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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백혜련·김영진, 국토부와 함께 신분당선 연장선 진행상황 점검 “예산심의 과 |(경_전철.GTX.KTX

2022-11-21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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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백혜련·김영진, 국토부와 함께 신분당선 연장선 진행상황 점검 “예산심의 과정 꼼꼼하게 살필 것”

  • 라다솜 기자
  • 승인 2022.11.20 13:45
  • 수정 2022.11.20 13:50

김민기·백혜련·김영진국회의원, 국토부로부터 신분당선 연장선 진행상황 보고

“2024년 초 성공적인 착공을 위해 2023년 실시계획 설계비 90억원 예산 등 진행상황 점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민기(경기 용인을) 의원과 민주당 백혜련(경기 수원을)·김영진(경기 수원병) 의원이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실에서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사업의 진행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사업은 2022년도 기본계획 설계가 완료되고, 실시설계를 포함한 시공사 선정 과정에 들어간 상태다.

공사단축을 위해 광교~호매실 구간을 세 개 공구로 나누어 동시입찰과 착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금년 말 설계용역을 포함한 시공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국토부 어명소 차관으로부터 추진 경과를 보고받은 김민기 국토위원장은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이 많은 우여곡절 끝에 성사된만큼 내년도 예산을 포함해 신분당선 연장선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국토부가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20대 국회에 입성하자마자 국토부와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공동대응을 하며 신분당선 연장선의 기본계획고시를 이끌어낸 백혜련·김영진 의원 또한 “올해 반영돼 집행된 기본계획설계 예산 150억원에 이어 내년도 실시계획설계예산 90억원이 반영되고,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되면 2024년 상반기 착공까지 무리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예산심의 과정을 꼼꼼하게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분당선 연장 사업은 2017~2018년 재기획 용역을 통해 사업성을 개선하며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2020년 1월 5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된 신붕당선 연장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는 전체 구간의 약 절반이 단선으로 계획됐으나, 백혜련·김영진 의원과 지역주민들이 ‘전구간 복선화’ 필요성을 역설, 결국 총사업비 변경을 통해 ‘전구간 복선화’를 이뤄낸 바 있다.

/라다솜기자 radaso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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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오세훈 시장發 ‘3호선 꿈 백지화’/성남 ‘경전철 차선책’도 준비한다 |(경_전철.GTX.KTX

2022-11-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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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오세훈 시장發 ‘3호선 꿈 백지화’/성남 ‘경전철 차선책’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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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3호선 성남 연장 무산되나 |(경_전철.GTX.KTX

2022-11-1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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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3호선 성남 연장 무산되나

승인 2022-11-16 20:49

이명관 기자 mklee@kyeonggi.com

기자페이지

성남市 “기지와 별개 경전철 모색... 용인·수원 등과 협의하겠다” 서울시 수서기지 개발 계획 변경에 성남 등 경기남부에 불똥

수도권 전철 3호선 성남 연장이 무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서울시가 수서차량기지 경기남부권 이전계획을 다시 검토하면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수서차량기지를 이전하지 않고 입체복합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16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2020년 2월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등과 ‘수도권 전철 3호선 연장관련 선제대응과 효율적 대안마련을 위한 상생협약’을 맺으면서 수도권 전철 3호선 수서역을 성남 고등지구~판교~용인~수원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서울시가 수서차량기지 이전방안 추진에 나서자 경기도와 3개 시가 힘을 합쳐 용인~서울고속도로(용서고속도로) 주변 광역교통난 해소를 목적으로 수도권 전철 3호선 연장을 추진한다는 게 주된 협약 내용이었다.

그러나 최소 해당 시설 면적(20만8천264㎡)에다 최소 10만㎡가 더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30만8천264여㎡을 찾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더구나 주민기피시설이어서 차량기지부지 확보도 쉽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오세훈 시장은 지난달 23일 수서지역 도시기능 강화를 위해 수서차량기지를 이전하지 않고 입체적으로 복합 개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수도권 전철 3호선 연장이 물거품된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서모씨(46‧성남시 운중동)는 “차량기지를 안 받으려고 서로 떠남기고 미루다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됐다”며 “수도권 전철 3호선 연장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신상진 시장 공약을 믿고 기대했는데 전과 다를 게 없이 말 뿐이었다”고 토로했다.

