 황수민 아나운서, 김진 문화과학부 기자, 손아롱 아나운서, 유상욱 사회부 기자, 최서영 아나운서.
/채널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