신상진 시장은 수도권 전철 3호선 연장을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지난달 18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도 “수도권 전철 3호선을 잠실에서 성남, 용인, 수원 세류 등으로 연장하는 사업을 조속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시는 서울시의 수서차량기지 개발과 별개로 경전철로 변경해 잠실부터 세류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시 관계자는 “경전철로 진행하면 기존 계획보다 사업비나 차량기지 면적이 줄어들 것”이라며 “관련 지자체와 협의해 전철 연장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경기도와 3개 지자체가 협의한 이후 차량기지 이전을 놓고 지지부진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서 최근에는 3호선 연장과 관련해서 이야기 나눈 내용이 없다”며 “수서차량기지 복합개발은 아직 검토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성남=이명관‧안치호기자

#차량기지#수도권#전철#고속도로#수서#서울시#서울시장#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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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호선 연장 '가물가물'…경기도 '경전철' 카드로 불씨 살리기 |(경_전철.GTX.KTX

2022-11-03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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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호선 연장 '가물가물'…경기도 '경전철' 카드로 불씨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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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호선, 경기남부 연장 '물거품' 되나 |(경_전철.GTX.KTX

2022-11-0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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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호선, 경기남부 연장 '물거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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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내년 예산안 시정연설… "수도권 GTX에 6천730억 투자" |(경_전철.GTX.KTX

2022-10-26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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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내년 예산안 시정연설… "수도권 GTX에 6천730억 투자"

기자명 김재득 입력 2022.10.25 18:05 수정 2022.10.25 20:47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경제와 안보의 엄중한 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국회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취임 후 ‘2023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새 정부의 첫 번째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직접 설명해 드리고 국회의 협조를 부탁드리고자 5개월 만에 다시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국회 본회의장 연단에 오른 것은 지난 5월 16일 ‘코로나19 손실보상 추경’ 시정연설에 이어 두 번째다. 본예산 기준으로는 첫 시정연설이다.

윤 대통령은 "전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 강달러의 추세 속에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커지고 경제의 불확실성은 높아졌다"며 "산업과 자원의 무기화, 그리고 공급망의 블록화라는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안보 현실 또한 매우 엄중하다. 북한은 최근 유례없는 빈도로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위협적인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며 "핵 선제사용을 공개적으로 표명할 뿐 아니라 7차 핵실험 준비도 이미 마무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 "우리 정부가 글로벌 복합위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이며 어떻게 민생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인지 그 총체적인 고민과 방안을 담았다"고 자평했다.

윤 대통령은 "내년도 총지출 규모는 639조 원으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예산을 축소 편성했다"며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인 24조 원의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한 결과 국가채무 비율도 49.8%로 지난 3년간의 가파른 증가세가 반전되어 건전재정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편의와 미래 산업기반인 교통혁신을 이뤄내겠다"면서 "수도권 GTX는 기존 노선의 적기 완공과 신규 노선 계획에 총 6천73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설명했다.

국회의 예산안 처리 시한은 ‘회계연도 개시 30일 전’인 12월 2일이다.

김재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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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득 기자

jd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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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또 뒤로 밀리는 수원·인천발 KTX 개통 |(경_전철.GTX.KTX

2022-10-1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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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또 뒤로 밀리는 수원·인천발 KTX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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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수원발 KTX 개통 차질 유감' 현대로템이 뒤늦게 고개 숙인 까닭은 |(경_전철.GTX.KTX

2022-10-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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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수원발 KTX 개통 차질 유감' 현대로템이 뒤늦게 고개 숙인 까닭은

입력
 
2022.10.11 10:30
 
수정
 
2022.10.11 11:00

지난해 인천·수원발 고속열차 입찰 불참
'국내 유일 고속차량 제작 회사의 횡포 아니냐' 지적


지난달 현대로템이 공개한 EMU-320 고속열차. 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이 열차 납품 지연에 따른 인천·수원발 KTX 개통 연기와 관련해 "국민 편익 증대를 위해 한국산 고속열차 납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현대로템이 지난해 코레일이 발주한 인천·수원발 KTX 고속열차 16량에 대한 입찰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KTX 개통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지적한 데 따른 입장이다.

국내 유일 고속열차 제작업체인 현대로템은 열차 수량이 적고 가격이 낮다는 이유로 해당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인천·수원발 KTX 개통을 기다리는 지역민들 쪽에선 독점 공급자인 현대로템의 횡포란 지적이 나왔다.

현대로템은 이에 대해 "인천 시민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유감을 느낀다"면서 "고속 차량은 구매 수량에 따라 제작 금액이 크게 달라지는 주문 제작품"이라며 "이는 일반 공산품처럼 동일 규격으로 대량 생산되는 것이 아닌 주문자 수요에 맞춰 규격이나 설계 등이 다르게 한정 생산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대로템은 철도안전법에 따라 원소재부터 완제품의 시험과 검사를 매번 비용을 따로 낸 뒤 받고 있다"며 "규모의 경제가 이뤄지지 않으면 제작 원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구조"라며 입찰을 안 한 게 아닌 못 한 것이라는 논리를 내세웠다. 현대로템 측은 "원가를 낮추고 발주처가 원하는 예정 단가를 맞추기 위해 지난해 인천·수원발 16량과 평택오송선 120량을 통합 발주해달라고 코레일에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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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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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감] 김동연 지사 'GTX 플러스 위한 연구용역 박차' 의지 피력 |(경_전철.GTX.KTX

2022-10-16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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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감] 김동연 지사 'GTX 플러스 위한 연구용역 박차' 의지 피력

도의회 여야 입장 차 커 사업 추진은 난항 전망

입력 2022-10-14 18:44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핵심 공약인 'GTX 플러스' 실현을 위한 연구용역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지사는 14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경기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GTX 관련 연구용역비를 추경안에 담아 도의회에 제출한 상태'라며 'GTX 문제는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야 하는 사안인 만큼 이번 용역비를 갖고 (연구용역을)빨리 마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도내 서·북부 지역 교통이 심한 차별을 받고 있다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민·김포을) 국회의원의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GTX 플러스는 김 지사가 후보 시절부터 '도민의 출퇴근 시간 30분씩을 줄여 하루 1시간의 여유를 되찾게 하겠다'며 수차 강조한 핵심 공약 사업으로 기존의 GTX-A·B·C 노선을 연장하고, D·E·F 노선을 신설하는 방안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A노선의 경우 동탄에서 평택으로 연장하고, B노선은 남양주 마석에서 가평과 춘천으로, C노선은 남북 구간을 연천과 평택, 안산, 시흥까지 연장하고 여기에 더해 D노선(김포~부천~하남~팔당)과 E노선(인천~시흥~광명~사당~구리~포천), F노선(파주~고양~잠실~위례~광주~이천~여주)을 각각 신설해 이른바 '수도권 30분 시대'를 연다는 게 골자다.

윤석열 대통령 공약집에 담겼던 GTX 노선과 비교하면 A(운정~동탄~평택)·B(송도~마석~춘천)·C(덕정~수원~동두천·평택) 노선은 더욱 연장하고, D(김포~부천~삼성~하남·팔당)·E(인천~김포공항~정릉~구리~남양주)·F(고양~안산~수원~용인~성남~하남~의정부~고양) 노선은 일부 변경해 신설하는 방안으로 볼 수 있다.

김 지사의 강한 추진 의지에도 '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담긴 GTX 플러스 연구용역 사업에 대해 경기도의회 여야 입장 차가 커 신속한 사업 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 특히 도의회 여야가 중앙정부 추진 GTX 노선과 김 지사의 노선이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신경전을 벌이는 양상이라 원안 처리가 어려울 전망이다.

이상원(국·고양7) 의원은 '전반적으로 세수가 줄어 감액 추경을 한 상황인데, 추경안에 GTX 플러스 연구에만 십수 억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을 넣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공약 사업예산은 추경이 아닌 본예산에 넣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민주당에서는 당리당략을 떠나 지역에 도움이 되는 노선을 찾자는 취지라며 설득해보겠다는 입장이다. 박세원(민·화성3) 의원은 '교통 불편을 겪어온 도민들을 위한 최선의 노선을 찾자는 용역이라는 점을 강조해 (야당 의원을)설득하겠다'고 전했다.

/명종원기자 ligh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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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수원발 KTX 2025년 개통 무산, 빨라야 2027년부터 운행 |(경_전철.GTX.KTX

2022-10-1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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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수원발 KTX 2025년 개통 무산, 빨라야 2027년부터 운행

  • 라다솜 기자
  • 승인 2022.10.10 14:50
  • 수정 2022.10.10 18:13

발주단가 량당 단가 51억-> 54억 올렸지만

독점기업 현대로템 70억 고수하며 무응찰

차량 납품기한 2024년말-> 2026년말 지연

허종식 “기업 갑질,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인천일보DB

인천·수원발 KTX 2025년 개통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유일 고속차량 제작사인 현대로템이 지난해 정부의 입찰에 ‘가격이 낮고, 수량이 적다’는 이유로 응찰하지 않으면서, 정상 개통 시점이 2027년 이후로 미뤄졌기 때문이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의원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는 다음 달 인천·수원발(16량)과 평택~오송(120량) 등 고속열차 136량(동력분산식 EMU-320)에 대한 입찰 공고를 할 예정이다. 차량 납품 기한은 당초 계획했던 2024년 말이 아닌 2026년 11월 30일까지 지연 설정됐다.

독점기업인 현태로템이 입찰에 응찰하지 않아 차량 계약이 못이뤄져서다.

지난해 3월 철도공사는 2025년 개통 계획에 따라 구입 예산 822억원(정부와 공사 50%씩 부담)을 세우고, 고속차량 2편성(16량)을 단독 발주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8월과 9월, 12월 등 세차례에 걸쳐 진행된 입찰에 현태로템이 응찰하지 않아, 결국 차량 구매 계약이 성사되지 못했다.

허 의원은 국가철도계획을 무력화시키는 ‘독점기업의 갑질’이라고 주장했다.

공사의 발주 가격은 량당 단가 51억4000만원이었으나, 현대로템은 당초 예산 대비 37.5% 높은 70억7천만원을 제시했다. 공사가 3차 입찰 때 량당 단가를 54억9000만원으로 상향했지만 현대로템은 끝내 70억7000만원을 고수했던 것이다. 현재 배정된 예산은 량당 단가 55억4000만원이다.

허 의원은 “고속차량 제작사가 단일업체다 보니, 가격을 높게 책정하고 공급량이 적을 경우 공급을 거절하는 독점의 폐해가 인천‧수원발 KTX 차량 입찰 과정에서 여실히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간기업의 이익 때문에 국가가 시민들에게 한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된 초유의 사태로 이는 독점기업의 국가를 향한 ‘갑질’에 해당한다”며 “독점사업의 폐해나 부작용에 대해 정부가 정확하게 사태를 파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20년 서해선 및 동해선용 고속차량(EMU260) 30량 입찰에도 세 차례 무응찰로 유찰됐고, 지난해 12월 단가와 수량이 각각 31억1천만원에서 46억2000만원으로 증액, 30량에서 84량으로 증차해 계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 계약을 맺고도 제때 공급되지 않은 경우도 있다.

민주당 김병욱(경기 성남시분당구을) 의원은 최근 한국철도공사가 현대로템 등에 차량 납품지연으로 지제상금(최대 30%)을 배상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개통 지연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김 의원은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2016년 맺은 현대로템과 EMU-320 16량 공급계약(590억원)은 실내 차음설비 보강 등 재설계로 열차개발이 계속 지연되면서 당초 납품일 2021년 3월을 훌쩍 뛰어넘어 2023년 12월에나 납품될 전망”이라며 “인천·수원발 KTX, 수서고속선 추가투입 등 납품은 9월16일 기준 공정률은 74.45%로 납기 예정일이 지켜질지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라다솜기자 radaso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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